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

 

주거, 교육, 기업환경, 관광을 아우르는 명품도시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사통팔달 뚫린 교통체계, 범죄없는 사회안전망,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높은 시민복지, 앞서 가는 교육‧보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시민생활 만족도가 높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친환경도시다. 도시개발,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만나 봤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Q_ 민선 6기 취임 이후 소회는?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시민중심, 교육으뜸, 첨단자족, 문화복지, 명품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시를 새롭게 바꾸는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분양한 의왕백운밸리와 장안지구, 포일지구 등의 도시개발이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에는 의왕시의 지도가 바뀌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의 면모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작년 4월에 문을 연 의왕레일바이크도 성공적으로 개장하여 잘 운영되고 있고, 교육과 복지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지만 최종 완성이 될 때까지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민선 5기부터 7년 내내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의왕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시민들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의왕시를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Q_ 시장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의 주요 성과는?

민선5기를 지나 민선6기도 이제 1년 정도가 남았습니다. 민선6기 동안 총 53개의 공약 중 29개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어 4월 현재 공약이행률은 약 73%에 이릅니다.

우선,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의왕시의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백운밸리, 장안지구의 GB를 풀고 역점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여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작년에는 두 지역 모두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 약 30만평(약 955,000㎡)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4,100세대 주거단지 중 약 2,500세대를 작년 말 100% 분양 완료하였고, 2018년 말 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곳은 앞에는 백운호수가 뒤에는 바라산과 바라산휴양림이 있어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는 물론 주변의 자연환경이 뛰어나 수도권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장안지구(약 269,000㎡)는 1,8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1,100세대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쾌적한 자연환경에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민선 6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불과 2년 반 만에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 IT밸리에 67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7,000여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농협 통합IT전산센터를 유치하여 3,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새롭게 의왕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Q_ 지난달 신문의 날을 맞이해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시정상’을 수상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지난 신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시가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시정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 시정상은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탁월한 지방행정 능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은 지방자치단체장을 평가해 광역시‧도 및 기초단체장에게 각각 수여하는 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년 제5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정체된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 오고 싶어 할 정도로 교육여건이 뛰어난 도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발전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해 교육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창의적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했고, 방과후 청소년 활동 등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지원,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16만 의왕시민과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창의적인 발상으로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 모든 면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수도권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_ ‘왕송호수 순환 의왕레일바이크’가 각광받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작년 4월 개장한 이래 짧은 기간에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2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최근에는 대만·태국·홍콩 등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합니다. 왕송호수를 돌면서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백로·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호수변의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지만 여기에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하여 의왕레일바이크를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우선, 레일바이크 탑승장 광장에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음악분수대가 5월에 완공되고 왕송호수에 사는 물고기와 철새를 직접 그리고 미디어 화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미디어 체험관도 설치합니다.

또한, 하루를 머무를 수 있는 캠핑장을 조성하고 자연학습공원 주차장에서 레일바이크 승차장까지 짚라인을 설치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며, 야간에는 다양한 빛깔의 LED조명등을 설치했는데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밤풍경과 운치있는 모습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Q_ 마지막으로 의왕의 관광브랜드를 강화하고 명품관광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기 위한 차별화된 계획은?

우리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왕시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청계산과 모락산, 바라산 등 6개의 큰 산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다른 곳에서 가질 수 없는 우리시만의 재산입니다. 이것을 잘 살려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부곡지역은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의왕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공원, 음악분수, 짚라인, 야영장을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백운호수가 있는 청계지역은 백운호수변에 수변공원과 더불어 수변공연장, 체육공원, 피크닉공원,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백운밸리가 조성되는 2018년 말 이면 대규모의 롯데복합쇼핑타운(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테마파크)이 함께 조성되어 휴식과 쇼핑,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6년 8월 경기관광공사와 관광상품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협력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왕시는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양대 산맥으로 의왕시의 남과 북을 잇는 휴식과 테마, 그리고 즐거움이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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