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아름다움을 인간과 밀접하게 연결시켜 문화로 발전해야”

노시청 (주)필룩스 회장

(주)필룩스는 1975년 전자 소재 부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보암전기전자재료 연구소로 시작 하였다. 전자소재부품을 연구하며 쌓은 노하우를 점차 조명산업으로 집중 시키면서 현재 여러 가지 신기술을 보유한 조명 회사로 성장하였다. (주)필룩스가 조명 기술 분야에서 일궈낸 성과는 국내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고, (주)필룩스는 지금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전자 / 조명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노시청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사업여정과 그만의 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주)필룩스는 지난 30여년 동안 국내 조명,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노력해왔다. (주)필룩스가 조명 기술분야에서 일궈 낸 성과는 국내 기술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고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려는 꿈이 있어 가능했다. 이에 (주)필룩스는 지금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전자, 조명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 회장은 “(주)필룩스는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실천해 나갈 것 입니다. 또한 (주)필룩스가 추구하는 큰 경영은 고객성공을 우선하는 (주)필룩스 정신의 발현입니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이익에 최선을 다하는 (주)필룩스로 거듭나겠습니다.”고 말했다.

감성조명(빛)으로 기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인류에게 기여하고자

국민 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감성조명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LED와 감성조명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발맞추는 국내 최고 조명 전문회사인 (주)필룩스는 수많은 신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조명 회사이다. (주)필룩스가 조명기술 분야에서 일궈낸 성과는 국내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또한 (주)필룩스는 자연 빛의 변화를 재현하는 실내조명을 개발하고 있는데, 많이 낮아지긴 했으나 아직 비싼 편인 제품의 가격대는 기술의 진전에 따라 머지않아 더욱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은 감성조명 구현에 좋은 원천이 되고 있다.

노 회장은 “저희 (주)필룩스는 빛이 단지 어둠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인간과 밀접하게 연결시켜 문화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감성조명’이라는 개념을 주창하였으며 이에 회사 이름도 ‘감성’의 ‘feel’과 ‘빛’의 라틴어 ‘lux’를 조합한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감성조명에 대해 노 회장은 “자연의 빛과 인간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인간의 생체활동에 유익한 방향으로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와 휴식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명기술을 말합니다.” 고 덧붙였다.

즉 조명으로 만들어진 밤 문화, 인공 불빛에 오염된 광공해문제, 생태계파괴, 지나친 조명기구사용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바로 감성조명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인류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독특한 (주)필룩스만의 경영철학을 드려다 볼 수 있다.

조명의 미래 비전과 역사가 담겨있는 국내 유일의 조명 박물관 운영

(주)필룩스의 노 회장은 회장임과 동시에 조명박물관장이다. 회사 건물 안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동서양 조명 관련 전시품들이 전시돼 있고, 지하에는 조명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중소기업으로선 보기 드물게 조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주)필룩스는 2004년 경기도 양주시에 면적 3300여평의 부지위에 펼쳐진 ‘필룩스조명박물관’은 조명문화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비전이 담겨있는 국내 유일의 조명 박물관이다.

노 회장은 “저희 박물관에는 음식을 더 맛있게 보이게 하는 조명, 식욕을 돋우고 저하시키는 조명,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조명, 포근하게 잠잘 수 있는 조명, 미술작품을 위한 조명, 노인들을 위한 조명,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조명 등이 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명역사관에는 토기등잔, 횃불 등을 비롯한 고대등화 구와 각종 밀납초, 주마등, 수등(手燈)과 같은 전통등화구가 있으며 세계 각국의 등잔과 촛대, 가스등, 램프, 에디슨 전구 등 시대를 망라한 조명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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