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 이재훈 기자] 세상을 지배하는 상위 0.1% 리더들은 인문고전을 읽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문고전은 일반인들이 읽기에 쉬운 책은 아닙니다. 난해하고 철학적인 내용과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루소, 존 로크 같은 세기의 천재들의 저서를 읽고 온몸으로 느낌으로써 우리의 뇌를 그들과 같이 변화시킬 때 큰 성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독일 시골 마을의 목회자 카를 비테는 자신의 저능한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어려서부터 위대한 천재들이 집필한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카를 비테 주니어는 천재로 성장했으며 베를린 대학 법대교수가 되어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로서 이름을 떨쳤다고 합니다. 카를 비테가 쓴 인문고전 독서교육법은 훗날 하버드대 교수가 직접 자신의 아들에게 적용한 결과 예상대로 천재가 되어 14살에 하버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참 믿기 어려운 이야기 같지만 이것이 바로 인문고전 독서의 힘입니다.

인문고전 중에서도 철학고전을 많이 읽어 우리의 뇌를 새롭게 리셋해서 신세계를 열어갔으면 합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공자' 와 '소크라테스'를 만나 이들과 정신적 대화를 나눔으로써 가능합니다. 공자의 '논어'를 읽어 삶의 지혜를 얻고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의 참의미를 깨우쳐야 합니다.

인문고전 독서의 힘은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삼류 대학 시카고 대학의 교육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로버트 허친스 시카고 대학 총장은 '세계의 위대한 고전 100권을 암기하지 않은 학생은 졸업할 수 없다'는 소위 '시카고 플랜' 를 가동해 대학 4년 교육과정을 인문고전 독서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시카고 대학을 '노벨상 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 경제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CEO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현대의 정주영 회장 또한 인문고전 예찬론자였습니다. 인재경영의 이병철 회장은 '논어'를, 의지경영의 정주영 회장은 '채근담'과 '대학'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CEO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인문고전이 특히 경영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인문고전이 수천년동안 각 시대의 리더들에게 검증받은, 인간 최고의 지침서이기 때문입니다. 각 시대의 리더들은 문학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을 , 철학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생각을, 역사고전을 통해서 인간의 삶을 배웠습니다. 그 배움을 통해 당대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천재로서 그 명성을 떨치며 지금까지 영향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인문고전 독서 예찬론자이자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작가는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의 핵심인 '반복독서-필사-사색'은 '깨달음'을 향해 있다. 이는 곧 '깨달음'이 있는 독서를 해야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깨달음이 있는 독서란 책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요, 그의 정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인문고전의 저자와 동일한 수준의 사고능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CEO가 되려면 인문고전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명저 '연금술사'에서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가 자아 신화를 찾아 여행을 떠나듯이 글로벌 상위 1%기업의 CEO가 되기 위해 인문고전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보길 권해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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