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

김진선 강원도청 도지사

21세기 들어 강원도는 환경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 교통망의 획기적 확충, 남북관계 진전, 동북아 경제권의 급부상, 환동해권의 활발한 움직임 등의 여건변화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강원도의 중심적 기능과 역할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에 12년간 강원도정을 이끌며 2010년 3선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진선 도지사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강원도는 최근 여러 여건변화와 함께 그 동안 도민들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소외와 낙후라는 멍에를 떨쳐 버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강원도의 '정체성과 자긍심, 힘' 을 보여 주기 위한 강원도정의 최상위 목표가 필요하게 되어, 지난 2002년 제3기 민선도정 출범과 때를 같이 하여「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도정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게 되었으며, 2006년 제4기 민선도정출범으로 이어져 왔다.

Q.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대담에 앞서, 독자들께 신년 인사 한 말씀해 주신다면.

"먼저, 저는 ‘98년 도지사로 취임하여 12년간 강원도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2010년 3선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어느덧 임기가 끝나는 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넘치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도민·국민들께 감사 드립니다. 경인년 새해는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신비스러운 영물로 우리민족과 애환을 같이했습니다.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호랑이처럼 결단력과 정열적인 에너지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난 한해는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경제도 좀 나아지고 해서 도민들이 풍족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저 자신도 12년 강원도정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쉼없이 더 고민하고, 끝까지 더 역동적으로 뛰어볼 생각입니다.”

Q. 지난 해 강원 도정을 총체적으로 평가해주시죠.

"2009년도는 도정운영기조를「강원경제기반 공고화의 해」에 두고,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해 모든 사업 조기발주/집행체제 전환 추진을 추진하였습니다. 또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하고, 결실을 거두는데 매진한 결과 도내 교통망 2시간대 생활권 완성단계, 기업유치 중대규모 50개포함 역대 최대 129개 유치 (고용효과 7,995명)),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국 1위(35.3% 점유)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관광은 목적 관광지로서 ‘부동의 1위’, 농어촌은 농가소득(3천5백만원) 전국 4위 (신장율 9%(전국 최고)), 복지/환경/문화은 맞춤형 시책 더욱 강화, 모든 분야에서 지표 향상, 이외 혁신?기업도시, 서울대 첨단연구단지, LNG생산기지 등 모든 사업을 가시화한 노력의 결과로 도내인구 ‘07~’09.11월말 9,319명↑, 1인당GRDP(1,767만원-8위) 최근2년간 증가율 14.3%(5위), 전국단위 평가 37개 분야 상위수준(인센티브 263억),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푸른성장 ‘대상’, 재정조기집행 ‘우수’, 녹색혁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2010년 도정 주요 시책은 무엇입니까.

“2010년도는 도정운영기조를「강원도 녹색성장 선도화의 해」에 두고, 환경+산업 초점을 맞추고 남북, 동북아, 환동해권 등 광역적 구상계획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는 기업/관광을 포함한 투자유치 등 일자리창출(경제/사회적)에 최역점을 두며 내수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모든 사업 조기집행체제, 현장중심 전환을하며 모든 시책/사업을 가시화 및 마무리에 두고 매진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09년에 이어 기업, 서민경제, 일자리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첨단지식, 신재생에너지 등 생명건강산업 집중육성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관광은 관광객 1억명 시대 개막하여「동아시아 관광허브」달성, 특성화된 농산어촌 육성(농어가 소득 전국 최상위권 조기 진입), 복지/환경/문화은(맞춤형 시책을 통해 더욱 차별화), 도내 교통망「2시간대 생활권」완성 이외 정부 지역발전정책 연계(5대 권역별 특성화 발전전략 구체화/가시화로 동해안 발전계획 가시화, 의료융합/의료관광 선도화, 대규모 프로젝트 궤도진입 등을 마무리하겠습니다.”

Q.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3번째 도전하는데 올해 꼭 성공시키기 위한 과제와 각오에 말씀해 주시죠.

“2018동계올림픽 개최는 4대 국제스포츠 이벤트와 한국올림픽을 완성하는 국가적 아젠다입니다. 이에 동계올림픽 3번째 도전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맞춤식 전략개발 등 KOC/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로 범정부적인 총력 추진체계 구축을 하여야 합니다. 이는 잘 준비된 평창을 집중 부각하여 경기장시설, 교통망, 드림프로그램 등을 알리며, IOC위원별 1:1 표심잡기로 위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세밀하며 정제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IOC선정절차에 대한 완벽한 준비와 경쟁도시와의 차별화, 특장점을 부각 시킬 것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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