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OMPANY&ISSUE COMPANY NEWS
[COMPANY ISSUE] 교보생명 FI, 신창재 회장에 최후통첩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CEONEWS=김충식 기자] 교보생명 IPO를 둘러싸고 신창재 회장과 FI(재무적 투자자)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 FI가 신창재 회장 측에 풋옵션 행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FI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신 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들은 2012년 투자를 단행한 2차 FI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IMM프라이빗에쿼티(PE)·베어링PEA·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9월 이사회에서 신 회장이 또 IPO 안건 자체를 배제하자 이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2012년 당시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가 팔려 경영권을 위협당할 처지가 되자 FI를 ‘백기사’로 끌어들이면서 신 회장이 ‘2015년까지 교보생명을 상장시키지 못하면 투자지분을 되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벌서 3년이 지났고 잇단 IPO 논의 불발로 FI와 신 회장 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 전언이다.

현재로서는 FI가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신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교보생명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풋옵션 행사 물량을 소화할 자금 마련도 난제다. 자칫 경영권 지분을 팔아야 할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 회장이 끝까지 IPO를 거부할 경우 양측은 소송전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대두된다.

 

 

김충식 기자  kcs@ceomagazine.co.kr

<저작권자 © CEO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