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발행인

[CEONEWS=이재훈 기자] 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말로만 변화와 혁신을 외치지만 마음은 요지부동입니다.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겪은 자신만의 참고경험을 통해 고정관념, 선입관, 편견, 가치관, 정체성이 뼈 속 깊숙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아집(我執)이 바로 변화의 걸림돌이며 문제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의 틀에 갇혀 다름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무시하고 ‘나만 옳고 남은 틀리다’는 흑백논리가 은연중에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타성에 젖은 사고방식이 우리를 안주하게 만들고 변화와 도전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고통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자세가 바로 변화의 시발점으로 종착역인 성공의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성공의 3대 키워드로 ‘공감’, ‘공유’, ‘소통’하라고 감히 주창합니다.

첫째 공감해야합니다.

아집을 버리고 상대방도 옳을 수 있다는 배려와 관용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며 그 토대아래 공통분모가 둘을 하나로 묶어 줄 것입니다. 나와 생각은 다르지만 공공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협심함으로써 달콤한 과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획일적인 사고와 군중속의 익명성은 개성을 소멸시키기에 항상 지양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공감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그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너와 내가 생각은 다르지만 우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심전심의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향한 열린 마음이 바로 공감의 출발점입니다.

둘째 공유해야합니다.

요즘 SNS를 타고 먹방(?)이 인기입니다. 기쁨은 공유하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법입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상대방에게 공유하면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관계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CEO가 직원들에게 비전을 공유해야 직원들은 CEO의 의지를 읽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100년 인생 나만 행복하게 누려야지 해봐야 사무치는 외로움만 따라올 뿐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남에게 하나라도 더 나눠줘야 노년에 주위에 친구가 많아 행복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임하길 기대해 봅니다.

셋째 소통해야합니다.

팔로미~ 외치면 네~ 하고 즉답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감하고 공유하고 마지막으로 진정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앞에서 리딩하는 CEO를 전정으로 믿고 소통하는 직원이 많은 회사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CEO는 월급주는 사장, 직원은 봉급받는 샐러리맨이 아닙니다. CEO와 직원이 회사라는 큰 울타리아래서 서로 가족처럼 주객의 구분없이 하나의 목표아래 움직이는 유기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통’이 전제돼야 할 것입니다. 공감, 공유, 소통의 3대 키워드가 당신을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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