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 외 9권

[CEONEWS=이영애 기자]

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
한국인이 절대 알 수 없는 중국 기업의 허와 실
독특한 국가체제에서 성장한 중국 기업의 전략과 비전

중국이 짝퉁공장을 넘어 혁신의 발원지로 떠오르는 이면에는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했던 조치들, 중국 기업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숨어 있다. 공산당이라는 국가체제에서 중국은 어떻게 시장경제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을까? 중국 기업들의 전략은 무엇이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자로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선 단순히 표면에 드러나는 중국 기업들의 성과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중국이라는 국가, 중국인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중국 기업가들의 특별한 가치관까지 통합적으로 살펴보며 산업전쟁의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투기자본의 천국
국가 부도와 론스타 게이트

이 책은 투기자본의 국부 침탈 과정과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헐값에 매각되었는지 그 민낯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또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와 ‘투기자본의 천국’의 실체를 드러내는 역사적 기록이다. 제일은행과 한미은행, 외환은행 매각에서 출발해 IMF 이후 공적자금 투입과 환수, 국부 유출의 역사, 그 과정에서 유사 로비스트 집단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역할과 정부 관료들의 회전문 현상,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과 글로벌 투기자본의 역학관계 등을 다룬다.

부의 지도를 넓힌 사람들
Korean diaspora report

이 책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업가를 취재하여 그들의 치열했던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해외무대로 나가 지구촌 저 끝까지 자신의 꿈을 확장시킨 열두 명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만나본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무궁무진한 기회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용기 있게, 거침없이 더 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가 도전하고 개척하는 삶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에 목마른 채 지금 여기에 안주할 것인가. 지구촌 순례기자 박상주가 만난 코리안 디아스포라 12인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도전하는 삶의 가치’를 전해준다.

신뢰의 법칙
누구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저 사람을 믿어도 될까?’ 이것은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질문이다. 누군가를 믿기로 할 때 우리는 자기 운명을 일부를 남의 손에 맡긴다. 배우자는 물론이고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 대통령, 심지어 자기 자신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관련된 선택은 삶의 모든 것을 바꾸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결정적인 문제에 관해 정작 우리는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 이 책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던지고 통념을 깨는 발견과 통찰로 답한다. 저자인 데이비드 데스테노는 노스이스턴 대학 교수이자 유명한 심리 실험실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로, 이 책에서 그는 ‘신뢰’라는 도덕적 문제를 두고 지금껏 과학이 밝혀낸 결과물들을 집대성했다. 심리학은 물론이고 경영학, 생리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를 종횡하며, 학습과 비즈니스, 사랑과 행복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신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무엇이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세심하게 추적해나간다.

 

자동차의 미래 권력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의 혁명은 자동차 분야에서도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탈것에서 벗어나 똑똑해진 자동차들,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 신소재로 무장한 미래의 자동차! 과연 미래의 자동차 권력은 어디에 집중될 것인가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총6부로 1부 새로운 미래권력의 출발, 2부 미래권력에 숨겨진 인공지능, 3부 새로운 탈것의 시대, 4부 끝없는 미래권력의 싸움, 5부 에너지 전쟁의 새로운 서막, 6부 자동차 산업, 영토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로 나뉘어져 있다.
 

자본가의 탄생
자본은 어떻게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는가

이 책은 격동의 시대에 세계 최대의 부를 쌓았던 한 자본가의 삶과 시대를 잘 담은 평전이자, 근대 국가와 자본주의가 형성되던 근대 초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역사서이다. 교황과 황제까지 압도하는 막강한 자본가였던 야코프 푸거는 15~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났던 면죄부 판매와 종교개혁, 복식 부기의 전파, 자본가와 노동자의 갈등 격화 등 굵직한 사건들의 중심에 서있다. 그는 근대적인 회계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정보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역사학자들이 ‘푸거 뉴스레터’라고 부르는 정보망을 구축했다. 이처럼 탁월한 투자 감각, 일을 추진하고 성사시키는 수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배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던 푸거는 오늘날 자본가의 전형이 되었으며 그의 삶은 근대 국가와 자본주의가 태동한 시기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하고 비범한 영항력

조직구성원의 능력과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모든 나라, 모든 기업들의 숙제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서 최고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세계적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팀 어윈은 ‘성과를 요구한다고 성과가 창출되지는 않는다.’ 고 말한다. 저자는 성과를 요구하기보다 ‘특별하고 비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게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과업 지향적 리더들은 대개 ‘건설적 비판’이라는 이름 아래 구성원들의 부족한 면에 초점을 맞춘 부정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하지만 저자는 부정적 피드백이 대개 상대를 비난하는 것으로 들리고, 이는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과 몰입도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조직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보다는 개인의 장점과 능력을 긍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는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은 선율로 탄생한 번뜩이는 영감의 결과물로 알려져 있다. J. K. 롤링이 집필한 《해리포터》시리즈 역시, 지연된 런던 행 열차 안에 갇혀 있던 롤링의 머릿속으로 난데없이 뚝 떨어진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상업적 성공까지 보장하는 창의적인 생각이란 정말 그렇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오는 것일까? 저자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 트렌드가 되는 것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충동, 즉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원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찾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모순되는 충동에서 비롯되는 긴장이 ‘선호도’와 ‘친숙성’ 관계에서 종형 곡선을 만드는데,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다. 저자는 이 공식만 모방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대한민국 규제 백과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을 가로막는 것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원격의료, 주 52시간 근무제, 금융, 무인자동차 등 각종 사업 관련 제도와 규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런 규제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다. 규제시스템 문제인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도 다루는데 저자는 정부가 금지해야 할 항목만 정해놓는 네거티브 규제시스템을 대안으로 내놓는다. 할 수 있는 것을 일일이 지정해놓는 포지티브 규제시스템에서는 혁신기업의 발목을 잡고, 뒤늦게 규제 완화에 나서는 뒷북 행정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초전 설득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전 세계 세일즈맨과 마케터들에게 ‘구루(guru)’로 불리는 설득에 관해 최고의 전문가이자 행동과학자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가 ‘초전 설득(Pre-suasion, 超前 說得)’, 우리말로 풀자면 ‘설득 앞의, 이전을 뛰어넘는 설득’이라고 이해되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설득의 성공 여부는 메시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이용해 설득에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타당한 맥락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익히 잘 알려진 설득의 6가지 불변 원칙(상호성, 호감, 사회적 증거, 권위, 희귀성, 일관성)이 초전 설득 전략에도 유효함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연대감(Unity)’의 원칙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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