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주노가'가 2017년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로] 데뷔한다. 

활발한 버스킹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해 왔던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이번 앨범은 그의 첫 번째 데뷔 앨범으로 전 곡을 작사, 작곡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진지함과 개성 있는 감성을 고스란히 녹아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상큼 발랄한 이온음료를 선두로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영감을 받은 '우리가 사라질까요.', 뒤엉키는 머릿속을 표현한 한 듯한 후반부 보컬이 매력적인 '네 생각', 모든 연인들의 공감을 사는 '뽀뽀하기 좋은 날씨'로 총 6 트랙으로 구성 돼있다.

타이틀곡 '한강의 밤'은 주노가의 감성을 잘 표현한 곡이다. 늦은 밤 한강을 지나며 함께 할 때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던 것들이 혼자 바라보니 쓸쓸함뿐이라는 대비되는 가사와 속삭이듯 시작하며 한강의 밤을 부르는 목소리까지 그리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 주노가가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차가운 너' 는 사랑을 할 땐 누구보다도 따뜻했던 그녀가 이별을 너무도 차갑게 말하는 순간을 표현한 곡으로서 이별 상황에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앨범 제작에는 홍이삭, 문화세탁소 등의 프로듀서이자 밴드 레이에서 활동했었던 버클리음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동은이 프로듀싱과 함께 편곡, 녹음 그리고 믹싱을 맡았고, 김세미, 이정선, 이재윤, 이희범, 임성완 등의 뮤지션들이 연주로 참여하며 음악의 질을 높였다. 마스터링은 스털링사운드 출신의 프린스, 스팅, 데이브 메튜스 밴드, 아레사 프랭클린 등을 마스터링 한 Drew Lavyne이 맡았다.

그만의 개성 있는 담백한 목소리와 공감할 만한 가사들로 대중들과 첫 만남을 하게 된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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