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시계다

[ CEONEWS 이재훈 기자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아이템으로 명품시계 5선을 CEONEWS가 추천한다. 옷 잘입고 스타일 좋은 CEO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 패션을 완성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바로 시계다. 본지에 소개된 명품 시계브랜드 5선 파텍필립, 브레게, IWC, 오메가, 불가리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

 

1.파텍필립 아쿠아넛

현대 캐주얼 시크 최고의 20년


올해로 파텍필립 아쿠아넛이 탄생된지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파텍필립 아쿠아넛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120미터 방수기능에 강인하고 대담한 남성 손목시계를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담아냈다.
올해는 1997년 바젤월드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쿠아넛(Aquanaut) 컬렉션의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 특별하고 성공적인 스포티한 아쿠아넛 시리즈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파텍 필립은 몇 가지를 계획했다.

120미터 방수 기능
 

새롭게 선보이는 Ref. 5168G는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첫 번째 남성 아쿠아넛 손목시계다. 매뉴팩처는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남성용 시계 아쿠아넛 Ref. 5168G을 통해 수심 120미터 방수 기능을 가진 강인하고 대담한 남성적인 시계가 노블한 메탈의 우아함으로 어떻게 잘 완성되는지 입증한다. 다소 따뜻한 색감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분명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다른 아쿠아넛 모델들(및 노틸러스 시계)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된 팔각모양의 베젤 디자인과 새틴 처리 된 플랫, 경사지게 깎은 광택이 있는 측면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뿐만 아니라 직경 42mm로 아쿠아넛 라인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모델이다. 오늘날 여전히 수집가들 사이에서 “점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크기가 같은 오리지널 1976 노틸러스에 찬사를 바치는 모델이다. 나이트 블루 색감의 다이얼과 스트랩 또한 새롭다. 게다가 다이얼의 나이트블루 컬러는 로즈 골드 케이스의 Ref. 5164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과 같이 안에서 바깥으로 점점 어두워지며 그라데이션 된다. 바탕에는 바둑판 모양의 섬세한 각인이 새겨져 있어 화이트골드로 된 아라비아 숫자에 이상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수퍼루미노바 코팅 덕분에 어둠 속에서도 잘 보인다. Ref. 5168G의 또 다른 새로운 면은 야광으로 된 5분 마커가 18K 화이트 골드 수작업 아플리케로 장식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이얼 위, 날카로운 끝을 가진 야광 배턴형 시침 및 분침은 얇고 균형 잡힌 화이트 래커 칠한 초침과 짝을 이룬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의 케이스백을 통해 정확하고 고급스러운 셀프 와인딩 매뉴팩처 무브먼트가 시간의 춤을 추듯 모습을 드러낸다.

셀프 와인딩 칼리버 324 SC 무브먼트
 

18K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셀프 와인딩 칼리버 324 S C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이는 최고의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남성들을 사로잡는 특징으로 전통적인 오뜨 오를로제리와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정교한 실과 개스킷까지 포함하고도 높이가 단 3.3mm로 매우 납작하며 완성된 시계의 두께도 8.25mm로 매우 얇다. 이렇게 얇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진정한 시계이다. 21K 골드로 만든 무거운 중앙 로터는 손목의 모든 움직임으로부터 동력을 얻고 저장해 두어, 파텍 필립 실(Patek Philippe Seal)의 지침에 지정된 바에 따라 하루 -3에서 +2초 오차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 백을 통해 보이는 무브먼트의 마감 또한 정말 뛰어나다. 브릿지는 정확하게 평행을 이루는 제네바 스트라이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폴리싱 처리된 둘레와 구멍과 함께 보석과 스크루를 위한 납작한 구멍이 있다.또한 모서리의 챔퍼링 및 폴리싱뿐 만 아니라 조각에 금을 새긴 인그레이빙으로 브릿지의 윤곽을 강조해 주고 정교한 페를라주로 볼 베어링 주변의 중앙 골드 로터를 장식했다. 서큘러 그레이닝 방식으로 로터의 형태와 기능을 강조하며 파텍 필립 트레이드마크인 칼라트라바 십자 모양 장식을 커다랗게 새겨 넣었다. 조각으로 새겨진 칼라트라바 십자 모양 또한 18K 화이트골드 폴드오버 클라스프가 적용됐다.전형적인 아쿠아넛 패턴 무늬를 넣은 나이트 블루 스트랩을 장착했다. 아주 편안하고 찢김이나 마찰에 매우 강하며 소금물과 UV광선에 민감하지 않아, 새롭게 선보이는 아쿠아넛 Ref. 5168G의 특성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것이 아쿠아넛의 전부는 아니다. 이는 시계 제조 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


2.브레게
 

워치 메이킹의 살아있는 역사

워치 메이킹의 이상향을 선도하는 최고의 타임피스 브레게(Breguet). 5대 시계 브랜드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스위스 명품시계로 뚜르비옹(Tourbillon)의 기원, 워치 메이킹의 살아있는 역사, 유럽을 뒤흔든 명사들을 매혹시킨 최고의 헌사물이 “Breguet”를 설명하는 또 다른 이름이다.
브레게는 1775년 설립 이후 시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계사의 대표 타임피스로서 세계 최고의 프레스티지 워치라는 프라이드를 지니고 있다. 워치 메이킹의 최고의 기술력으로 알려진 뚜르비옹, 정교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향한 집념, 새로운 무브먼트와 신소재의 개발은 브레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브레게가 가진 최고의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게의 타임피스는 유럽 최고의 명사들과 깊은 인연을 지니면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예술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보여줬다. 유럽을 이끌었던 나폴레옹, 마리 앙투아네트, 윈스턴 처칠 등은 브레게 타임피스에 대한 열망과 찬사를 보내며 브레게가 워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임을 자부하게 했다.
이처럼 200여년의 오랜시간 동안 브레게가 변치않는 선망을 받아온 것은 다른 어떤 워치에서도 만날 수 없는 최고의 기술력이 깃든 정제된 고급스러움과 천재적인 창조성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타임피스의 아버지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

최고의 타임피스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Abraham Louis Breguet, 1747-1823)는 위대한 워치 메이커이자 발명가로서 현존하는 고급 워치의 표준을 이룩한 타임피스의 아버지로 불리어진다. 그에 의해 공포된 고급 워치의 기준은 현재까지 보존되며, 시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레게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현재 시계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 그 중 뚜르비옹은 현재의 브레게를 존속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기술력이자 현대 시계 산업의 중심축을 세운 혁명적 업적이다.
뚜르비옹은 1801년에 브레게가 최초로 개발한 밸런스 이스케이프먼트 시스템(Balance Escapement System)으로, 지구의 중력과 착용 위치에 따라 변하는 무게 중심에 따른 시간의 오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1801년 6월 26일 프랑스 내무부로부터 이 뚜르비용 무브먼트의 특허를 취득하게 되고, 그 인증서는 공화정 캘린더 7 Messidor, Year IX으로 기록되어 있다.

브레게 워치 컬렉션

브레게 워치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통해, 고유 가치의 보존과 혁신을 통해 유럽의 예술과 문화를 구체화시키는 컬렉션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컬렉션들의 구성은 클래식, 트래디션, 마린, 헤리티지, 레인 드 네이플, 타입 XX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클래식 컬렉션은 심플과 컴플리케이션의 두 서브라인으로 나뉘어져 있고, 심플 라인에서는 전형적인 브레게 스타일을, 컴플리케이션 라인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통하여 뚜르비용, 이퀘이션 타임 워치 등 여러 종류의 마스터 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마린 컬렉션은 오늘날의 환경에 맞게 시계로서의 신뢰도를 높인 디자인으로 크로노미터 공급원이던 19세기 초, 프랑스 궁정 해군을 위해 개발되었던 모델이다.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강화된 재료를 사용하고 보호 크라운을 채택해 활발한 레저활동에도 이상이 없어야 하는 현대인의 요구를 잘 반영한 컬렉션이다.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은 문구 그대로 ‘나폴리의 왕비’, 즉, 카롤린 뮤라의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컬렉션으로, 브레게만의 제조기술로 여성의 풍부한 감성을 살려낸 역작이다.  2002년 출시 이후 대성공을 보이며 현대에 만들어낸 과거의 화려한 재탄생으로 평가 받고 있다.

3.IWC 커플워치 컬렉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IWC Schaffhausen since 1868. 올해로 탄생된지 149년이 된 스위스 명품시계 IWC. IWC는 진정한 명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길을 제시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과 자부심으로 시계역사를 이끌고 있다. IWC의 명품철학에 시계 마니아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선물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IWC의 커플워치 컬렉션을 소개한다.
IWC는 1868년 창립 이래 클래식하고 지적인 디자인 속에 훌륭한 기술력을 담은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든 IWC 시계에 새겨 있는 ‘Probus Scafusia (프로버스 스카프시아)’ 마크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IWC의 약속이다.
특히 IWC는 3년전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포르토피노 37 컬렉션을 출시한 이래, 매년 개성이 뚜렷한 여성 컬렉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포르토피노, 스포티한 파일럿, 그리고 올해 출시되는 우아한 다빈치까지, 서로 다른 느낌의 제품들로 폭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 동안 큰 사랑을 받아 온 IWC 남성시계 컬렉션에 다양한 여성 시계들까지 더해져, 다양한 커플 시계들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PORTOFINO(포르토피노) 커플워치 컬렉션

스위스 고급 시계 메뉴팩처인 IWC 샤프하우젠의 포르토피노 컬렉션에는 매혹적인 커플 모델들이 있다. 가장 소중한 순간을 영원한 시간 속에 남겨줄 커플 워치로 시대를 초월한 두 타임 피스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Ref.3565)와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Ref.4581)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포르토피노 커플 시계는 쓰리 핸즈와 간결한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다이얼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두 커플 시계에는 시, 분, 초침 이외에도 날짜 디스플레이 창이 장착되어 있다. 센터 세컨즈는 크라운으로 정지시킬 수 있고,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사파이어 글래스는 명확한 가시성을 보장해준다.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37은 특히 베젤에 6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이나 다이얼 위에 12개의 다이아몬드가 심플하게 세팅된 모델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난다.

DA VINCI(다빈치) 커플 워치 컬렉션

 

IWC 다빈치 컬렉션은 1980년대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를 접목시킨 클래식한 원형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시계에는 혁신적인 컴플리케이션 기능들을 결합한 새로운 IWC 자체제작 칼리버가 탑재되어 있어 남성의 자신감과 멋스러움을 더욱 증폭시켜준다. 이에 반해 얇고 아담한 사이즈의 다빈치 오토매틱 문페이즈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남성 시계와 커플 시계로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빈치 컬렉션의 커플시계는 그 역할에 맞게 각각 다른 성향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다빈치 컬렉션의 남성 시계 중 하나인 다빈치 퍼페추얼 캘린더 크노로그래프(IW392101)는 잘 알려진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를 새로운 컴플리케이션 모듈로 서브 다이얼 위에서 퍼페추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와 결합시킨 제품이다.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부분적으로 실버 및 골드 도금 그리고 부분적인 다크 블루의 디스크를 수용하여, 회전에 따라 다이얼의 홀 아래에서 지구 그림자와 달의 위상을 연출한다. 또한 다빈치 오토매틱 문페이즈 36(IW459307)은 산토니 사가 IWC만을 위해 특수 개발한 악어가죽 스트랩을 사용해 시계의 미학을 더욱 부각시킨다.

PILOT‘S(파일럿) 커플워치 컬렉션

2016년 파일럿 워치 컬렉션은 오리지널의 가치가 부각된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Big Pilot’s Heritage Watch)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마크 XVIII(Mark XVIII)은 물론 우아한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Pilot’s Watch Automatic 36)까지 파일럿 워치의 다채롭고 조화로운 스펙트럼을 보장한다. 그 중에서도 스테인레스 스틸로 구성된 모델인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Pilot’s Watch Chronograph Spitfire)와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Pilot’s Watch Automatic 36)은 특유의 스포티함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의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Pilot’s Watch Chronograph Spitfire)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베젤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의 링크 두 줄도 폴리싱 처리되어 찬란한 광택이 감도는 제품이다.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새틴 마감 처리와 폴리싱 마감 처리된 링크가 교차되어 있고, 부분적으로 폴리싱 처리된 케이스로 인해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 해준다.
오랜 전통을 간직한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 속한 두 제품인 만큼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와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은 커플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아이템이다.

4.오메가
 

시계 미학의 완성자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오메가’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다. 시계 브랜드로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이다. 5대륙, 1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메가는 정밀도와 우수한 성능,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섬세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시계 브랜드이다.                                                  
오메가는 1848년부터 현재까지 시계역사의 기술과 디자인 발전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밀도와 우수한 성능,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섬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스위스 시계 부동의 1위로 등극한 오메가는 티쏘(Tissot) 등 주요브랜드를 합병해 SSIH라는 이름의 거대기업이 되었고 1970년대 말 경제 불황과 일본의 저가시계의 공세에 밀려 스위스 시계산업전체가 위기에 빠졌을 때 론진(Longines), 라도(RADO), 스와치(SWATCH) 등 메이저 브랜드들이 있던 ASUAG와 합병했다. 이후 1998년 회사의 이름은 현재의 스와치 그룹(Swatch Group)으로 바뀌었고, 현재 오메가는 19개사를 거느린 스와치그룹의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오메가 본사는 스위스 비엘에 위치한다.


국제 스포츠대회 공식타임키퍼

오메가는 1000분의 1초까지 다투며 고도의 기술력이 생명인 각종 스포츠게임의 공식타임키퍼로 활동해왔다.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스포츠 타이밍(Sports Timing)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구자적인 위치를 지켜온 오메가는 이후 26회에 걸쳐 올림픽의 공식타임키퍼(Official Timekeeper)로 활약해 왔으며, 1952년에는 1/1000 시간 측정기를 최초로 발명, 스포츠 기록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지난 2009년 9월 25일 IOC와의 계약서에 동의함으로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그리고 곧 다가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020 도쿄 하계 올림픽까지 맡은바 임무를 다 할 것임을 공표했다. 오메가는 올림픽 외에도 수영, 육상, 요트, 골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경기에서 공식 타임 키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갱신을 거듭하는 세계기록에 발맞춰 앞선 기술의 장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메가는 세계 정상급 요트 선수 및 요트 대회의 스폰서이자 공식 타임키퍼로서 요트와 강한 유대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는 PGA 챔피언십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Ryder cup의 경기에서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오메가는 LET(유럽 여자 골프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선언하며 유럽의 여성 골프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선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160년간의 개척정신
 

특히 오메가를 정의하는 것은 바로 개척 정신(pioneering sprit)을 빼놓을 수 없다. 오메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렵고도 매력적인 모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브랜드다. 여섯 번의 달 착륙을 포함한 우주 정복, 1932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다이버 워치, 어떠한 브랜드보다 많은 정밀도 기록의 수립, 세계 정상급의 스포츠 타임키핑, 오직 태양열에 의존하여 지구를 일주 회전하도록 설계된 비행기 등 그 예는 무궁무진하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의 가장 상징적인 시계 라인 중 하나이다. 여섯 번의 달 착륙 미션을 완수한 전설적인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의 모험가적 개척 정신을 대표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그레이 사이드 오브 더 문 “미티어라이트”는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킨 독보적인 타임피스이다. 모험에 필요한 완벽한 제품이자 비교할 수 없는 스타일을 선사하는 예술 작품이다. 먼 옛날, 지구에 불시착한 견고한 스톤을 산화시켜 완성한 미티어라이트 다이얼은 각각의 타임피스마다 스톤 고유의 독특한 패턴을 지님으로써,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다이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유서 깊은 타임피스를 연상시키는 스피드마스터 그레이 사이드 오브 더 문 “미티어라이트”는 3시 방향에 60분 및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에 세컨즈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베벨 가공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9300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5.불가리 옥토 컬렉션
 

팔각형 디자인의 강력한 매력

“인간은 역사의 과정을 통해 과거를 이해하고, 이러한 지식이 바로 미래를 위한 초석임을 알아야 한다.”니콜라 불가리(Nicola Bulgari) 불가리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고 있는 지론으로 명품의 가치에 대한 의미가 내포돼 있다. 
불가리 가문의 선조는 고대 그리스의 작은 마을 에피루스(Epirus)에서 활동하던 은세공업자 일가족으로, 불가리 가족의 창시자인 소티리오(Sotirio)가 이곳에서 은으로 귀중품을 만들어왔다.
20세기 초반은 귀중한 원석과 쥬얼리에 대한 흥미를 보이며 무역의 묘미를 터득한 소티리오의 아들 조르지오(Giorgio)와 콘스탄티노(Constantino)가 서서히 그의 아버지의 자리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시기가 됐다. 1934년 소티리오가 사망한 2년 후, 콘도티 본점은 확장과 개장을 통해 1934년 4월 9일 새로운 숍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2차 대전 이후는 불가리의 역사를 전환시키는 시기였다. 사실, 이 점에 불가리는 프렌치 스쿨의 엄격한 원칙 주의적 기법에서 벗어나, 불가리만의 독창적이고 유니크 한 스타일을 쥬얼리에 적용시키기 시작했고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주의, 이탈리안 르네상스, 그리고 19세기 금세공의 대표격인 로만 스쿨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
1970년대는 불가리에 있어서 국제적 진출을 의미하는 시기이다. 뉴욕에 최초의 해외 스토어를 오픈했고, 이어 파리, 제네바, 몬테 카를로에 숍을 오픈 했다. 이 시기에 불가리는 또한 성공적인 클래식 시계 불가리 불가리를 소개했다. 80년도 초반에는 스위스의 뉴샤텔(Neuchatel)에서 불가리 시계 라인의 창조와 생산을 위해 불가리 타임이 설립됐다. 1984년 조르지오의 아들, 파올로 불가리와 니콜라 불가리는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들의 조카인 프란체스코 트라파니가 CEO로 선정됐다.

2011년 LVMH 그룹에 합류

2011년, 이탈리아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최대주주인 불가리 창업주 가족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불가리의 역사, 가치, 장인정신, 동질성을 유지하며 불가리 그룹의 장기적인 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LVMH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불가리 옥토 컬렉션

불가리의 대표적인 시계라인은 옥토 컬렉션이다. 110개 단면으로 이뤄진 구조적인 케이스 형태가 특징인 옥토 컬렉션에서 불가리는 기하학적인 팔각형에 토대를 둔 강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를 소개했다.
옥토 컬렉션은 주요 4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는데, 클래식 옥토 워치, 벨로치씨모(Velocissimo) 크로노그래프, 극도의 슬림함을 새로운 형태로 보여준 스몰 세컨드를 갖춘 피니씨모 (Finissimo), 그리고 미닛 리피터(Minute Repeater)와 피니씨모 뚜르비용(Tourbillon) 등의 피니씨모 컴플리케이션 모델 등이 그것이다.
특히 미닛 리피터와 뚜르비용에 이어 올해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시계로 기록되며, 울트라-씬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세 가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옥토 로마는 절대적 순수미를 지향하는 동시에 우아하면서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터치를 가미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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