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형 증권사 1위 목표, 인프라 구축 강화
- “모든 영역에서의 혁신과 경영 효율성 제고”

 

김경규 하이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사장(사진=하이투자증권)
김경규 하이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사장(사진=하이투자증권)

[CEONEWS=오영주 기자] 국내외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으로 무한경쟁의 자본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각 업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기 몸집을 키우며 초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대형증권사들 속에서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리테일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중형 증권사들의 약진들이 눈에 띈다. 자기자본 1조원 클럽에 새로이 이름을 올리며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해 사업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하이투자증권()2020년 연결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116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86.7% 증가한 1340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내며 4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사옥(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사옥(사진=하이투자증권)

중형 증권사 수익성 1위 기업으로 도약

1989년 제일투자신탁로 출범한 하이투자증권은 2008CJ에서 현대미포조선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며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되었다가, 201810DGB금융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하이투자증권은 다양한 국내외 펀드, ELS DLS, 증권 위탁영업, Wrap(), RP(환매조건부채권), 소매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PO, 유상증자, 회사채 인수, M&A컨설팅, ABS 발행주선 및 인수업무 등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고유재산운용(PI) 및 선물·옵션·채권 등의 자기매매업무 경쟁력을 확대하여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업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대체투자사업을 활성화하여 회사의 수익원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자산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자산 관리형 금융투자회사로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다양한 자산관리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공식 출범(사진=하이투자증권)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공식 출범(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전문인력의 풍부한 고객관리 노하우, 계열 운용사를 통해 맞춤식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 앞선 종합관리시스템(HI-Plan Doctor)을 기반으로 전통의 자산관리영업과 지난 10년간 급속히 성장해온 브로커리지 영업을 핵심축으로 하여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의 리더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 고객성향과 니즈에 맞는 전략 상품개발, 자문중심의 리밸런싱과 고객수익률을 제고하는 질적인 주식영업을 확고한 차별화를 실현하여, 강력한 리테일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골라 쓰는 주식담보대출 이벤트(사진=하이투자증권)
골라 쓰는 주식담보대출 이벤트(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탁월한 기업분석 능력과 우수한 리스크 관리능력을 기반으로 IB업무 확대 및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중소형 M&A 딜을 적극 발굴하고, PEF운용을 실시하여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최초 동반성장 PEF 1,000억원 회사채, IPO, 주식연계채권 등 전통적인 인수업무를 기반으로 부동산 PF, Block Sale, 구조화금융, PEF, M&A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녹색금융에 차별화하여 열병합발전소의 금융자문을 수행하고, 그린에너지 부문에 특화된 하이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성공적으로 상장시켰으며, 또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PEF를 업계 최초로 설립했다.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사진=하이투자증권)
불스원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사진=하이투자증권)
불스원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사진=하이투자증권)

2010년 신규론칭한 사업인 퇴직연금은 그룹과의 시너지전략을 통해 압축성장하고 있다. 20109월 본격적으로 진출한 퇴직연금은 단기간 내 5,870억원의 적립금을 유치, 증권회사 3위라는 놀라운 실적을 이룩하기도 했다.

20109월 신탁업 인가를 받아, 특정금전신탁 및 퇴직연금 자산관리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은 MMT, MMDA, 채권, CP, ELS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 니즈에 맞게 적시에 제공하여, 단기간에 8,000억원의 신탁잔고를 보유했다.

20105월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랩(WRAP) 잔고는 불과 1년만에 1조원을 달성하였으며 자문사형 Wrap A·C상품을 확대하고, 자체운용 Wrap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자산관리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시니어 애널리스트 중심의 소수 정예팀으로, 업계 최소인력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리서치 경력 10년 이상의 다수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Strategist 및 이코노미스트로 인력을 구성하고, 신뢰도 높은 보고서와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투자자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하이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최근 매년 급격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해 상반기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 시대를 열며 중형 증권사 수익성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사장(사진=하이투자증권)
김경규 하이투자증권(주) 대표이사 사장(사진=하이투자증권)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 확대 이끌어

작년 말 하이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된 김경규 대표는 1960년 생으로,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LG그룹 기획조정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LIG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1810월부터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DGB금융그룹으로 하이투자증권이 편입된 최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대표는 하이투자증권의 최대 강점인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하면서 종합IB 기반을 확보하는 등 본사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

DGB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지역의 복합점포 개설과 소개영업 활성화, 비대면 디지털사업의 역량 강화, 소액채권과 신탁/랩상품의 폭발적인 판매고 달성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리테일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왔다.

특히, 작년 초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각 핵심사업의 성장 지원과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영업이익을 사상 첫 1000억 대로 이끄는 등 대형투자은행으로 향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한 김경규 대표(사진=하이투자증권)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한 김경규 대표(사진=하이투자증권)

김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DGB금융 편입 효과로 확인한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는 각 사업부의 수익 창출 능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대형 증권사와 어깨를 견주는 중형사 1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으며, “중형사 1등이라는 말은 우리의 경쟁상대가 대형사가 된다는 것으로 수익 창출능력 뿐만 아니라 지원 인프라, 시스템, 프로세스 등 모든 영역에서의 혁신과 경영 효율성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목표로 선두권인 부동산PF 사업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에쿼티 관련 비즈니스 등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열세인 WM사업에서도 꾸준한 체질 개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중형사 1등에 걸 맞는 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 및 투자금융 강화를 바탕으로 하이투자증권의 위상을 시장에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대표는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업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가 금융투자업계 TOP 10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대구은행_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4호점 개점(사진=하이투자증권)
대구은행_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4호점 개점(사진=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확대, 계열사 협업 시너지 창출

DGB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은 20198DGB대구은행과 함께 두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의 수도권지역 최초 지점인 DIGNITY 강남센터를 개점했다. 이 복합점포는 20195월 개점한 대구 DGB대구은행 본점에 위치한 DIGNITY 본점 센터 출범 이후 제 3호 복합점포로, 1호점인 DIGNITY본점센터(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2), 2호점 DIGNITY 월배센터(대구 달서구 월배동)에 이은 3호점이다.

DIGNITY 강남센터는 금융영업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강남구 아이파크 타워에 위치했다.

DGB금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종합 금융 솔루션 브랜드 DIGNITY가 적용된 DIGNITY 강남센터는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투자 서비스와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든든한 금융동반자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DGB대구은행_하이투자증권 부산 첫 복합금융점포 오픈

이어 202010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은 부산 지역 고객을 위한 시너지 금융 효과를 내기 위해 부산지역의 첫 번째 복합금융점포인 ‘DIGNITY(디그니티) 센텀시티센터를 새단장했다. 이 점포는 해운대구 센텀스퀘어 2층과 3층에 위치해있으며, DGB대구은행의 센텀시티지점이 기존 자리한 하이투자증권과 나란히 이전 입점해 종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센텀시티센터는 벡스코를 비롯하여 대규모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신도시에 위치하여 고객의 접근성 및 충분한 주차공간의 확보로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며,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과의 공동상담실을 통해 고객중심의 상담공간으로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 3개점(본점센터, 2본점센터, 월배센터), 서울 1개점(강남센터), 부산 1개점(센텀시티센터), 5개점의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IGNITY 금융복합센터망을 보유한 DGB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의 금융복합점포를 통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DGB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너지 영업을 통해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 대구사랑 랩 판매수수료 기부(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 대구사랑 랩 판매수수료 기부(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 대구사랑 랩판매수수료 기부

작년 12월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극복 기원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하이대구사랑 랩상품 판매수수료로 조성한 기부금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하이 대구사랑 랩은 올해 8, 하이투자증권에서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은 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기부금이 조성되는 특별상품으로 기획한 것이다.

하이 대구사랑 랩은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절대수익률 달성 시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자산배분형혼합형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하이 대구사랑 랩’ 판매수수료 기부(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 대구사랑 랩’ 판매수수료 기부(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는 본 상품 선취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누적한 회사 재원 5백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 지정기탁한 성금 1천만원을 더한 총 15백만원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대구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기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 연계형 상품 판매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면서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환경 변화에 앞장서는 ESG 선도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기자본 1조 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하이투자증권은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 및 계열사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