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고 싶은 회사 만들고 싶어”

[CEONEWS=이재훈 기자]  지난 4월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제12회‘2018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시상식이 열렸다. 서울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12개 기업(2개 기업 중복수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눈에 띄는 기업이 있었다. (주)금성화학이었다. 금성화학은 일자리 창출부문(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지속가능경영부문(고성삼 한국경영평가원 원장 표창)에서 수상을 받았다.

[한국경영평가원(원장 고성삼, 좌측 7번째)이 주관한 '제12회 일하기 좋은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선범 (주)금성화학 대표(우측 끝)는 일자리 창출부문과 지속성장가능경영부문에서 환노위원장 표창과 한국경영평가원장 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경비즈니스제공]

  (주)금성화학은 친환경세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2011년 창립해 올해로 7년의 업력을 갖고 있다. 기업에게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인증,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인증,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서 2개 부문의 수상을 안았다.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은 ‘훌륭한 직원’이 ‘훌륭한 기업 문화’를 만든다는 모토로 ‘즐거운 일터’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고 이를 통한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행사다.

  심사를 본 고성삼 한국경영평가원장은 “짧은 업력이라도 성장하고 있는 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내용을 봤다”며, “금성화학은 지속성장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2020년에는 150%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봤다”고 전했다.

  젊은 직원들이 똘똘뭉쳐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금성화학의 김선범 대표는 “나빴던 복지 시스템은 고치고, 좋았던 것은 더 좋은 복지시스템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김선범 대표는 회사를 성장시켜 2020년까지 올해보다 150% 이상 청년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와의 일문일답

Q. 금성화학이 이번에 일하기 좋은 기업을 수상했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부분 중 일자리 창출 부분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사원일 때 나빴던 복지 시스템은 고치고, 좋았던 것은 더 좋은 복지시스템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직원을 대하고 비전을 공유하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사를 2020년까지 올해보다 150% 이상 청년 정규직원을 채용하여 창업 초기부터 변함없이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을 지켜 갈 계획입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 어떤 회사입니까? 또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 가시는 기본 철학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원들의 작업 환경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친환경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에너지와 물을 절약 하여 고농축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생산성이 향상되어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복지시스템으로 직원들의 삶의 만족을 높이고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직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과 공유 시스템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Q. 금성화학은 설립이 불과 7년 밖에 안되었지만,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인증,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인증,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 등 중소기업으로 탄탄히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친환경 세제 선도 기업이라는 슬로건은 인류의 행복 증진과 청결한 위생 건강을 위하여 금성화학이 환경과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행복해 지는 사람 중심의 기업을 만들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기업의 미래 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움을 위한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Q. 친환경세제를 생산 시장에서 금성화학의 현재 M/S는 어느 정도인지, 또 M/S를 올리고자 하는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금성화학은 친환경 식기세척기 전문 세제 생산 기업으로 파트너 사들과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제품은 정기적으로 테스트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정됩니다.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교육 및 가시성이 높은 최적화된 자료를 개발합니다. 우리의 디자인 부서는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창조물을 제공할 것입니다.

Q.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측면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신성한 의무이자 책무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저희 금성화학은 전 직원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역재활원 및 종교단체 기부활동 및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자선, 기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Q. 브랜드 파워강화를 위한 브랜드 전략과 매출신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A. 저희는 고객 맞춤형 기능성 세제를 제조하여 식기세척기 전문 기업에 다양한 제품을 ODM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사의 정보와 처방 등 기업 비밀을 엄격히 지키고, 고객과의 신뢰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처방을 오직 한 기업에만 제공함으로 고객사의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구 개발력이 집약된 노하우와 독립된 기술정보의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또한 당사의 기술연구소는 가장 까다로운 모든 요구사항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세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답변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Q. 지속가능경영은 CEO들의 바람이자 최대 목표입니다. 경영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대표님의 경영철학과 경영스타일에 대해 피력해 주십시오.
A. 사람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뢰성 있고 공정한 정도경영 실천을 위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는 정직하고,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공정한 거래를 하여 상호발전을 추구하며 경쟁사와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사회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Q. 임기동안 꼭 성취하고 싶은 목표와 사업, 바람이 있다면 소신껏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강소기업으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창간 19주년을 맞고 있는 본지와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내 및 해외에서도 최고의 CEO전문지로서 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글로벌 프리미엄 전문지로 더욱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금성화학은 친환경세제를 만들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세제를 만들어서일지 모르나 김선범 대표에게서도 모범생다운 모습과 깔끔함이 보여진다. 그래서일까? 성장의 모토는 어찌보면 정직이 밑바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기간안에 이렇게 성장해가고 있는 것은 그안에 녹아있는 정직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그리고 직원 아끼는 마음인 것 같다. 그 마음 영원히 변치않길,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길 바라는 마음 가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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