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자나 골프 & 컨트리 클럽

휴양과 라운딩을 동시에 즐긴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이 쿠알라 룸푸르 인근에 위치한 최고급 골프 코스 사우자나 골프 & 컨트리 클럽(Saujana Golf & Country Club)를 추천한다.

쿠알라 룸푸르 국제 공항(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자동차로 35분, 쿠알라 룸푸르 시내에서 30분이 소요되는 사우자나 골프 & 컨트리 클럽은 훌륭한 접근성은 물론 1986년 오픈한 이래 수 차례의 국제 경기를 개최할 만큼 말레이시아 내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널드 프림(Ronald Fream)이 디자인한 사우자나 GC의 2가지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이미 최고의 프로 골퍼들이 검증했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팜 코스(Palm Course)와 분가라야 코스(Bungaraya Course)로 나누어져 있는 이곳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라운딩 코스를 정할 수 있다.

특히 국제 대회를 주로 개최하는 팜 코스의 경우 핸디캡이 15 이상인 사람은 라운딩 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을 만큼 쉽지 않은 코스이다. 총 길이 6,959 야드로 ‘코브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을 만큼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와 트릭 킥 그린으로 유명하며 세계 유수의 프로들에게 공략해 보고 싶은 골프 코스중의 하나도로 잘 알려진 곳이다. 그린 경험자들에게 팜코스에서 갖는 몇 번의 라운딩이 평범한 코스에서 하는 수십 번의 연습보다 낫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기도 할 정도로 극한의 도전의식을 자극시킨다.

총 길이 6,400야드로 악어(Crocodile)이라는 별명을 가진 코스인 분가라야 코스는 팜 코스에 비해서는 평이한 편이지만 충분히 골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적당히 어려운 코스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오히려 팜 코스보다 최고의 코스가 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야자수, 코스 주변에 노니는 원숭이 가족들의 응원은 사우자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는 이미 세계각지에서 수 많은 프로 골퍼들이 끊임없이 사우자나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LGPA 개최로 재미교포 이승만씨가 선천적 청각 장애를 이겨내고 대회 공동 8위로 진입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올해 2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앤서니 강이 우승을 거둔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Maybank Malaysia Open)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이처럼 훌륭한 시설의 골프 코스 옆에는 더 클럽 앳 더 사우자나(The Club at the Saujana)라는 부티크 컨셉의 가든 호텔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시설을 배경으로 휴양과 라운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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