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 칼럼] 워라밸 경영을 하라
상태바
[편집장 칼럼] 워라밸 경영을 하라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8.10.2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훈 CEONEWS 편집장

[CEONEWS] 만추(晩秋)가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합니다.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가을은 고독한 남자의 계절이기 때문일까요? 독서로도 허전한 마음을 달랠 길 없는 것 같습니다. 얼어붙은 경기가 언제쯤 풀려 5천만 국민이 함박웃음 짓는 그런 날이 올까요? 정부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맞춰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이제 뉴스 꺼리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9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비임금근로자수가 전체 684만9,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568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임금근로자수는 2,020만6,000명이며 실업자수는 102만4,000명, 취업자수는 2,706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자는 37만8,000명으로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 3.6% 보다 높은 8.8%에 달합니다. 암울한 국내 경기를 반영하고 있는 수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대한민국의 대들보가 될 젊은 일꾼들이 일할 곳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접어들어 CEO들의 기업경영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최저임금제 그리고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영이 확대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무역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세 관련 파워게임을 보면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CEO는 선택받은 사람으로서 기업을 잘 운영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미션(MISSION)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CEO는 최고지속경영담당자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가 돼야합니다.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세계 1위에 올라섰듯이 최고만이 지속가능경영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초격차 시대입니다. 초격차 시대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경영’이 혜안(慧眼)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행복한 인생으로 초대할 것입니다. 워라밸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스마트 워라밸의 저자 가재산 피플스그룹 사장은 “CEO는 스마트 워라밸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성과경영’, ‘자율책임경영’, ‘시스템경영’, ‘신뢰경영’, ‘행복경영’, ‘감성경영’, ‘협업경영’, ‘창조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화하는 스마트워킹 시대에 직원들을 ‘나 주식회사 CEO’로 육성해 직장을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꿈터’, ‘놀이터’, ‘행복터’로 만들라고 말합니다. 직원들은 ‘회사가 나를 고용한 것이 아니라 나의 고객인 회사가 ‘나’주식회사의 서비스를 구매한다’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야한다고 충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