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  5월호 THE BOOK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이 세상 모든 민폐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

민폐 인간은 어디에나 있다. 작게는 꼭 5~10분씩 약속 시간을 늦는 친구, 명절 때마다 ‘정말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라며 취업이나 결혼 문제에 참견하는 친척, ‘이런 건 상식이지’라며 본인의 상식을 은근슬쩍 강요하는 사람까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곤란하지만, 딱히 불만을 표시하자니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봐 주저하게 되는 상황들이다. 상대가 민폐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게 민폐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는 쪽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렇게 언제까지 가만히 당하고만 살 텐가. ‘내 상식이 세상의 상식’인 듯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심심이 피폐해진 상태이거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당신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는 한 방!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 줄 알고, 오지랖을 태평양급으로 휘두르며, 심신을 피로하게 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꼭 있다. 우리가 겪는 갈등은 애초에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상담 심리 전문가인 무옌거는 원칙 없는 선량함은 ‘호구 짓’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매력적인 전략과 기술을 모아 책으로 엮었고, 이는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출간 즉시 6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 책에서는 처음에는 소인처럼 깐깐하게, 나중에는 군자처럼 대범하게 인간관계를 끌어나가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우아하게 거절할 수 있고, 약자 입장에서도 반드시 이기며, 일이 엉망이 되기 전에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인간관계에서 만만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남 신경 안 쓰고 내 자존감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끝까지 착한 사람으로 남으면서도 영리하게 인간관계 문제를 푸는 지혜를 얻을 것이다.

 

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이 만들어낸 기적

유례없는 L자 불황에도 경이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들은, 자신들의 ‘황금 수도꼭지’를 존재이유, 즉 ‘목적’이라는 관정에 제대로 연결시켰다. 존재이유를 알고 그것에 모든 것을 정렬시킨 조직은, 과거의 ‘전략경영’이나 ‘경쟁’ 대신 플랫폼을 선점해 생태계를 공진화시키는 데 주력한다. 낭비되는 소통비용도 없고, 보여주기식 신사업도 벌이지 않는다. 이 책은 경쟁자도 없고 이기고 지는 싸움도 없는 상황에서 목적경영 기업들이 어떻게 제품과 서비스에 ‘목적’을 녹여 파는지, 평범한 회사들은 90%가 실패하는 신사업을 어떻게 50% 이상 성공시키는지, SAS, 구글, 자포스처럼 소위 ‘일하기 좋은 회사’는 어떻게 회사를 ‘전문가들의 놀이터’로 설계했는지 등 목적경영으로 근원적 변화를 주도한 기업들의 깊은 속사정을 낱낱이 밝혔다.

 

돈은 잠들지 않는다

금융개혁개방 이후 중국 자본의 향방을 명쾌하게 포착한 수작!

중국 경제에 대한 그들 스스로의 냉정한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과 시장의 암류를 헤치고 나아가려는 미래 비전을 모두 담아낸다. 중국 경제라는 씨줄과 중국 금융/자본시장의 향방이라는 날줄을 촘촘히 엮어 명료하고 객관적인 문체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현지 금융 전문가뿐 아니라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다수의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필독서로 세계 자본시장에서 중국 자본이 차지하는 특별한 포지셔닝, 오늘날 중국 금융시장이 작동하는(또는 제동이 걸리는) 메커니즘, 그리고 ‘영원히 잠들지 않을’ 중국 자본의 향방을 중국인 전문가의 시각으로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여준다. 중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가들, 금융투자 전문가와 많은 투자사들에게 “모든 기회의 문이 중국으로 열린다”는 말을 실현시키는 첫 단추가 되어줄 책이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스페셜 에디션)

아내들이여,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마라

전국에 ‘꿈아내’ 신드롬을 일으킨, 300만 아내들이 뜨겁게 열광한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를 김미경 강사 100만 부 판매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는 2007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김미경이 쓴 20여 권의 책 중에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고 있는 책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김미경 강사의 대표작 2종의 1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제작되었으며, 고급스러운 양장 제책과 여성 독자 취향의 리뉴얼 디자인으로 기존에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함과 소장가치를 더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처음 이 책을 읽고 느꼈던 가슴 벅찼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이 책을 읽고 가슴 뛰는 꿈을 꾸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언니의 독설(스페셜 에디션)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강사를 ‘국민 언니’로 만들어준 󰡔언니의 독설󰡕이 5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초판 발간 7년 만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언니의 독설󰡕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30대 여성들에게 인생 선배인 김미경이 들려주는 도전적인 해답과 독한 충고, 애정 어린 위로로 가득한 책이다. 일과 결혼,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무릎을 치게 만드는 현실적인 조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김미경 강사의 대표작 2종의 1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처음 느꼈던 가슴 벅찬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이제 막 30대에 진입한 독자들에게는 자신이 꿈꿔왔던 인생으로 재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다.

 

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카트 멘시크’ 콤비의 강렬한 컬래버레이션

일본 중등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명품 단편 한국 첫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아트’ 프로젝트 최신 단편 드디어 출간! 《잠》《이상한 도서관》《빵가게를 습격하다》에 이어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림과 함께하는 《버스데이 걸》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한 소녀의 평범하면서도 은밀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는 《버스데이 걸》은 정갈한 문체와 울림이 있는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일본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첫 공개이고, 영미권에는 《버스데이 스토리스》라는 앤솔러지 중 한 편으로 소개되었는데, 출간 즉시 “권말에 수록된 <버스데이 걸> 한 편만으로도 이 책을 살 이유는 분명하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랐다.

 

코끼리의 시간, 쥐의 시간-크기의 생물학

“동물의 크기는 최고의 생존전략이다!”

일본의 저명한 동물생리학자 모토카와 다쓰오 교수의 대표작. 1992년 출간 후 과학책으로는 이례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90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물들의 생존전략과 행동방식을 ‘크기’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본다. 예를 들어 3톤의 코끼리와 30그램의 쥐는 체중 차이가 10만 배나 나지만, 일생 동안 뛰는 심장 박동수는 약 20억 회로 동일하다. 이처럼 동물의 크기가 다르면 수명이 다르고, 민첩성이 다르고, 시간의 속도가 다르다. 행동권도, 생식 방법도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생명의 특성으로 해석해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과 전혀 다른 생물체인 쥐나 코끼리가 어떤 식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살아가는지 상상해볼 수 있고, 인간을 상대화하여 자연 속에서 바라볼 수 있다.

 

수련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

인문 에세이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심연≫을 잇는 신간 ≪수련≫이 출간됐다. 전작 ≪심연≫은 고독과 성찰의 가치에 주목했다면, 신간 ≪수련≫은 나를 다스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책에서 말하는 ‘수련’이란 불필요한 생각과 말, 행동 등 우리 안에 쌓인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연습이다. 저자는 나만의 고유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생각들을 신념, 분노, 비겁, 욕심, 방향 등 28개의 단어와 한 줄의 아포리즘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 근동 문헌이나 성서 원전 등에서 단어의 어원을 찾고, 그 속에 숨은 의미를 발견해 고대와 현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재해석한다. 이 책은, 자신이 열망하는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애프터 비트코인

블록체인 3.0 시대와 디지털화폐의 미래

지난 몇 년간 비트코인을 대표주자로 하는 가상화폐가 세계 금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이어졌으나 버블에 가깝다는 것이 판명 났다. 이제 그 너머를 주목해야 한다는 금융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과연 비트코인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중앙은행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일했던, 일본 결제 시스템 분야의 1인자인 나카지마 마사시 교수는 저서 『애프터 비트코인(After Bitcoin)』을 통해 ‘블록체인’을 제시한다. 『애프터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출간된 관련 서적이 비트코인에만 치중하거나 블록체인을 IT 기술로서 접근해 개론적으로 다뤘던 것과는 달리 최고의 금융 전문가가 집필한 서적답게 블록체인의 개념과 특징, 금융 분야의 영향력과 전망 등을 밀도 있게, 깊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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