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차별적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지향할 터”

이용재 한국밸류자산운용 사장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2월 22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한국투자증권 1층 로비에서 40여 년간의 자산운용산업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펀드투자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생활 속의 펀드이야기’라는 주제로 펀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에 이용재 사장을 만나 전시회 기획의도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국내 최초 펀드전시회 개최
이번 펀드 전시회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펀드산업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펀드역사관, 과거의 사료들을 볼 수 있는 펀드역사 사료관, 고객이 투자한 돈이 어떻게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펀드와 우리의 생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전시회 기간 중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가입기념 사은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하고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지급한다. 그리고 ‘펀드투자,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넷북,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사장은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크게 성장해 왔지만 업계 스스로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는지는 진지하게 되짚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자본시장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회사와 업계의 격을 높이는 일이 될 것 같아 이번 펀드 전시회를 구상하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은 “하지만 전시회를 준비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회사 안에 있는 자료를 찾아보니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광고물과 팸플릿 등이 수두룩했고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사례도 많았기 때문입니다.”며 이번 전시회의 심혈을 기울인 과정을 말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펀드 가입고객 대상으로 운용보고대회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연금업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연금 IR을 개최, `반갑다 밸류10년 펀드야`라는 만화 세일즈 가이드를 발간하는 등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 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단기 투자보다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
장기투자문화 조성에서 가장 먼저 역할을 담당한 것은 적립식펀드 붐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기업들, 특히 우량기업의 경쟁력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단기 강세장을 노리고 들어오는 단기 투자보다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투자자들도 점차 학습으로 체험하고 있다. 이 사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장기투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양쪽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간접투자 쪽에서 장기투자문화 정착은 장기적인 주식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세제 등에서 어느 정도의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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