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에켄하우젠 2018 초청연주회

[CEONEWS] 2018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으로 연일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이 오는 5월 12일, 13일 양일간 독일 마부르크에서 진행되는 <제 31회 에켄하우젠 페스티벌 Eckelshausener Musiktage 2018>에서 개막공연외을 포함한 2회 연주회에 초청받아 오는 5월 9일 출국한다.

 올해로써 31회를 맞이한 독일이 자랑하는 유서 깊은 클래식 음악페스티벌인 에켄하우젠 페스티벌( Eckelshausener Musiktage)은 첼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가 이끌어가고 있다. 수 차례에 걸쳐 세계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의 오프닝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실내악 페스티벌에 2018년 한국의 KCO가 오프닝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독일 현지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5월 12일 오프닝 공연은 독일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와인마이스터(Hanna Weinmeister)와 함께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현과 바소 콘티뉴오를 위한 협주곡 A장조를 연주한다. 또한 본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며 첼리스트인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와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 E♭ 장조를 연주한다. 13일 KCO의 단독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와인마이스터(Hanna Weinmeister)와 첼리스트인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가 함께 바흐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A장조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Carmen Fantasi”로 독일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1965년 서울대 故전봉초 교수에 의해 시작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마지막으로 2016년부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 민)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KCO는 현재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챔버 오케스트라로 거장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으며 지금까지 140여회 해외연주를 포함하여 국내외 총 650여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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