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디자인·강력해진 성능·높아진 연비 효율로 상품성 강화

[CEONEWS=박혜성기자] 토요타가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뼈대와 얼굴, 심장 등 안팎을 모조리 뜯어고쳐 더욱 과감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했다. 가격은 4,6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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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아발론의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 '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 더 길고, 더 넓고 낮아져 날렵한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 대비 길이(4,975mm)는 15mm 더 길어졌고, 높이(1,435mm)는 25mm 더 낮아졌으며, 너비(1,850mm)는 15mm 더 넓어졌다. 휠베이스(2,870mm)도 50mm나 길어졌다.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첫 인상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부분엔 3차원 형상으로 설계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릴이 열고 닫히는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돼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여준다. 그 옆엔 공기가 측면으로 흐르도록 하는 수직형 공기 흡입구가 달려있다. 첨단 느낌을 주는 3개의 풀 LED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뒷모습은 앞부분보단 차분하다. 하지만, 3차원 입체 리어램프가 적용돼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놓치지 않았다.

실내도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가죽 질감과 마감재 품질도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으며, 도어 트림과 암레스트 등 신체가 닿는 부위 곳곳에 소프트 패드를 적용해 접촉 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정숙성도 더욱 향상됐다. 대시보드 패널과 바닥, 천정 부위 등에 흡·차음재를 광범위하게 배치해 소음 유입을 줄였다. 또한, 4점식 엔진 마운트를 최적으로 배치해 엔진 진동을 저감, 안락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이 적용됐다. 178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88마력의 전기모터가 어우러져 총 218마력의 최고 출력과 22.5kg,m(3,600~5,2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6.6km(복합연비 기준)다.

안전 장비도 대거 추가됐다. ▲10개의 SRS 에어백과▲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차선이탈 경고 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등 다양한 장치들이 사고로부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여기에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SC)’도 탑재돼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한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한 가지 트림으로만 구성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포함 4,660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

한편, 토요타 코리아는 신형 아발론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잡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코엑스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11월 12일 진행되는 엘르 스타일 어워드에서도 신형 아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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