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터”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

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증가하고, 도시화ㆍ핵가족화로 인해 취약ㆍ위기 청소년 등이 매년 급증하면서 숲을 통한 사회 구성원간 관계 개선 등 산림을 문화ㆍ교육ㆍ보건 등 복지적 측면에서 활용하려는 국민적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나, 이러한 다양한 국민적 수요를 국가가 전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험과 역량이 있는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국가의 산림문화ㆍ복지ㆍ교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 · 지원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함에 따라, 산림문화의 창달 및 확산과 국민의 산림문화ㆍ복지ㆍ교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ㆍ지원하기 위하여 2012년 5월 23일 공포된「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제34조의2 규정에 의해 종전의 “한국녹색문화재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그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하여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에 최종수 이사장을 만나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의 향후 계획과 추진현황을 들어봤다.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성 회복에 앞장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은 국민의 산림 복지 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여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세상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에 최종수 이사장은 “저희 재단은 산림문화의 창달과 확산, 국민의 산림 복지 증진, 산림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재단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생애 주기별 산림 복지 서비스제공, 생태 지향적 라이프스타일 창출, 산림 문화의 재창조, 새로운 숲의 가치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산림체험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고취

 

최 이사장은 “저희 재단에서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애인, 저소득층, 편부/편모가정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산림체험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고취시키며, 또한 학대 등 가정폭력, 자연 및 산업재해, 자살, 약물 및 알코올중독 등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복구프로그램 운영으로 산림치유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개인화, 경쟁위주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학교/직장 내 부적응 및 따돌림, 정신장애, ADHD(주의력결핍), 알코올의존자,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및 과로사, 가족해체,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숲체험 및 산림치유활동을 현대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림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복권기금 지원과 친환경 자원인 산림을 이용해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함으로써, 복권기금사업 및 산림보전 활용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함입니다.”고 말한다.

녹색장학생으로 올해까지 총 168명을 선발

 

최근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은 산촌생태마을 및 영림단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2014년 녹색장학회 장학생에 고등학생 72명과 대학생 29명 등 101명을 선발했다.

최 이사장은 “녹색장학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에서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자질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하여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3년 67명에 이어 올해까지 총 168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번에 녹색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1인당 대학생은 30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씩을 지급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산림환경기능증진과 관련한 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녹색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