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형․숏폼 동영상 광고 크게 성장

[CEONEWS=이재훈 기자] DMC미디어가 2019년 디지털 마케팅을 이끌 10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12월 28일 ‘DMC K-SDM 2018: 현업 디지털 마케터가 말하는 디지털 마케팅 2018년 결산 및 2019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9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DMC미디어는 내년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 주요 특징으로 ▲5G 시대 마케팅 ▲CDP&통합 오디언스 마케팅 ▲데이터 투명성 ▲콘텐츠 마케팅 ▲쇼퍼블 미디어 및 콘텐츠 ▲세로형/숏폼 동영상 광고 ▲VR/AR 마케팅 ▲음성/이미지 검색 마케팅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마케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꼽았다.

이중에서도 신기술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 눈길을 끈다. 2019년부터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와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는 인공지능이 주인공이다. 빅데이터 분석, 생체정보 인식 및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과학과 같이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선보이는 5G 초고속 통신망은 기술 자체가 가진 파괴력만큼이나 다른 기술들과의 연계로 영향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5G 기술 같은 경우 대용량 데이터 통신, 고화질 콘텐츠, IoT, VR/AR 기술, 실시간 고객경험 데이터에 근거한 즉각적 상호작용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돼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로형/숏폼 동영상과 음성 검색 등 새로운 형태의 검색 서비스 역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스마트폰이 퍼스트 디바이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모바일 친화적인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DMC미디어는 스냅챗, 콰이 등 세로형/숏폼 동영상 플랫폼 인기로 올해 세로형 동영상 광고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한 만큼, 내년에도 세로형/숏폼 동영상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구글 등 업체에서 제공하던 음성 및 이미지 검색 기능은 스마트 스피커, 자율주행차 등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해볼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2019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강세는 지속될 예정이다. 다만 2019년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망 및 분석 내용은 DMC리포트 PRO 홈페이지(www.dmcreportpro.co.kr)에서 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은영 DMC미디어 인사이트연구팀 선임연구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특성상 트렌드를 읽고 움직이는 기업과 나중에서야 편승하려는 후발주자의 마케팅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며 “모든 마케팅 기법이나 트렌드를 직접 테스트하고 활용하기는 어려운 만큼,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이번 DMC미디어의 리포트를 통해 내년 디지털 광고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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