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휠 전문 자동차 글로벌기업

 

[CEONEWS 안성렬 기자]“우수한 생산 능력 기반,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및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휠 전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다. 또한 핸즈코퍼레이션은 알루미늄 휠을 국내 공급 및 해외에 수출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성렬 기자 asy@ceomagazine.co.kr

핸즈코퍼레이션은 현재 국내외 자동차 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견실한 중견기업으로서 2006년 성실납세 표창, 2010년, 2011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표창, 2013년 일자리 창출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알루미늄 휠을 공급하고 있다. 더 좋은 품질의 알루미늄 휠을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포드의 Quality No1 인증을 수상하였고 FCA (피아트 크라이슬러)에서 진행한 FCA 품질 어워드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새로운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 신공법, 신소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투자하여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2007년에는 알루미늄 휠 경량화를 위한 기술인 Flow Forming 기술을 개발하였고 2011년에는 PVD라는 도장기술을 휠에 처음 도입하였으며 2013년 말에 세계 최초로 저압주조방식 마그네슘 휠을 개발하였다. 특히, 마그네슘 휠은 주조방식을 채택해 경량화와 함께 가격까지 낮추어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자동차의 바퀴 2개 중 1개는 핸즈코퍼레이션 제품이다. 이에 승 회장은 “저희 핸즈코퍼레이션은 우수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오는 2022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2년 설립된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자동차 알루미늄 휠 생산 1위 업체다. 1984년 알루미늄 휠 제조 사업에 진출, 국내 자동차 업체에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핸즈코퍼레이션은 소재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국내외 일반 승용차에서부터 경주용 특수차까지 광범위한 완성차 영역에 진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처가 확대되었다.

이에 승 회장은 "연구개발(R&D)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연구 개발진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습니다"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생산능력은 국내 1위, 세계 5위 규모다. 승 회장은 "현재 세계 5위권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공장을 증설하여 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자동차 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에프터마켓을 위한 휠 브랜드인 '핸즈 프라임'을 선보여

최근 핸즈코퍼레이션은 "해보셨습니까?" 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에프터마켓을 위한 휠 브랜드인 '핸즈 프라임'을 선보이며 자동차 튜닝 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핸즈프라임은 그동안 OEM 휠 제조사로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에프터마켓 시장에서의 새로운 고객과 함께 대중화되고 있는 튜닝 산업의 한 부분으로서 자동차 휠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튜닝 산업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승 회장은 "저희 핸즈프라임에서는 세계 최초로 성공한 저압주조 방식 마그네슘 휠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약 2년간 투자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마그네슘 휠은 기존 알루미늄 휠 보다 30% 가벼우면서도 알루미늄의 모든 기능을 만족하는 최고의 휠 제품입니다. 핸즈프라임 휠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소재와 강도 등에서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오너라면 누구나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또한 자동차의 친환경, 경량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마그네슘 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고 기술선점을 통해서 글로벌 휠 전문 기업으로 그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인도 10대 그룹 락만사와 플랜트 설립 지원 계약을 체결

최근 핸즈코퍼레이션은 인도 10대 그룹사에 속하는 히어로(HERO) 그룹의 계열사 락만 인더스트리(Rockman Industries Ltd., 이하 락만)사와 승용차용 알루미늄 휠 제조를 위한 플랜트 설립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핸즈코퍼레이션이 연간 100만개 알루미늄 휠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장비 공급 및 설치, 기술지원, 교육 및 기술전수를 진행하는 계약이며 후속으로 추가 100만개에 대한 장비 공급 및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계약금액은 7년간 1,024만불 규모이고 제품 판매에 따른 러닝 로열티 계약을 별도로 맺음에 따라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오토바이용 휠 및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을 생산하는 락만은 이번 계약을 통해 2륜 및 4륜용 알루미늄 휠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어 자동차 부품에 대한 매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락만은 인도 내에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알루미늄 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그 동안 해외 유수의 휠 업체를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검토했으며 핸즈코퍼레이션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최종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승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핸즈코퍼레이션의 우수한 생산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락만사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웃사랑 실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전념

핸즈코퍼레이션는 회사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전념을 다하고 있다. 최근 인천 남구 및 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이웃사랑 실천 사회공헌 활동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매월 10가구를 선정해 생필품을 직접 전달해주는 핸즈코퍼레이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핸즈코퍼레이션 이웃으로 선정된 소외 계층 인원들에게 생필품 등의 물품 요청 내역을 받고 직접 구매 후 전달해 주기 때문에 핸즈코퍼레이션 이웃으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승 회장은 “생필품을 받는 이웃들이 이거 진짜 받아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눈부신 성장은 직원들 덕분

승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인 고 승건호 회장이 창업한 동화상협에 2004년에 입사 이후 2012년 회장으로 취임하여 사명을 핸즈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승 회장은 “외국 바이어들이 회사이름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 핸즈(HANDS)라는 단어를 떠 올렸고 이는 장인정신을 상징합니다”고 말했다. 이후 승회장은 회사의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주력하였다.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임을 강조하며 직원의 아이디어로 수익을 얻을 경우 수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에디슨 포상’제도 등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 ‘방법의 변화’, ‘의지의 변화’의 4대 전개 항목을 기반으로 인재육성을 통한 성과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승 회장은 “오늘날 핸즈코퍼레이션의 눈부신 성장은 직원들 덕분입니다. 저는 직원들의 열정을 잘 조율하여 직원들간 의견 차이가 발생할 경우에는 서로 다투기보다는 자신들의 생각을 키우게 하고 있습니다. 둘 다 회사를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누가 정답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서로 인정하는 구조를 만들어 다양한 성향을 가진 직원들의 조화를 이루며 회사의 공동의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 터

마지막으로 승 회장은 “저는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열심히 연구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경영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란 경영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원들이 서로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고 싶지 않은 회사. 그런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에 저는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리더십이 우선이라 강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학력
• 2000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
• 2004 : 핸즈코퍼레이션 입사
• 2012 :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취임
• 2015년 ~ 현재 :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수상내역
• 2010년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 표창
• 2010 ~ 2011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 2013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대통령 표창
• 2015년아름다운대한국인상
• 2015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 2015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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