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서욱 육군 참모총장

[CEONEWS=문성보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9일, 육군은 서욱 참모총장 주관으로 기금 전달식을 열고 장 부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국헌신(爲國獻身) 전우사랑 기금’은 군 복무 중 순직하거나 다친 장병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육군은 지난해 4월부터 이 기금을 조성해 장병과 가족들을 돕고 있다. 개인 기부로는 손흥민 축구선수의 1억원 기부와 함께 가장 큰 금액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 부회장의 통 큰 기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을 다한 장병들을 후원하려는 마음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애정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이 육사 41기로 임관해 10년간 군 생활을 했고 전역 후 기업 활동을 하면서도 군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육군 제 2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 역시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기부 외에도 평소 개인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회장의 개인 기부는 군 이외에도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통일과 나눔 재단에 1억원, 신당꿈 지역아동센터에 매년 20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오너인 장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후원 활동을 펼치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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