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을 높여주는 럭셔리 세단의 지존

[CEONEWS] BMW의 최상위 모델 BMW 7시리즈가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했다. BMW 7시리즈는 1977년 탄생해 6세대까지 진화를 거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이 시대 진정한 CEO, 오피니언 리더, 명사들의 품격을 더 높여주고 있다. BMW 7시리즈 탄생 40주년 발자취를 조망해 본다.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BMW 7시리즈 전세대 모델

우아함과 역동성으로 럭셔리 클래스의 정점에 선 BMW 7시리즈가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했다. BMW 7시리즈는 완벽한 스타일, 최첨단 디자인, 최고의 효율성으로 무장한 안락한 승차감과 럭셔리함, 역동적인 핸들링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럭셔리 세단의 지존으로 대적할 만한 모델이 없을 정도다.

1977년 처음 소개된 BMW 7시리즈는 고품격 스타일, 진일보한 주행성능, 럭셔리한 안락함, 첨단 기능을 지니는 한편, 매 세대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온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BMW 기술과 철학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BMW 7시리즈 최상위 트림 세대별 모델

1세대는 전자식 속도계를 최초로 장착했으며, 2세대는 전동식 윈도우와 최초의 12기통 엔진, 제논 헤드라이트와 전자식 주차거리 컨트롤 등 당시로서는 최첨단 옵션을 적용했다. 3세대부터 조수석 탑승 인식 시스템, 앞좌석 머리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4세대는 다이내믹 드라이브와 알루미늄 섀시, iDrive와 커넥티드드라이브 등 새로운 차량 조작과 연결 콘셉트를 적용했다. 또한, 2008년 출시된 5세대 7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2015년 10월 새롭게 풀 체인지 된 6세대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과 함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1977년 최초의 BMW 7시리즈 탄생

BMW 1세대 7시리즈

BMW 7시리즈의 첫 모델은 존재감과 안정감, 그리고 역동적인 측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현재 BMW 모델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일컬어지는 원형의 트윈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 전면으로 솟아오르는 후드 등의 전면부 디자인이 모두 이때 만들어졌다. 초기의 BMW 7시리즈는 압도적인 차체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된 운전석, 파워풀한 엔진, 그리고 최신 섀시 기술 등 모든 측면을 만족시키는 스포티한 럭셔리 세단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전성과 안락함까지 고려한 전고가 인상적이다. 당시 7시리즈에 적용됐던 혁신적인 기능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속도계와 속도 감지형 파워스티어링, 전자식으로 조절되는 아웃사이드 미러, 그리고 운전자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앞유리 세척단계, 제어등과 후미등 상태 및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 상태를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전자식 데이터 장치인 체크 컨트롤(Check Control) 등이 있었다. 이 기능은 모두 지난 1980년, 외부 온도 감지 장치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온보드 컴퓨터를 통해 가능해졌다.

초기 7시리즈 시절 출시된 모델로는 BMW 728(170마력), 730(184마력), 733i(197마력)가 있다. 1977년 여름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딩골핑 공장이 쏟아지는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7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7시리즈가 출시된 해 연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년 만에 2만대에 가까운 차량이 생산됐고, 그 다음해는 3만5,745대, 그 이후 2년 동안의 생산량은 3만 5천대를 훌쩍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엔진이 다양화되면서 7시리즈의 판매량은 더욱 굳건해졌다. 1979년 BMW는 카뷰레이터 엔진을 보다 경제적인 연료 분사식 유닉으로 교체했는데, 이후 728과 730모델은 BMW 728i모델로, 733i 모델은 732i로 이어졌다. 732i의 경우는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디지털 엔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었다. 최고출력 218마력을 자랑하는 3.5리터 엔진이 장착된 BMW 735i 모델에 이어, 1980년 출시된 745i 모델도 있었는데, 이 플래그십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의 터보차저와 인터쿨러가 장착된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다. 1986년 최종적으로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7시리즈 모델은 총 28만5,029대가 생산됐다.


1986년 독일 최초 12기통 엔진의 2세대

BMW 2세대 7시리즈

1986년, BMW 7시리즈는 조화로운 라인과 스포티한 핸들링, 혁신적인 섀시 컨트롤시스템으로 화려하게 다시 등장했다. 더 넓어진 키드니 그릴은 전면부에 더욱 강력한 인상을 주었고, 뒤쪽 L자 형태의 미등은 이때부터 BMW의 새로운 시그니처룩이 되었다. 또한 7시리즈 최초로 롱 휠베이스 에디션도 함께 출시됐다. 이 당시 적용된 최신 기술로는 ASC 슬립 컨트롤 시스템, 전자식 액셀러레이터와 드래그 토크 컨트롤이 있었으며, 730i와 735i에 적용된 직렬 6기통 엔진은 각각 184마력과 211마력을 냈다.

1987년 발표된 BMW 750i는 1930년대 이후 독일에서 처음으로 12기통 엔진이 장착된 세단 모델이었다. 알루미늄 재질의 5리터 V12 엔진은 2개의 실린더 뱅크용으로 독립 분사, 점화, 촉매 컨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5.8kg.m를 자랑하면서도 일반적인 수준의 연료만을 소비한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다. 1992년에는 2개의 엔진 버전이 또 추가되었다. V8 엔진을 BMW 730i에, 그리고 740i에는 더 큰 배기량의 엔진이 장착해 6기통 모델과 V12 플래그십 모델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 특히 어댑티브 트랜스미션 시스템(ATM: Adaptive Transmission Management)이 12기통 모델을 통해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2세대 BMW 7시리즈는 출시 후 8년간 BMW 제품 판매량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하며 동기간 약 31만1,000대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1994년 최초 디젤엔진 장착한 3세대

BMW 3세대 7시리즈

디자인 개선과 함께 향상된 승차감, 역동성을 높인 것 외에 외관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3세대 라인업 역시 전작의 성공을 이어나갔다. 출시모델은 8기통 엔진이 탑재된 BMW 730i와 BMW 740i, 그리고 12기통 엔진의 750i였으며, 롱 휠베이스 버전까지 동시에 출시됐다. 3세대 BMW 7시리즈는 새로운 차량 안정성 시스템 적용을 통해 ‘동적 안정성(active safety)'의 개념을 더욱 확장시켰다. 8기통 모델에는 자동 스태빌리티 컨트롤(ASC: Automatic Stability Control)이 옵션으로 제공됐으며, 특히 750i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Dynamic Stability Control)이 기본으로 지원됐다. 여기에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포함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기능이 포함됐는데, 내비게이션의 컬러 모니터를 통해 다른 기능들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8개의 에어백과 타이어 압력 컨트롤(TPC: Tyre Pressure Control) 기능도 추가했다.

1995년엔 직렬 6기통 엔진 버전이 새롭게 추가돼 BMW 728i의 출력을 최대 193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듬해 BMW는 높은 배기량과 토크를 자랑하는 새로운 8기통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 735i와 740i 또한 낮은 연료소비량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1996년에 출시된 BMW 725tds 또한 경제성 측면에서 돋보였는데, 2.5리터 6기통 디젤 파워플랜트 엔진으로 최고출력 143마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압도적인 승차감을 자랑했다. 1988년 두 번째로 출시된 6기통 버전은 3리터 엔진을 장착한 BMW 730d를 통해 선보였는데, 이 엔진의 경우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이 적용돼 184마력의 출력을 보여주었다. 1999년에는 7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괴물급 모델인 740d가 출시됐다. 740d는 전 세계 최초 V8 디젤 엔진과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을 동시 적용한 세단으로 최고출력은 245마력, 최고속도는 242km에 달했다. 이후 신 모델로 교체될 때까지 3세대 모델의 판매량은 총 32만7,600대를 기록했다.


2001년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매김한 4세대

BMW 4세대 7시리즈

BMW 7시리즈 4세대 모델은 전체 디자인을 쇄신하고 해당 모델이 지닌 전통미를 아방가르드하게 재해석한 작품과도 같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4세대 모델은 여러 측면에서 벤치마크의 대상이 되었으며, 자동차 디자인에 신선한 획을 그은 라인업이다. BMW iDrive라는 혁신적인 컨셉과 BMW만의 새롭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개발된 8기통 엔진은 가변 밸브 타이밍(더블 바노스)과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인 밸브트로닉 기능을 추가해 성능과 경제성의 개념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승격시켰다. 첫 출시 모델인 BMW 735i와 745i 모델은 세계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동급 최강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2003년 1월 출시된 BMW 760i 또한 당시 7시리즈 중 최강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모델의 최고출력 445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자랑하는 6리터 12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4세대 7시리즈 라인업은 출시된 이후 내내 다채로운 수상소식과 함께 세계 주요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확실히 알렸다. 2004년 BMW의 플래그십 7시리즈는 럭셔리카 부분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해도 판매량은 오히려 더 증가해 대형 럭셔리카 분야의 베스트셀러임을 재입증했다. 4세대는 BMW 7시리즈 역사상 가장 성공한 라인업으로 기록되었으며, 전작과 비교했을 때 4세대 모델들은 첫 출시 후 단 4년반만에 3세대가 기록한 전체 판매량을 경신했다. 2005년 8월 더욱 출력이 향상된 BMW 730d가 출시됐고, 성능면에서 일취월장한 745d 역시 같은 기간 출시됐다.

같은 해 BMW는 나이트비전(Night Vision) 기술과 유럽 최초의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2006년 가을, BMW는 760Li를 바탕으로 제작된 수소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럭셔리 세단 모델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는데, 이 모델은 유럽과 미국 등 여러 지역에서 총 2백만km를 주행하며, 수소연료 드라이브 컨셉이 일상적인 운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


2008년 최고의 성공작 평가받은 5세대

BMW 5세대 7시리즈

BMW 7시리즈의 5세대 모델은 스타일과 럭셔리함, 안락함 등 모든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우선은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엔진 버전으로 제작된 BMW 750i, BMW 740i, BMW 730d가 선보였는데, 압도적인 뒷좌석 공간을 자랑하는 롱 휠베이스 버전도 따로 출시되었다.

새로 적용된 섀시 기술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Integral Active Steering System), 그리고 7시리즈에만 적용된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놀라운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주행 여부에 구애받지 않는 차량 내 인터넷 지원 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기능들은 5세대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후 발표된 모델이 BMW 760i와 BMW 760Li로,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고정밀 직접분사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6리터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이들 모델은8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돼 최대출력 및 토크 각각 544마력과 76.4kg.m을 실현시켰다. 2009년 출시된 두 번째 디젤 엔진 모델인 BMW 740d와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새로운 강자의 출현을 널리 알렸다. 마지막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7의 등장이다. 이 모델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8기통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 혹은 교차적으로 작동된다.

세계적인 성공작으로 손꼽힌 BMW 5세대 7시리즈를 앞세워 BMW 그룹은 2012년 3월 기준, 전 세계 판매량에서 전년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만 6만 8,774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이 기록은 모두 BMW 7시리즈 5세대 라인업이 전작들의 성공 유전자를 이어 받아 드라이브 시스템과 안락한 주행성능, 그리고 첨단 기능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리더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2015년 수많은 혁신을 이룩한 6세대

BMW 6세대 7시리즈

BMW 6세대 7시리즈는 현대와 미래를 아우르는 명차만의 스타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역동적인 승차감과 효율성,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의성, 편안한 장거리 주행, 웰빙 감각의 실현 등 다양한 요소를 최적화시켜주는 모든 신기술이 반영되었다.

6세대 7시리즈의 편안한 주행 감각과 효율성 개선을 위한 완벽한 조합은 BMW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EfficientLightweight) 전략에 따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이 적용된 초경량 디자인, 에너지 관리와 공기 역학적 특성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BMW의 최신 드라이브 유닛의 첫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6세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브 섀시 제어 시스템인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는 차량의 안락함과, 역동성, 그리고 강력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최초로 전자기계식으로 구동되는 액티브 롤 안정화 장치는 고속으로 코너를 빠져나갈 때도 민첩하고 정확하게 차체의 롤링을 제어해준다. 이와 함께 6세대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와 BMW 제스처 컨트롤을 포함한 iDrive 시스템, 터치 커맨드, 새로운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교차차량 경고장치, 조향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스, 액티브 측면충돌 보호장치, 3D 뷰가 내장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은 차량의 조작과 운전자 지원에 대한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6세대 7시리즈를 통해 BMW는 획기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리모트 콘트롤 파킹 장착한 2017년형 BMW 7시리즈

2017년형 BMW M760Li xDrive

2017년형 7시리즈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하여 좁은 주차 공간에 차를 넣거나 뺄 수 있는 리모트 콘트롤 파킹(Remote Control Parking)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빈 공간을 감지하고 평행 또는 수직주차 상황에서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도 그대로 적용되어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한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740Li xDrive에는 더불어 M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19인치 M 경합금 더블스포크 휠, 시프트패들이 포함된 8단 스포츠 트랜스미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 내외관 곳곳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스타일 및 존재감을 강화한다.

BMW 760Li xDrive는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아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M760Li xDrive의 6.6리터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로, 이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V12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인 민첩성과 최고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현재 노면 상태 내에서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BMW 7시리즈 리모트 컨트롤 파킹

전면부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Cerium Grey) 컬러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강력함을 상징하는 ‘M’ 뱃지와 ‘V12’ 뱃지가 부착되어 있다. 후면부에는 ‘M760Li’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가 장착되어 역동적인 M 퍼포먼스 모델 만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 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는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가 부착되어 있다.

최고급 모델답게 외장 컬러와 내장재 선택에서도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춰,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M760Li xDrive에는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하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선택이 가능하며, 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억 2,370만원(VAT 포함)이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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