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지배자 ‘신형 그랜저’돌풍

3주만에 2만 7천대 사전계약 … 역대 최대 기록 달성

합리적인 가격에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최초 적용

한국 준대형 세단시장의 간판이자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저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형 그랜저는 3주만에 2만 7천여대 사전계약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해 경쟁력을 입증시켰다. 여기에 동급 최고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지능형 안전기술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theceo.co.kr

대한민국 준대형 세단의 자부심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은“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는 한편,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컴포트, 에코, 스포츠(Comfort, Eco, Sport) 모드에 스마트(Smart)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모던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3주만에 2만 7천여대 사전계약 인기몰이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 7천여대의 계약대수(11월 21일 마감 기준)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 5,973대가 계약돼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 827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인 1만 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천대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

동급 최고 상품성에 합리적 가격 책정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으로 선보였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50만원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78만원이 인하돼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웅장한 외관 디자인에 품격있는 실내공간 구현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 전장 4,92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 증대돼 신형 그랜저만의 당당한 외관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앞/뒤 좌석의 헤드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품격 있는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가솔린 3.3,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솔린 3.0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1km/ℓ(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0.5km/ℓ)를 갖췄다. 디젤 2.2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엔진 성능에 복합연비 14.8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5.4km/ℓ)을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가솔린 2.4 모델은 주력 모델로서 변속기의 마찰 손실률과 직결성이 향상된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11.2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LPi 3.0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28.6kgf·m에 복합연비 7.6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7.8km/ℓ)을 달성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형 그랜저는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강도를 기존 대비 34%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9.8배 확대 적용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 3배 확대 ▲차체 주요 부위 결합 구조 및 내구 성능 강화 등을 통한 차체 비틀림 강성 23.2% 향상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사이드X4, 커튼X2)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고, 특히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운전석, 동승석)에 적용되는 등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지능형 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최초 적용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신형 그랜저에는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경보 후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시야 사각 지역의 접근 차량과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편제동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전방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감지하고,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첨단 신기술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탑재해 사소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이며 최상의 고객 만족을 선사한다.

먼저 ▲운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앞면 유리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야 분산을 방지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 조작이 가능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충돌 위험이나 부주의 운전 발견 시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경보해주는 ‘햅틱 스티어링 휠’을 탑재하는 한편, ▲차량의 속도에 상관없이 주행 중 후방 영상을 보여주는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는 등 운전자 중심의 핵심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미러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러링크 전용 어플리케이션 ‘맵피오토(mappyAUTO)’를 현대엠엔소프트와 공동 개발하여 무료로 제공한다.(구글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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