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보석박람회인 2016 바젤월드가 성료했다. 브랜드별 최신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과 새로운 트렌드의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인 명품시계 브랜드 벨앤로스, 브레게, 불가리, 쇼파드, 융한스, 론진, 오메가, 파텍필립, 롤렉스 등 9개 브랜드의 대표제품을 소개한다.(게재 영문 알파벳순)

BELL & ROSS

BR-데저트 타입 시리즈

벨앤로스(BELL & ROSS)가 2016 바젤 월드에서 ‘BR - 데저트 타입(BR - Desert Type)’ 워치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R-데저트 타입 시리즈는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버전의 ‘BR 03-94 데저트 타입(BR 03-94 Desert Type)’, 오토매틱 버전의 ‘BR 03-92 데저트 타입(BR 03-92 데저트 타입)’, 쿼츠 버전의 ‘BRS Desert Type(BRS 데저트 타입)’으로 선보였다.

BR 03 Desert Type 은 무더운 국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에게 필요한 사양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사막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의 전투복처럼 모래색을 사용했다. 전문가를 위한 시계인 BR 03 Desert Type 은 가독성, 기능성, 정밀성, 방수성 이렇게 벨앤로스의 4가지 기본 기능성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 이 시계에는 짧은 시간 간격의 측정을 위한 도구가 필요한 공군 조종사들을 위해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장착되었다. 베이지색 가죽 또는 고탄력 검정 합성섬유 소재의 스트랩은 이 위장 모델의 실용성을 잘 나타낸다.

항공 디자인 원칙을 따르기 위해 케이스에는 검은색을 적용했고, 크리스털에는 반사 방지 코팅을 사용했다.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반영하듯, 벨앤로스는 검정 색조로 새로운 크로노그래프의 케이스를 제작할 때 세라믹 소재를 선택했다. 이 혁신적인 최첨단 소재는 고온, 산, 부식, 침식 등에 노출되는 부품의 제조에 사용된다. 저자극성의 초경량 소재인 세라믹은 체온에 따라 온도가 변해 착용감이 탁월하다. 반사 방지 크리스털은 견고성이 입증된 소재인 사파이어를 사용해 제작했다. 항공기 조종실에 위치한 전면 장착식 온보드 계기 시스템을 연상시키는 케이스의 네 모서리에 있는 스크류 4개는 항공에서 시작된 BR 01의 기원을 상기시킨다. 이 4개의 스크류는 베젤을 케이스에 고정하고 수심 100m까지 방수를 보장한다.

BREGUT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뚜르비옹 7087

브레게는 2016 바젤월드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향한 진정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이룩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는 뚜르비옹과 공 스프링을 포함해 다양한 발명품들을 소개하며 워치메이킹 유산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특히 브레게는 지난해 시제품(prototype)으로 선보였던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뚜르비옹 7087의 ‘소리’ 부문에서의 크기 및 성능 부분을 향상시킨 채 올해 시장 본격 출시 예고했다.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뚜르비옹 7087은 그야말로 21세기 진정한 혁신의 산물로 미닛 리피터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놓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6개의 특허를 획득한 진정한 마스터피스로 올해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뚜르비옹 7087 1시30분 방향에 실버드 18K골드 엔진 터닝 다이얼에 개별번호와 브레게 서명, 로마 숮자 인덱스의 시간 챕터링, 블루 스틸 소재의 브레게 오픈 팁 핸즈와 12 방향의 80시간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다.

브레게는 트래디션, 클래식,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걸쳐 새로운 여성 시계 라인업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한편 브레게의 역사적인 애호가이자 예찬자로 잘 알려진 마리 앙투와네트 및 카롤린 뮤라 여왕 외에 나폴레옹의 아내였던 조세핀 황후로부터 영감을 받은 완전히 새로운 하이 주얼리 워치 및 주얼리 ‘펄 임페리얼’ 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BVGARI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얼러이자 워치메이커인 불가리(Bulgari)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젤월드 1번홀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전문성과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정밀성이 결합 된 워치들을 선보였다.

특히 불가리는 스트라이킹 워치의 절대 한계를 보여주는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Octo Finissimo Minute Repeater )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았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의 뒤를 잇는 이번 신제품은 극도의 얇기에 가장 정교한 오롤로지컬 컴플리케이션을 접목시켜 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의 경우 사운드가 이상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최적화 된 음향 퀄리티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같은 소재로 제작한 다이얼 위의 아워 마커는 깊이 갈라진 컷 아웃 디자인이 특징으로,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카운터도 마찬 가지이다. 그 틈들은 케이스 내부의 공명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 최소한의 공간 내에 완벽한 소리를 담아내었다. 이는 숫자로 증명되는데, 두께가 3.12mm에 불과한 BVL 칼리버 362, 전체 두께가 6.85mm에 불과한 케이스를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한편, 이번 바젤월드에서 불가리는 옥토 미닛 리피터 외에도 무브먼트의 핵심을 경험할 수 있는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Octo Finissimo Skeleton), 블랙 D.L.C. 코팅에 핑크 골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해 더욱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차별화된 옥토 울트라네로(Octo Ultranero)'를 선보였다. 더불어 눈부신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세르펜티 컬렉션 ‘세르펜티 인칸타티(Serpenti Incantati)’ 와 예술에 가까운 다이얼로 화려하게 장식 된 루체아 일 지아르디노 파라디소(Il Giardino Paradiso)를 공개했다.

CHOPARD

L.U.C 페페츄얼 크로노

쇼파드는 2016바젤월드에서 현대적인 남성들과 진정한 컬렉터들을 위한 시계로 쇼파드 컴플리케이션의 뛰어난 설계와 우아한 디자인의 새로운 L.U.C 퍼페츄얼 크로노(Perpetual Chrono)를 대표제품으로 선보였다.

L.U.C 퍼페츄얼 크로노는 핸드 와인딩 크로노그래프와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해 낸 인하우스 무브먼트 L.U.C Calibre 3.10-L 이 전례없는 결합을 이뤄낸 모델이다. L.U.C 퍼페츄얼 크로노는 워치 메이킹 전문 기술과 윤리적 접근이 결합되어, 쇼파드 고급 시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과 미학,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타임피스이다. “Fairmined (공정채굴)” 18캐럿 화이트 골드만을 사용해 전 세계20 개로 한정 생산되는 이 기념비적 모델은 쇼파드가 지속 가능한 럭셔리에 대한 추구, 그리고 윤리적으로 채굴된 금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한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쇼파드 하이 워치메이킹 공방에서 자체 개발하고 제작한 L.U.C 칼리버 03.10-L는 독보적인 칼럼 휠이 플라이백을 포함한 모든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조절해 정교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카운터 및 중앙 스윕 세컨즈 핸즈의 경우 점진형 해머가 정밀한 제로-리셋 기능을 제공하며 수직 커플링 클러치가 원활한 부품 작동을 보장하며, 이 고성능 메커니즘이 L.U.C 퍼페츄얼 크로노의 정교한 퍼페츄얼 캘린더를 보장해 준다.

퍼페츄얼 캘린더는 큼직한 날짜 디스플레이 트윈 창이 특징으로 일, 월, 윤년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낮과 밤 표시창 및 문페이즈가 장착되어 있다. 문페이즈를 통해 명확하고 가독성 높은 월령 표시가 제공되는 한편, 122년 단위로 발생하는 편차를 하루로 최소화시켰다. 또한 퍼페츄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동일한 공간(3시와 9시 방향)에 디스플레이될 수 있도록 캘린더를 낮과 밤 표시창으로부터 몇 밀리미터 간격으로 배치시켰다.

특히 L.U.C 칼리버 03.10-L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 (COSC)으로부터 그 정밀성을 인정받는 한편, 20점의 ‘Fairmined’(공정채굴) 화이트 골드 워치 하나하나마다 최상급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하는(무브먼트와 케이스 포함) 제네바 홀마크 (Poinçon de Genève)를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JUNGHANS

마이스터 파일럿

융한스가 2016년 바젤 월드에서 ‘마이스터 파일럿(Meister Pilot)’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융한스가 시계 제조에 있어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Made in Germany’ 라는 품격을 자랑할 수 있는 컬렉션 중의 하나이다.

창립 이래 섬세하고 정교한 무브먼트 개발에 힘써온 융한스는 1930년 생산된 첫 번째 마이스터 모델을 필두로 새로운 시계 제조에 있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외관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정밀한 무브먼트를 특징으로 하는 마이스터 컬렉션은 1936년 발표된 J80 칼리버를 시작으로,‘Cote de Genève’ 장식이 되어 있는 J80/2 칼리버 외 1951년부터 1960년까지 생산되어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을 갖고 있는 J82 칼리버까지, 융한스 워치가 독일산 시계 브랜드로서 확고한 주체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라인이다.

마이스터 컬렉션 중에서도 파일럿 모델인 ‘마이스터 파일럿(Meister Pilot)’ 워치는 정교한 디자인과 융한스만의 자체 기술력이 결합되어 조종사에게 안성맞춤인 모델이다. 이 모델은 항공학의 선구자들에게 경의를 표한 모델로, 1950년대의 항공 조종석 계기판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고, 마이스터 컬렉션의 최고의 기술력이 추가되었다. 우아한 케이스와 러그의 유동적인 형태는 큰 다이얼을 통해 시간을 읽기 쉽도록 제작했다.

직경 43.3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J880.4 가 장착됐으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가능하다. 9시 방향에는 30분 카운터를, 3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를 배치했다. 양방향 회전 베젤에는 12개의 선명하고 오목한 노치 형태로 배치되어 클래식한 외형은 물론 우수한 그립감을 보장한다. 다이얼 핸즈는 야광력이 뛰어난 수퍼 루미노바로 제작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열악한 조명 조건과 야간에도 이 시계는 방향 전환이 빠르며 판독이 용이하다.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100m 방수가 가능하다. 가죽 스트랩은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LONGINES

론진 돌체비타

바젤월드 2016에서 론진은 론진 돌체비타, 론진 이퀘스트리안 컬렉션, 론진 라그랑드 컬렉션, 론진 레일로드, 론진 헤리티지 1918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론진 “돌체비타(Dolce Vita)”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영감을 받은 돌체비타 컬렉션은 인생의 달콤함에 대한 찬가이다.

우아함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전통의 가치 있는 계승자로서 론진 돌체비타 컬렉션은 출시이래 광범위하고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었다. 이탈리아의 달콤한 삶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삶의 단순한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아는 여성들의 손목에 착용되었고, 부드러운 곡선과 함께 기하학적인 라인들을 미묘하게 결합하여 현대적인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오늘날, 론진은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로즈골드와 스틸 소재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모델을 소개한다. 견고한 로즈골드 크라운과 다이얼 위 핑크빛 모래시계 심볼이 로즈골드 & 스틸 브레이슬릿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모델들은 경마장에서 즐겁고 화려한 피크닉을 즐가는 이미지를 반영하며 화려한 옷과 보석들과 함께,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하는 여성들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하다.

론진 돌체비타 컬렉션의 스틸 케이스는 견고한 골드 크라운을 특징으로 하며, 다이아몬드가 세팅 된 버전으로 제공되며 4 가지 사이즈로 선택 가능하며,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다. 로마자 인덱스의 실버 컬러 “flinqué” (플린케)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세팅된 블랙 래커 또는 화이트 컬러의 MOP 다이얼 그리고 로즈골드의 모래시계 심볼 등이 이 새로운 컬렉션을 장식하며 스틸과 로즈골드 캡 브레이슬릿으로 만나볼 수 있다.

OMEGA

스피드마스터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2016년 바젤월드에서 오메가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몇몇 새로운 무브먼트와 모델을 선보였다. 새로운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컬렉션 전체, 여성을 위한 새로운 컨스텔레이션 스몰 세컨즈, 블루 다이얼이 매력적인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타임피스 등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또한 지난해에 성공을 거둔 글로브마스터의 새로운 버전인 그레이 다이얼의 애뉴얼 캘린더 제품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오메가는 2016년 다른 마스터 크로노미터 시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새로운 플래닛 오션 크로노그래프(9900 / 9901)에, 그리고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9904 / 9905)에 탑재됐다.

스피드마스터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Speedmaster Master Chronometer Chronograph Moonphase)는 달 위에서 착용한 최초의 시계로 달을 표현하는 방식이 가장 인상적인 제품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선명한 이미지가 마치 NASA가 촬영한 사진처럼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오메가의 문페이즈는 정확한 메커니즘 덕분에 10년까지는 아무런 조정없이 한달의 일수인 29.5일을 나타낼 수 있드며 그 조정조차도 크라운을 몇 바퀴 돌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는 두 개의 핸즈를 지닌 일명 ‘트윈’ 서브다이얼로 이 두 개의 다이얼이 아름다운 대칭미를 보여주며 미학적으로 뛰어난 균형미를 선사하며 브러싱 처리한 블루 다이얼, 세라믹 베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등을 포함한 많은 매력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다.

PATEK PHILIPPE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

파텍필립이 2016 바젤 월드에서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 Ref. 5930G(Complications Chronograph World Time Ref. 5930G)’ 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컴플리케이션 월드타임 크로노그래프 Ref. 5930 은 시계 매니아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파텍필립의 다년간의 특별한 두 기술력을 하나로 결합한 특별한 타임피스이다. 1940년에 동일한 기능을 갖춘 오직 한 피스로만 출시된 이후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 워치의 출시는 많은 시계 컬렉터들과 일류 시계 매니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에 충분하다.

파텍필립의 월드타임 모델은 특허 받은 타임-존 메커니즘과 여느 브랜드에서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미학적인 매력과 함께 월드타임 카테고리 내에서는 단연 최고의 브랜드로 손꼽힌다. 새롭게 탄생한 월드타임 크로노그래프 Ref. 5930 모델은 모든 이가 주목할 만한 상호보완적인 기능들을 한 시계에 담아낸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은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시침과 분침은 12시 방향에 놓인 도시와 타임존의 시간을 표시한다. 나머지 23개의 타임존의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티 디스크(City Disk)를 회전하면 되고, 이중 컬러의 24시 링이 각각의 도시와 타임존이 낮인지 밤인지를 구분해 표기해준다.

또한 타임존에서 다른 타임존으로 여행을 할 때, 10시 방향의 코렉터(Corrector) 버튼을 누르면 시티 디스크가 회전을 하며, 24시 링이 1시간씩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간 핸즈는 1시간씩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월드타임 메커니즘과 시침은 무브먼트에서 분리되어 작동하는데, 이 때문에 밸런스의 진폭(amplitude)과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분침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월드타임은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핸드 기요쉐 센터 다이얼이 장착됐으며 시계의 다이얼에는 핸드 스티치 매트 네이비 블루 컬러의 넓은 스쿠어 스케일의 엘리게이터 스트랩이 적용됐다. 18K 화이트 골드 칼라트라바 폴딩 버클은 시계가 착용자의 손목 위에서 안정적인 착용감을 자랑한다.

ROLEX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2016 바젤월드에서 롤렉스는 모든 시계에 새로운 자체 인증을 적용한 오이스터(Oyster)켈렉션과 첼리니(Cellini)컬렉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롤렉스는 롤렉스의 상징인 ‘Superlative Chronometer'문구는 기존의 워치메이킹 수준을 뛰어넘는 성능 기준에 따라 새롭게 정의됐다.

롤렉스는 2016 바젤월드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모노블록 세라크롬(Cerachrom) 베젤을 장착한 904L 스틸 소재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Oyster Perpetual Cosmograph Daytona)를 선보였다.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의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기술적 성능의 결합이 돋보이는 타임피스이다.

뛰어난 성능과 신뢰도를 갖춘 크로노그래프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온 데이토나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타키미터 눈금이 각인된 베젤로, 최대 시속 400마일 또는 400킬로미터까지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토나에 장착된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은 매우 견고하며 음각된 눈금 속에 플래티넘 입자가 채워져 타키미터의 눈금이 매우 또렷하다.

또한 새로운 데이토나는 롤렉스 자체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롤렉스만의 이 인증은 실제 착용 상태에서도 최상의 정확성, 파워리저브, 방수기능, 오토매틱 와인딩 기능을 보장한다.

이밖에 롤렉스는 비행에서 여감을 얻은 다이얼과 40mm케이스로 재탄생한 비행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의 시계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Oyster Perptual Air-King)의 새 버전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또한 롤렉스는 904L 스틸과 18캐럿 옐로우 골드 또는 에버로즈(Everose)골드를 결합한 롤레조(Rolesor)버전의 데이트저스트 41과 레이디 데이트저스트 28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차세대 메케니컬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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