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미학 실천’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과 후원 활동에 전념”

 

한국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

배달피자의 개념이 전무했던 1990년, 한국도미노피자는 국내 최초 피자 배달 전문 브랜드로서 1호점인 오금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피자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후, 2014년 기준으로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고객이 원하는 가장 맛있고 영양 높은 피자’를 가장 친철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국내 최대 배달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국도미노피자는 해마다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피자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해왔으며 명실상부한 배달피자 NO.1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외적으로도 전세계 도미노피자 70개국 중 매출이 Top 5 안에 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도미노피자의 수장인 오광현 회장의 경영철학과 국내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더쉽과 경영노하우에 대해 들어본다.

Q. 올해로 창업25주년을 맞이 하셨는데, 도미노피자의 2015년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네, 올해 2015년에는 한국 피자업계 NO.1으로서 업계를 리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컨택 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고급 프리미엄 피자 제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 소비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도미노피자 리더로서의 경영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 Best Brand = Best Image

Best Product/Best Service/Best Safety by Best People

"저의 경영철학은 도미노피자를 최고의 브랜드(Best Brand)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최고라는 이미지(Best Image)가 필요한데 이 최고의 이미지는 최상의 제품(Best Product), 최상의 서비스(Best Service), 최상의 안전 정책(Best Safety)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고의 전문가(Best People)들도 필요하겠죠. 도미노피자는 가장 맛있고 영양 있는 피자를 최대한 빨리 가장 안전하고 친절하게 고객에게 공급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자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회사의 전략이나 메뉴들에 있어 차별화를 이루어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고 우리 입맛에 맞는 우리만의 피자를 만들자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도미노피자가 배달피자업계 1위로 성장해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은 ‘We Know The Pizza 정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피자와 고객을 잘 아는 피자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피자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Q. 최근 많은 기업들이 혁신과 변화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업계의 변화상과 함께 향후 계획은.

“최근 유통업계 화두는 IT입니다. 모바일을 통한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는 모바일 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도미노피자는 2010년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주문형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주문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오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은 IT기술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를 발빠르게 따라가야 하는 분야입니다. 하여 도미노피자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 시장 상황 속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Q. 글로벌 경쟁 하에서 이제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는 한국도미노피자의 가장 큰 경쟁력이 있다면.

“한국도미노피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은 브랜드입니다. 업계 최초로 새우, 가리비, 게살 등 해산물을 사용한 피자를 선보였으며 세계의 요리 콘셉을 표방한 요리피자, 도미노피자만의 독자적인 도우인 ‘더블크러스트’, ‘씬’, ‘치즈케이크샌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업계 최초 통합번호(1577-3082) 도입으로 원넘버 피자 주문 서비스를 가능케 했고, 2003년에는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2010년에는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아이폰/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직접 주문까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해 주문 서비스 혁신을 선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영문사이트 운영, 페이스북 주문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 개발을 통해 주문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또 고객 소통 측면에서도 최초를 자랑합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2011년 1월,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기업 팬페이지를 오픈하고 소비자 소통 창구 확장에 나섰으며 핀터레스트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종합 1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원산지 표기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을 획득하며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한국도미노피자의 고객만족 전략은.

“도미노피자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여 피자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도미노피자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정신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둘째로 ‘철저한 위생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체 위생 감사제도인 OER(Operations Evaluation Report)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품질 보증에 만전을 기하고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편리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미노피자는 업계 최초로 통합번호를 도입해 원넘버 피자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이후, 온라인 주문, 모바일 주문, 앱 출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다양하고 깊게 소통하며 고객의 소리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에 한국도미노피자는 고객의 니즈보다 앞선 메뉴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피자전문점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Q. 요즘과 같이 경기가 힘들 때일수록 CEO들의 리더십이 가장 요구됩니다. 회장님께서 생각하는 CEO 리더십은.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라는 단어는 흔한 말이 되었지만 스위스의 경제를 지탱하는 시계 산업에는 불황이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완벽한 시계를 만드는 장인이 한 개의 시계를 만드는데 있어 모든 정성을 쏟아내기 때문입니다. 저는 피자 만드는 일련의 모든 과정 또한 정성을 담고,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직원 모두가 피자 달인이 되는 것이 피자 회사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또 저는 모든 일에 있어서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본이 튼튼한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CEO의 리더십은 기본에 집중하는 그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CEO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고자 한국도미노피자는 ‘나눔의 미학 실천’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기업과 사회, 소비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2005년부터는 희망나눔세트를 구성해 판매당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해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및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여 환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미노 파티카’를 통해 소방서, 경찰서,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피자파티를 열어주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미노피자 본사 및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Domino’s 신나는 피자교실’을 운영해 지역 아동들과 함께 피자를 직접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회장님의 취미나 건강유지비결이 있다면.

“저는 초등학교 시절 ‘교육부장관기 쟁탈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장려상에 입상하고, 대학시절엔 ‘야구 동호회’, 사회인이 되어서도 ‘직장 야구부’ 활동을 하는 등 어렸을 때부터 야구에 남다른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미노피자는 유소년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 하고 리틀야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미노피자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는 만 명의 리틀야구선수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는 리틀야구대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나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하는 국민께 한 말씀 하신다면.

“한국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피자업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 언제나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약속드리며,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께 가장 신선한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가장 맛있고 영양 높은 피자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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