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 기본기 전략

허병민 Talent Lab 대표

'1년만 버텨라'란 책은 작가 자신의 입사경험에서 부터 이직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직장생활의 애환을 담았지만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담을 통해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가 자신의 실패담을 통해서 직장에서 오래도록 짤리지(?) 않고 살아남아 성공하는 법을 자연스레 가르쳐주고 있다.
허병민 작가는 연세대 법대 출신의 경영컨설턴트이자 문화평론가이며 현재 Talent Lab 대표로서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에 대한 조언을 책에 담아내고 있다.  <넥스트 컴퍼니-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중국에도 수출된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이후 '1년만 버텨라'란 신간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기업 인사 컨설팅 및 여러 기업체와 재단,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지만 작가로 불리길 좋아한다.
허병민 작가는 "신작 '1년만 버텨라'는 자신의 실패담을 통해 역발상적으로 직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기본이 되는 책"이라고 단언한다. 허 작가는 "자기 자신 또한 잘난 맛에 직장생활을 해왔다"고 회고하면서 "아무리 뛰어난 스펙을 가진 직원이라도 회사는 한명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 의해 굴러가기 때문에 사람들의 성향과 성향을 잘 파악해 상호 소통해야 하며 위와 아래가 있기에 당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충고한다.
광고기획자 출신의 경영컨설턴트 허병민은 신간 <1년만 버텨라-위즈덤하우스>에서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외국어 실력도, 사내 정치력도 아니라고 말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보이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구해나갈 수 있는 힘이 평생의 직장생활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즉, 1년의 성적표로 30년 직장생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1년의 시간 동안 실무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생리를 깨우치고 난 다음 스스로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안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평생 경력 관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열두 가지 기본기 전략을 담고 있다.

 

화려한 스펙이 밥 먹여준다는 생각, 버려라
저자는 이 책에서 ‘회사는 능력을 보지 않는다’고 과감하게 선언한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회사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회사는 굼뜨지만 성실하고, 느리지만 일관성 있으며 보수적이지만 합리적이다. 또 여러 구성원들로 조직된 곳인 만큼 통일성과 보편성, 조화 등의 원칙을 절대적으로 고수한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오늘도 창의성 넘치는 기획력, 화려한 자기 PR능력, 독창적인 신사업 개발 능력 등 자기 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능력들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고, 업무나 실무 능력은 연차가 쌓일수록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내재된 개성과 스타일, 성격과 같은 본질적인 요소들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이런 본질적 요소들이야말로 회사가 원하는 인재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화려한 스펙보다 정직한 노력이 오래 가며, 혼자 잘난 독불장군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오래 가는 이유는 본질로 승부하는가, 당장의 기술과 임기응변으로 승부하는가의 차이이다.

 

실패 시나리오에서 오류를 찾아내라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실패 시나리오에서 뽑아낸 성공 시나리오이자, 경영 및 리더십 컨설턴트로 변신한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도출해낸 직장인의 전략을 모았다. 독자들은 저자가 실제로 치열하게 갈등하고 고민한 끝에 밝혀낸 생존 전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인정받는 직장인의 메커니즘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각종 기업체와 재단, 대학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 및 코칭 활동을 펼치는 저자의 가장 큰 자산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세계적 경영 구루들의 저술 및 인터뷰 등을 철저히 연구함으로써 그들의 성공 전략을 도출해낸 분석력에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좌충우돌 한계에 부딪치고 고민할 때 저자에게 합리적이고도 진심 어린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선배들의 조언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특히 아랫사람의 말이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