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3계명”

 

누구나 성공하는 리더가 되길 꿈꾼다. 하지만 어떨 땐 이런 넘치는 의욕이 잘못된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오해와 비난, 실망을 낳기도 한다. 리더의 성공을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3계명을 알아보자.

1계명. 좋은 의도의 함정을 조심하라

가정과 조직에서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어이없게도 대부분의 갈등은 부모나 리더들의 좋은 의도 때문에 생긴다.

공부 좀 해라. 일찍 다녀라, 이 모든 말들은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때로는 야단도 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다고 아이가 달라지나? 아니다.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지기 쉽다. 이 모습을 본 아빠는 가슴이 답답하다.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 걸 몰라주고’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기애 현상이라 한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봐, 김 대리. 똑바로 좀 해. 제대로 안 할래?” 이것 역시 실수하지 않았으면, 잘 했으면 하는 상사의 좋은 의도에서 화를 낸 것이다. 왜? 자식을 포기할 수 없듯 후배직원을 포기 할 수 없기에. 이렇게 자신의 좋은 의도만 생각하고 어떤 표현을 쓰는지, 어떤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지에 대해서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것을 정서적 문맹이라 한다. 아무리 선한 의도가 있다 해도 상대방을 함부로 대할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음을 아는 것이 사람관계의 시작이다.

2계명. 먼저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라

처음은 누구나 어색하고 조심스럽다. 누군가 말을 건네야 대응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쉽다. 이 때 누군가 먼저 말을 걸고 인사하고 관심을 보여 준다면 얼마나 고맙겠는가. 우리 집 큰 아이가 대학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을 때 제가 신신당부한 것은 3명이상의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기’였다. 우리아이는 지금도 그 덕에 많은 친구들에게 적극적이고 밝은 친구로 지내게 되었다고 고마워하고 있다. 직급을 떠나 먼저 인사하고 먼저 웃고 먼저 말을 걸어주는 매력적인 동료가 될 기회를 놓치지 말자

3계명. 대화는 상대의 관심사에서 시작하라

우리 뇌에는 거울신경이란 것이 있어서 자신의 관심사에 누군가가 호응을 보내고 맞장구 쳐주면 무의식중에 호감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어색한 자리를 부드럽게 한다고 자신의 관심사, 자신의 자랑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사람으로 오해 받게 된다. 새로운 동료, 선후배들과 잘 지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설득과 설화의 차이를 알기 바란다. 설득(說得)이라는 단어의 뜻은‘말을 통해 얻는다’이다. 말을 통해 얻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많은 것을 잃는 경우를 설화(舌禍)라고 한다. 설득과 설화의 차이는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전 상대에 대해 얼마나 준비를 하고 대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쉬운 듯하지만 어려운 커뮤니케이션, 이제부터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우리의 즐겁고 행복한 내일을 좌우 할 것이다.

한철환 휴먼솔루션그룹 성과관리연구소장 프로필

현) HSG 휴먼솔루션그룹 성과관리연구소 소장

현) 국제공인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트레이너

IGM 기업가치혁신 부문장 / 가치관경영 연구소장

하이닉스 인재개발원 수석컨설턴트

한진그룹, 이랜드그룹 팀장 및 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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