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을 대표하는 선도 단체로,한국의 전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터"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남준현 상근 부회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산업발전법 제38조 의한 전기 제조업 단체로서 전기산업의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수출진흥 및 국제협력,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 표준화, 기술개발, 국내외 전시회 개최·참가·주선 지원 및 회원을 위한 공제사항 등 사업을 통해 전기산업의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이 단체는 통일 후 북한 전력인프라 구축 시, 국내 기술·표준이 우선하는 전력기자재 진출기회 선점, 대응책 강구 및 전기산업은 국가의 주력기간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그리드산업 내 지원분야로 포함되어 전기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예산의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

국내외 첨단 제품 각축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쳐“

 

최근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국내 발전, 원자력, 송배전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지난 9월23일 킨텍스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에 남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전력기자재 국제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동 주관하며 발전, 원자력, 송배전, 신재생 및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첨단 제품 각축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한편 국내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대기업 3개사를 비롯해 파워맥스, 산일전기, 영화전기 등 중소기업 129개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연구원 등 20여개의 기관과 독일 라인하우젠(변압기 부품), 미국 PSD(전기 설비 진단장비), 중국 안델리(차단기) 등 30개사가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남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청바이어와 전시참가 대·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200개사와 1:1 맞춤형 수출상담 진행으로 한국산 우수 전력기자재 제품 홍보 및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바이어와 국내업체간 유대강화 목적으로 네트워킹 리셉션을 여의도 선상에서 개최했습니다. 또한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흥화력발전소, 고리원자력발전소, 구리-남양주 한전스마트그리드센터 등 우리나라 발전, 원자력, 스마트그리드산업 시찰을 통해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위상을 소개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을 활용해 남북 전기산업 기술이나 인적교류도 추진

 

최근 통일을 염두에 두고 민간 주도로 북한에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작됐다. 정치적 이슈로 남북 관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차원에서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남 부회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속적인 남북협력 추진방향을 연구하고자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발족 하였습니다. 이 협의회에 저희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의 장세창 회장님께서 명예회장으로 추대 되었습니다. 협의회는 통일에 대비해 전기 산업계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며, 우선 북한 전력계통과 전력기자재 시스템 조사연구 방향성을 제시하고 한전과 협력으로 남북 간 전력기자재 접목방안 토대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매년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을 활용해 남북 전기산업 기술이나 인적교류도 추진한다. 전력 분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각계 통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통일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남 부회장은 “남북한 전력분야 협력이 이뤄지려면 충분한 전기를 공급해줘야 하고 이에 앞서 전압도 맞춰야 한다”며 “민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전력통일 구심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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