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태펀드 7,350억원 공격적 출자계획 발표

주영섭 중소기업청 청장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환골탈태 시킬 터"

주영섭 청장은 지금 한국경제는 ‘뉴 노멀’이라 불리는 저성장 기조의 세계경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역사적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창업-벤처 활성화와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이 중요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창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과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달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100여명의 벤처 캐피털(VC)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3.2조원) 및 벤처투자(2.15조원)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이러한 성과 달성에 기여한 VC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격려 행사에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16년도에 높은 투자 실적을 달성한 VC에게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감사패는 전체 벤처투자 실적 상위 VC 5개, 창업초기기업 투자 상위 VC 5개, 청년창업 투자 상위 3개, 지방기업 투자 상위 VC 3개, 4개 분야 16개 VC에게 증정되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역사적 변곡점을 맞이
주영섭 청장은 지금 한국경제는 ‘뉴 노멀’이라 불리는 저성장 기조의 세계경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역사적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창업-벤처 활성화와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이 중요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창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과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청장은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환골탈태시키기 위해서는 벤처투자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VC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작년 역대 최고 수준의 벤처펀드 조성 및 벤처투자가 이뤄진 것에 대해 VC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신규 벤처펀드 3.5조원, 신규 벤처투자 2.3조원”을 제시
특히, 금번 행사에서 주 청장은 올해 목표로 사상 최고실적을 재경신하는 “신규 벤처펀드 3.5조원, 신규 벤처투자 2.3조원”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17년 모태펀드의 출자방향”도 발표했다.
올해 전 부처 모태펀드 총 출자규모는 7,350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출자규모 6,050억원 보다 21.5% 증가된 공격적 출자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부처별로는 중기청이 5,200억원, 문화부가 1,530억원, 특허청이 300억원, 미래부 200억원, 교육부 120억원(신규)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벤처로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
주 청장은 중소기업청은 5,200억원을 출자해, “창업-성장-글로벌-회수” 기업성장단계별 펀드와 지방기업, 여성기업펀드 등 다양한 맞춤형 벤처펀드를 1.4조원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기청의 출자예산 80% 이상을 창업초기펀드와 성장 글로벌 펀드에 집중 출자함으로써, 기술기반 창업초기기업의 창업 리스크를 줄여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통한 글로벌 스타벤처로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주 청장은 “정부는 제2의 벤처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벤처붐 열기를 지속 확산하고,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차질없이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벤처투자자들도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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