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NEWS 김충식 선임기자] 한반도 긴장 완화 국면과 함께 시장 개입에 소극적인 한국은행 등의 영향으로 원화가치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원화가치는 북한과의 긴장 완화와 경기 호황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전망한 것인데, 신문은 “한국 원화는 경제 성장세와 건전한 무역수지 흑자, 강력한 주식자금 유입, 한은의 통화 긴축 개시 등으로 추가로 오를 것”이라며 “통화의 가파른 평가절상은 한국 수출에 위협을 가한다”고 전했다.이 제기됐다.

지난해 원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2% 가까이 상승하며 신흥국 통화 가운데 강세 흐름이 가장 컸던 통화로 분류됐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로 인해 삼성은 올해 실적에 미칠 환율 영향력을 경고하고 나섰고,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미국 내 매출 손실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한반도 긴장 완화 국면과 함께 당분간 원화가치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월 23일 현재 한화는 원달러 기준 1,076.50이다. 사진출처=네이버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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