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칼럼] 김석우 대표의 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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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칼럼] 김석우 대표의 와인 이야기
  • 김석우 대표
  • 승인 2019.10.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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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포도 품종 이야기, 가르나차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

[CEONEWS=김석우 이지와인 대표] 와인의 맛과 품질에는 포도품종, 기후와 토양 및 인간의 양조 기술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4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그 와인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포도 품종이라 할 수 있다. 품종별 고유한 특성과 각종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와인의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포도 품종의 이해가 우선되는 이유이기도 한다. 이번에는 최근 몇 년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르나차 품종에 대해서 살펴보자. 

발타사르 가르나차


이 품종은 원산지인 스페인에서는 가르나차(Garnacha), 프랑스에서는 그르나슈(Grenache), 이태리 남부에서는 칸노나우(Cannonau) 라고 불리 운다. 특징으로는 베리 계열의 달콤한 과실풍미가 강하며 상대적으로 연한 산도와 탄닌감을 보이며 라이트나 미디엄바디의 무게감을 띄며 우수한 균형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들 수 있다.  


이 품종의 역사는 스페인의 북동쪽에 있던 옛 아라곤 왕국에서 기원한다. 가르나차의 씨와 잎을 탄소 측정 연대로 계산해보면 서기 전 153년부터 존재해왔고 최초의 역사적 기록은 15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어 유럽 와인역사에 가장 오래된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아라곤 왕국의 팽창과 함께 14~15세기에 전 유럽으로 퍼지기 시작하여 남 프랑스, 이태리 남부, 스페인, 그리스 일부까지 퍼지게 된다. 


18~19세기에 가르나차 품종은 유럽 외부로 진출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호주까지 퍼지게 된다. 호주에서는 시라 품종에 밀리기 전에는 가르나차 품종이 와인산업의 중심이었다. 이후 1990년대까지 레드 그르나슈는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이었다. 


오늘날 와인 생산자들과 애호가들이 와인의 소중한 뿌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가르나차/그르나슈 품종은 재발견되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향인 스페인에서 여러 지역이 원산지 명칭 보호 에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하고 있어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많이 재배되고 유럽에서는 세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에보디아 와인


가르나차 품종의 와인으로 요즘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어 유명한 에보디아 와인과 유럽에서 반응이 좋은 발타사 가르나차 히어로 와인이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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