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고기능성의 스위스 명품 직물 메이커

최첨단 고기능성 직물 메이커로 정평이 나 있는 쉘러 스위스(Schoeller Textil AG)가 작은 방적 공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섬유업체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개혁 정신과 스위스인 특유의 장인정신 때문이다. 당시 쉘러는 고부가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대량 생산에서 탈피해 스포츠 분야를 위한 새로운 고기능성 스트레치 직물과 보호 직물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으며 단 8년 만에 세계 기능성 직물 시장을 석권했다. 쉘러의 성공요인은 이노베이션, 환경 친화적인 생산방식으로 요약된다.

▲이노베이션(Innovation)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쉘러는 개혁 정신과 최첨단의 접근방식을 바탕으로 수십 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직물과 섬유기술로 업계를 앞서나갔다. 혁신적인 섬유, 끝없는 개혁정신이 쉘러 스위스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다. 쉘러가 세계 최고로 개발한 직물이 많은 이유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 덕분이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유수 대학들과 연구 기관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제품 개발에 외부의 창의적인 발상을 활용하기도 하며, 과학 기술자, 의류 제조업체, 원료 공급자와 트렌드 분석가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식을 통해 혁신, 기능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직물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생산방식

쉘러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남달라 무엇보다도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을 목표와 이념으로 삼고 있다. 쉘러의 모든 생산방식은 bluesign(블루사인) 규격을 만족해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쉘러의 노력을 반영한다. bluesign은 섬유에 대한 가장 까다로운 환경 인증 마크로, 직물이 유해물을 최소로 함유했으며, 자연 자원의 부적절한 활용이 규제되었음을 입증한다. 이로써 쉘러는 현재 기술력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가능성을 짜내면서도 동시에 생태계도 보존할 수 있다.

▲활용범위

활용 범위는 국내외 아웃도어, 스포츠에서부터 패션과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명 아웃도어나 골프 브랜드에서 '쉘러' 소재를 사용한 바지, 재킷 또는 용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대부분의 기능성을 갖췄기 때문에, 그 인기는 여전하다. 탁월한 신축성으로 착용감이 편안하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내구성도 뛰어나 제품 수명이 길다. 발수는 기본이며, 특히 통기성이 좋고 땀을 신속하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쾌적감이 오래 지속된다. 각기 기능성이 조금씩 다른 다양한 소재가 나오기 때문에 계절과 용도에 따라 의류에 부착된 라벨을 보고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쉘러 소재의 품질과 혁신은 수많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으로 증명되며, Alberto, Arc`teryx, BMW, Bogner, Hugo Boss, Polo Ralph Lauren, Lundhags, Millet, Mammut, Trangoworld 등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트레치 소재

쉘러의 고품격 스트레치 직물은 최고의 품질, 기능성과 내구성에 패션성까지 갖춘 스트레치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양방향으로 신축적이면서 형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 오래 앉아 있어도 옷의 흐트러짐이 없다. 장시간 앉아서 활동하는 분들이나 앉았다 일어났다 같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는 활동에도 매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방풍도 뛰어나 땀이 차지 않는다.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땀이 차서 갈아입을 번거로울 일이 없고 편리하고 편안하게 출퇴근에서부터 장시간 업무까지 소화 할 수 있다. 통기성 못지않게 내구성도 뛰어나 잦은 빨래에도 옷이 상할 위험이 적다. 그야말로 한 벌로 모든 활동에 적합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재이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쉘러 소재 중에서도 단연 '다이나믹' 소재가 인기다. 홑겹의 스트레치 원단인 이 소재는 내구성이 강하면서 공기가 잘 통하고 촉감이 시원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 등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겨가야 할 필수품이다. 옷을 벗는 것보다 입는 것이 시원하다는 말은 입어보면 알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기능과 패션의 이상적인 만남의 쉘러의 라이프스타일 직물이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분 좋은 웰빙 기능을 결합하는 패션, 레저와 비즈니스 의류용이다. 라이프 스타일은 특별히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영감에 따라 시즌별로 유행하는 트렌드와 옵틱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이번 2011 S/S 시즌에는 쉘러만의 매력적인 색상과 형상 기억 효과, 빛에 반사되는 리플렉스 기능, 야광, 홀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효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천연 섬유와 첨단 원사를 결합하면서 다양한 외관, 질감과 기능성이 연출되면서 피부에도 부담이 없다. 현재 유행하는 메탁릭 소재에서부터 진(jeans)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신축성은 물론이고 통기성 내구성, 거기다가 패션성까지 갖춘 똑똑한 소재이다.

다양한 가공법을 결합하면서 직물의 용도에 맞게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다른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다. 후가공에는 쉘러 방오기술=Nanosphere, 쉘러 자외선 차단기술=coldblack, 쉘러 흡한속건=3XDRY등 세 가지가  있다.

▲쉘러 방오(NanoSphere - naturally self-cleaning)

연꽃 등 특정 식물의 잎사귀 표면에는 수분, 먼지, 진흙 등이 붙지 못하고 방울져 흘러내리거나 빗물에 저절로 씻겨지는데, 이는 표면의 아주 미세한 굴곡 구조 때문이다. 이렇게 특수한 표면 구조를 통해 더러워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깨끗해지는 자연의 자정 작용(self-cleaning effect)을 나노 기술의 도움으로 직물에 도입한 것이 바로 첨단 방오 가공기술 NanoSphere(나노스피어)다.

NanoSphere가공을 하면 직물 표면에 나노 입자들이 아주 미세한 굴곡 구조를 형성한다. 이 때문에 수분, 먼지 또는 케첩, 기름기 등 각종 이물질이 NanoSphere표면에 부착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듯 흘러내려가거나 물로 간단하게 씻겨진다.

일반직물의 표면은 물방울이나 오염 입자가 직물의 표면과 접촉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점착력이 크게 작용한다. 그 결과 이물질은 떨어지지 않고 쉽게 달라붙는다. 이에 반해 NanoSphere 직물의 표면은 물방울이나 오염 입자가 나노 입자의 '봉우리'에만 접촉하기 때문에 점착력이 상당히 약하다. 그 결과 물방울은 방울져 흘러내리고 오염물질은 달라붙지 못하고 물로 쉽게 씻겨진다. 소재를 세탁해야 하는 횟수가 적고 저온에서도 세탁이 가능하며 마찰과 마모에 상당히 강하다. 또한 수차례의 세탁 후에도 기능성이 그대로 유지되며 가공으로 인해 소재의 외관, 감촉이나 통기성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섬유 관련 환경규격 bluesign(블루사인)에 따라 개발돼 환경친화적이다.

이러한 고기능성으로 인해 NanoSphere?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남성복, 여성복, 비즈니스웨어나 작업복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액세서리, 홈 인테리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쉘러 자외선 차단(coldblack)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색은 햇빛에 노출 됐을 때 눈에 보이는 광선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의 광선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밝은 색보다 금방 뜨거워지는 성질이 있다. coldblack은 어두운 색의 열 흡수율을 현저히 낮춰주는 특수 섬유 가공 기술로 여름에도 검정 의류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밝은 색 소재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의 광선까지 반사하기 때문에 빛과 태양열을 흡수하지 않는 반면 어두운 색 소재는 모든 영역에서 빛과 태양열을 그대로 흡수한다. coldblack은 특히 어두운 색의 이러한 태양열 흡수를 최소화하는 가공으로서 모든 종류 및 색상의 소재에 적용 가능해 coldblack가공한 소재는 가공하기 전에 비해 열 흡수율이 두드러지게 낮아지면서 햇빛에 노출됐을 때 뜨거워지는 형상이 효과적으로 방지된다.

자외선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파장이 긴 UV-A선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며, 파장이 더 짧고 에너지량이 많은 UV-B선은 깊이 침투하지는 않지만 색소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를 빨갛게 만들면서 피부를 태운다.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활성산소가 발생해 썬번(일광화상)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coldblack가공은 소재의 색상과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 30이 넘는 자외선 차단 지수(UPF)를 보장하며, 가공처리로 소재의 감촉이나 외관이 영향을 받지 않아서 coldblack가공한 소재는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참고로 UPF값은 소재의 종류, 조직 및 두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쉘러의 직물은 그 종류에 따라 UPF 50+ 정도의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3XDRY: The feel-good technology

3XDRY (쓰리엑스드라이)는 의류의 쾌적감을 극대화시키는 가공기술이다. 이 공법으로 처리된 소재는 겉에서 수분과 먼지를 튕겨내고 안쪽에는 습기를 신속하게 흡수한다. 3XDRY처리된 의류를 입으면 몸이 젖지 않고 쾌적하게 유지되며, 땀 자국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원활한 체온 조절을 통한 쿨링 효과가 나타난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