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열 원장의 성공방정식 11] 대화를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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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원장의 성공방정식 11] 대화를 잘 해야 한다!
  • 최도열 원장
  • 승인 2019.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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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열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CEONEWS=최도열 원장] 성공(成功)하려면 “대화를 잘 해야 한다.” 대화(對話)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이다. 국어사전에 대화는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 또는 그 이야기”를 뜻한다. 우리는 흔히 대화가 되는 사람, 또는 대화가 통하는 친구, 즉 말이 통하는 믿음이 가는 진실한 사람을 가리킨다. 조직과 계층과 세대를 다양하게 아우르는 사람은 대화를 잘 하는 사람, 리더십(leadership)이 있는 사람이다. 오늘날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지도자로 성공할 수가 있다.

대화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일상에서 타인의 말을 끝까지 경청(敬聽)하는 건 절대로 쉽지 않다. 필자는 “대화의 기본은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흔히 입은 하나고, 귀는 둘이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하라고 한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대화의 기본 원칙 3:7을 강조한다. 어디서든 자기 말은 30%로 하고 남의 말 듣기를 70% 하라고 한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원칙이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내 말을 30%로 해야지 하고, 대화를 시작하지만, 막상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대 얘기에 반론과 해명 등 설명을 전개하면 자연스럽게 10%는 더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 자신은 4:6쯤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은 5:5쯤 되었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에게 효율적인 좋은 대화였다고 평하고 싶다.

평소 대화 자리에서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장’ 또는 ‘일장 연설’에 갑갑함을 느낀 적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남의 말을 수시로 자르는 상대의 화법에 당황한 일이 적지 않다. 일부만 듣고 섣불리 결론을 단정 짓거나, 자기 입맛대로 넘겨짚는 등에, 애초 머릿속에 담아둔 자기 생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기 일쑤이다. 때론 “그게 아니고, 내 말은…” 하며 부연하려 하지만, 그조차 상대의 저지로 말도 못 하고 대화를 마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느 사회 건 갈등은 필연적이다. 민주 사회를 표방할수록 다양성이 공존하고 생각의 차이와 의견 대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 사회는 조국 사태로 출발한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를 지켜보면서 이런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갈등 해결 과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정치적, 사회적 불통 등으로 유발하는 갈등은
적잖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합의점을 찾기도 어려운 만큼, 이해 당사자 간 장벽을 최소화하면서 대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설 경우 두 주체가 실질적으로 동의하는 접점을 찾는 과정이 소통의 시작, 즉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다.

정부의 ‘2020년 최저시급 1만 원 달성’ 방침을 놓고 벌이는 찬반 논쟁을 보면 ‘노동자와 빈민이 쾌적한 삶을 살기 위한 최소 수준’이라는 찬성 측 입장과, 영세 자영업자와 그 부양가족에게 치명타라는 반대 측 주장 사이에 얼마든지 합의점이 있음에도 ‘1만 원이 된다, 안 된다’는 논의로 국한돼 제자리걸음만 한다는 것이다. 그는 ‘꼭 최저시급 1만 원이 아니어도, 주거비 인하 등 대책이 나오면 쾌적한 삶의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무엇이 된다, 안된다 보다 ‘임금·주거비 문제 등을 포함한 생활 여건 전반을 열어놓고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찾아서 검토하자’ 는 식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대화를 잘 해야 한다. 대화에는 정직과 믿음과 겸손이 함축되어야 한다. 윗사람으로 올라 갈려면 언행일치가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대화의 실력, 대화를 잘 할수록 승진해서 관리자가 되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선 과정이 중요하다. 다수결은 싸워서 ‘쟁취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화하는 민주주의’이어야 한다. 대화에서 모든 사람이 내 생각과 같아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일상에서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 욕심이 드러나는 ‘저 사람 좀 이상하지 않아?’ 이번 방안은 촌스럽다고 생각 안 해? 형식만 질문이지 실제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할 경우, 폭넓은 대화가 힘들다고 본다. 대화는 경청이라는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확신 있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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