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가 운영하는 제주도 레져기업 CEO 3인방

제주도는 우리가 리딩한다

요즘 제주도가 핫(Hot)하다. 거대 중금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며 노후생활을 제주도에서 보내기 위한 은퇴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바람, 돌, 여자로 대표되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풍광은 덤이다. 카카오 본사가 제주도에 둥지를 틀었고 기업유치 또한 한창인 가운데 그룹사에서 운영하는 제주도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 CEO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 운영하는 해비치호텔앤리조트의 이민 대표이사,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의 송용덕 대표이사, 사조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캐슬렉스CC 허진규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해비치호텔 &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이민 대표이사

‘직원’ 섬기는 서번트리더십 추구

제주 대표하는 호텔앤리조트로 자리매김

 

제주를 대표하는 호텔과 리조트로 자리매김한 해비치. 현대차그룹에서 운영해 더욱 신뢰를 얻고 있다. 제주 동부지역 표선면에 위치해 표선해비치해변백사장과 해안도로가 맞닿아 있으며 성읍민속 마을과 민속촌 박물관 등 제주의 민속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해비치컨트리클럽의 CEO이면서 특이하게 셰프 경력을 갖고 있는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이민 대표이사는 인재경영을 경영키워드로‘직원’을 섬기는 서번트리더십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Q.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전반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해비치)는 2003년 리조트 215실을 먼저 오픈했으며, 2007년 호텔 288실을 개관하면서 총 508실을 갖춘 호텔&리조트로 구성됐다. 이후 2013년에 베이커리 샵 마고, 디자인 소품샵 마리를 새롭게 열었으며, 리조트 객실은 2013년부터 3개년에 걸쳐 부분적으로 객실을 리뉴얼해 2015년 3월 모든 객실을 완료했다. 리조트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표준협회 주관 KS-SQI 제주 리조트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1위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도 서비스 교육 강화, 키즈시설 보강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해 나갈 것이다.

Q.사계절 종합 레저 시설인 ‘윈터가든’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계절 종합 레저 시설인 ‘윈터가든’이 단독 건물로 있으며,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으로 이뤄져있다. 자연광과 제주 바다를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으며, 영상 모니터가 장착된 최신 장비와 최고급 이태리 운동 기구 브랜드인 테크노짐(Technogym)사의 첨단 체련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와 실외 수영장이 연결되어 실내와 실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은 야외의 잔디 정원과 푸른 바다와 함께 수영과 선텐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 길이는 6.8m 폭에 25m 길이 깊이는 1.2m로 규격레인과 자쿠지, 어린이 수영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히팅 펌프 시스템 공사를 마쳐 실내뿐 아니라 실외 수영장까지 따뜻한 물에서 4계절 내내 늦은 밤까지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실내 수영장, 자쿠지와 더불어 야외수영장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더욱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다.

Q.올 한해 중점적인 사업 계획 및 운영 방향 그리고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파해 달라.

올 한해동안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식음료 서비스 향상과 섬세한 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이에 호텔은 몇년전 제주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살려 토속 음식을 정갈하게 선보이는 제주 다이닝 레스토랑 오픈에 이어 금년 제주 호텔 처음으로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를 새로 오픈했다. 제주의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로컬 식재료와 조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들을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음식을 알리는 선구자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젊고 실력 있는 국내의 영 셰프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요리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식문화를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브랜드 스탠다드 정립, 직원 교육 강화, 다채로운 프로모션 개발 등을 통해 그룹사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부문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업계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이다.

Q.고객서비스가 경영의 관건이라 사료된다. 서비스 정책 및 전략에 대해 말해 달라.

서비스 정책과 전략이라면 “직원” 이다. 서비스 최전방에 있는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C.C의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이에 직원들 개인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직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매월 우수 직원 표창, 해외 유명 셰프나 저명한 요리 연구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거나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해비치 스쿨’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Q.경영철학 및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피력해 달라.

예전에는 모두의 앞에서 끌어가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 스타일이 필요했다면, 시대가 바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개인의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수용해주는 포용력 있는 지도자를 요구하는 시대인 것 같다. 이에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일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큰 결정을 내려주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Q.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에 설명해 달라.

해비치 또한 제주를 기반으로 시작한 만큼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소외 아동을 위한 기부활동, 지역사회 보호, 발전을 위한 화분기증이나 축제지원, 행사 협찬 등을 해오고 있다. 이에 올 초 깨끗한 서귀포 만들기 서귀포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호텔 개관부터 형성된 사내 봉사동아리의 제주 장애인 요양원, 살레시오의 집, 도내 노인 복지회관 등에 식사 봉사, 청소, 외부 나들이를 돕는 등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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