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카드의 더 큰 新 이름, 비핸즈(B*Hands)

 

새로운 4차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

바른손카드의 더 큰 新 이름, 비핸즈(B*Hands)

섬세함과 미래산업을 꿰 뚫다

1970년 설립 이래 지난 47년 동안 우리에게 카드나 청첩장으로 익히 익숙한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바른손카드가 지난 2010년 1월 현재의 ㈜비핸즈로 사명을 바꾸며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일컬어지는 4차산업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카드 및 청첩방의 대명사 '바른손'이라는 브랜드명이 우리에게 더 친숙한 비핸즈가 Art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Art 예술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나머지 50년의 새로운 사업방향을 정립한 박소연 대표. 여성 CEO로서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비핸즈의 사업다각화

‘카드’라는 한계를 넘어 ‘아트’를 제작하는 회사로의 비젼을 갖고 있는 비핸즈는 바른손카드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디자인과 예술을 중심으로 카드뿐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고객의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족같은 회사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Art 전문기업이다.

B(바른, Beautiful, Best) + Hands(손, 창조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비핸즈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를 지향하는 바른손카드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꿈꾸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비핸즈의 수장 박소연 대표는 “현재 비핸즈는 이전부터 해 오던 관공서나 대기업을 대상으로 카렌다, 다이어리, 연하장 등을 기획, 디자인, 생산해서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는 회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 왔으며, 이외에도 아트 프린트를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그림닷컴(www.gurim.com)과 에디션아트를 판매하는 www.artnedition.com 그리고 카드와 연하장을 판매하는 www.barunsongreetings.com을 운영하며 새로운 100년 대계의 나머지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중화에 앞장서는 Art 기업이 목표

“아트사업은 컨텐츠 사업입니다. 무엇보다도 작가들과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작가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보다 많이 기획하고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Art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고객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그림판매를 중심으로 교육이나 이벤트, 다양한 공연과의 접목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그림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작가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음악은 직접 음악회에 가서 연주를 감상하기도 하고 집에서 CD를 통해 듣기도 합니다. 원곡을 그대로 듣으면서 다양하게 편곡을 하기도 하며, 새로운 연주법으로 또 다른 감동을 이끌어 내면서 발전합니다. 비핸즈에서는 회화에 있어 이런 변혁의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Art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에 대해서 소개했다.

아울러 “비핸즈는 최신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판화공방을 통해 많은 작가의 좋은 작품들을 프린트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중장기적으로 대중화에 앞장서는 Art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공가능성을 강조했다.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현재 비핸즈의 작품들을 설치한곳은 기업, 관공서, 호텔 등 거의 100여 군데가 넘는다. 그만큼 비핸즈의 Art사업이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알려져 있다는 증표다. 대표적인 설치 장소는 야놀자코텔, 골든힐 호텔, 라마다 앙코르 마곡 호텔, 파라다이스 영종도 호텔, 베스트웨스턴 해운대 호텔 등 전국의 주요 호텔과 삼성화재, 한국수력원자력, SK하이닉스 등의 기업, 한국소비자원, 인천동부교육청, 렉서스 전시장, 더 까페 리조트, 팜 디자인, 레미안 등 인테리어의 요소를 필요로 하는 관공서나 전시장 등 장소나 직종을 불문하고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리뉴얼을 거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림닷컴(www.gurim.com)은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소비자나 몇 십개 이상의 작품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관공서, 호텔들에게 매년 젊은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에디션화 하여 저렴한 가격(8∼10만원 대 후반)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로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그동안 일반 소비자들이 지인들의 승진이나 이사를 할 경우 보통 10만원 대 전후의 화분이나 생필품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에디션아트를 판매하는 아트앤에디션(www.artnedition.com)은 수 천 만원대 부터 억대 등의 가격에 거래되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정적(100-200개)으로 에디션하여 1,000만원 대 미만이나 원래 가격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동안 유명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아트 마니아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쉽게 구매하는 시스템 정착

비핸즈는 그 동안 민화 데이터 복원, 프린트 설비 구축, 국내외 아티스트의 프린트 제작 계약, 아트프린트 수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아트 프린트와 관련해 탁월한 전문가들과의 규합 등 아트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꾸준히 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아트사업이 전체 매출의 30%를 넘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으며 올해 들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그림닷컴의 사이트 리뉴얼을 기점으로 매출의 지속적 상승세도 아주 좋은 신호입니다. 올해는 대외적인 마케팅이나 홍보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강화하여 외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판매와 매출을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젊은작가나 유명작가들과 함께 상생을 모색하며, 그림의 지속적 판매로 작가들에게 저작료로 ‘월급’을 주는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Art산업의 안정적인 정착화를 위해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시대는 소유가 아닌 공유가 키워드다. 그림도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면 국내 Art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을 것이다.

박 대표는 “비핸즈는 아트를 제작하는 회사(에디션, 프린트)로서 보다 다양한 Multiful 아트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급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며 “Moving gallery라는 시스템을 통해 오피스나 가정에서 다양한 그림을 시즌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통 분야도 비핸즈 온라인이나 홈쇼핑과 상호 협력하여 비용을 최소화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자사 상품을 구매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중장기적으로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한 발 앞서 나가는 비핸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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