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원장의 바디턴스윙] 백스윙으로 축적된 에너지, 정확하게 임팩트에 전달하자
[김성복 원장의 바디턴스윙] 백스윙으로 축적된 에너지, 정확하게 임팩트에 전달하자(사진=바디턴골프아카데미)

[CEONEWS=최종원 기자] 골프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아마추어나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트레이닝 해야 하는 운동은 무엇일까?

 

정확성 향상을 위한 최고의 운동

조금 만족스러운 비거리를 위해서 다양한 헬스 트레이닝이나 골프 패턴을 익히는 골프피트니스가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공을 정확하게 컨택트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어드레스에서 시작하는 척추를 축으로 하는 회전운동과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다.

지난 레슨까지는 어드레스와 어깨 돌리기를 이용한 백스윙 1단계까지 설명했다. 이번 레슨에서는 백스윙의 정점과 다운스윙의 시작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백스윙 1단계에서는 왼쪽어깨의 움직임과 동시에 코킹이 시작되면서 진행하는데, 왼쪽어깨를 턱밑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어깨가 뒤로 회전되면서 왼팔과 그립의 높이는 오른쪽 어깨높이와 같거나 조금 낮게 위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백스윙 정점인 2단계로 설명될 수 있다.

이렇게 백스윙을 하면 오른쪽 발뒤꿈치 쪽에 체중이 70~80%정도 실리게 되며 왼쪽다리에 나머지 체중이 남아있게 된다. 이때를 백스윙의 탑이라고 하는 형태이다. 흔히들 백스윙 탑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치면 볼이 잘 맞는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기다렸다가 치는 것이 아니고 힘의 방향이 전환되기 직전에 힘이 빠진 모습이 멈춘 것처럼 보여 진 것이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어드레스에서 백스윙이 8시 방향까지가 4정도의 속도였다면, 8시 방향에서 10시까지는 2정도의 속도, 그 이후 백스윙의 정점까지는 1정도의 속도로 힘이 빠지면서 방향이 전환되는 것이다.

 

핵심은 방향의 전환과 다운스윙

이때 어깨와 팔에 힘이 빠져 있어야만 정점에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이동되며 왼발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게 되는데 이럴 때 몸의 중심이 왼쪽 축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왼쪽 축이 만들어 지면서 꼬여있던 몸이 풀리고 상체가 어드레스 상태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이것이 다운스윙의 시작인 것이다.

이때 몸은 축을 버티고 있는 힘 외에는 아무런 힘을 쓰지 않고 풀려 나가게 되며 손목 코킹은 왼쪽 허벅지까지 풀리지 않고 내려오게 된다. 이때 볼이 맞게 되는데 볼과 헤드가 닿는 순간 코킹이 풀리면서 굉장한 속도의 헤드스피드가 나게 되고 이러한 결과로서 공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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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바디턴골프아카데미)

1. 오직 어깨만 척추를 축으로 해서 회전해야 하며 오른쪽 무릎이 밀리지 않아야 한다. 특히 엉덩이가 따라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가능한 하체고정). 정확히 척추가 회전하면 체중은 오른발 뒤꿈치에 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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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바디턴골프아카데미)

2. 백스윙 정점에서 방향이 전환되는 것을 느끼면서 왼발 앞쪽으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단단하게 축을 만들어 준다.

3. 왼쪽에 형성된 축을 따라서 풀려나가는 속도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던 코킹각도가 풀려나가면서 정확하게 헤드가 공에 임팩트 된다.

 

다운스윙시 주의해야 하는 동작

몸통이 풀리는 과정에서 팔을 써서 볼을 치려고 하면 안되는데 몸의 중심인 축이 어드레스 상태로 고정되어야 하는데 팔을 쓰게 되면 중심축이 정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서 헤드의 힘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또한, 피니쉬 동작을 의식해서 몸을 강제로 돌리면 안된다. 피니쉬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고 남는 힘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만들어 지는 동작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사항들을 유의해서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완성하면 수준 높은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word 김성복 원장 (바디턴골프아카데미, 참고: https://bodyturn72.com)

의상협찬: www.20thho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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