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 ‘Growth for the Next Decade’ 중장기 비전 발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CEONEWS=이재훈 기자] 바이오의약품은 연평균 1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제약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성장과 함께 제약사들은 의약품 시판허가 및 판매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투자가 소요되는 생산분야에서 전문 CMO를 활용하는 추세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CMO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바이오제약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더욱 과감한 설비 투자를 통해 CMO 생산능력(CAPA) 1위 자리를 지키고, 나아가 CDOCRO 사업을 글로벌 챔피언 수준으로 끌어올려 바이오제약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바이로직스, 글루벌 NO.1 CMO 넘어 초격차 기업 도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로직스, 글루벌 NO.1 CMO 넘어 초격차 기업 도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CMO 1, One-Stop Service Provider!

2011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 바이오의 약품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 CMO·CDO·CRO 기업으로, 현재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을 전문적으로 해 오고 있다.

바이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은 자체 생산역량이 부족하거나, 의약품 R&D 및 마케팅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생산을 전략적으로 아웃소싱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을 고객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공정, 제형·분석법 등 세포주~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사업, 개발 초기 의약품 후보 물질 탐색 및 세포주 개발시 생물학적 안정성·독성 분석 및 동질성 입증, 세포 보관 등을 제공하는 CRO 사업에 이르기까지 One-Stop Service Provider를 지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생산기지 제4공장 기공(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생산기지 제4공장 기공(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완제생산(DP) 설비 증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완제생산(DP) 설비 증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사업의 안정적 수주 확대 및 해외거점 확대 운영을 위해, 미국에 종속기업 Samsung Biologics America, Inc.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후 선제적인 투자로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을 갖추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생산 설비와 관련한 다수의 국제 규제 승인을 확보하고, 최첨단 기술 도입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품질, 속도, 가격 경쟁력,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19 CMO Leadership Awards 수상(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2019 CMO Leadership Awards 수상(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여 생산 설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개발·연구 역량,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제 1, 2, 3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공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 C&T의 협업으로 준공됐으며, 2공장은 삼성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기술로 탁월한 운영체제를 갖췄다. 3공장은 제품 변경시 손실을 최소화하는 유지보수 방식과 ‘N-1 Perfusion’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 올렸다. ‘N-1 Perfusion’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종세포배양(N)의 직전 단계(N-1)에서 세포배양과 불순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세포농도를 최대 10배까지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규모 3공장 cGMP생산 돌입(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규모 3공장 cGMP생산 돌입(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9년여 만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자체 경신하는 제4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이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 설립 등 글로벌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해외 거점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바이오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 존림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2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발표하고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존림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 생으로, 미국 스탠포드 화학공학 석사/미국 노스웨스턴) MBA 출신으로 Healthcare 분야 글로벌 Top 제약사인 Roche/Genentech사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그는 2018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제3공장 운영을 총괄하며 COVID19 상황에서도 수주 확보 및 조기 안정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 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및 COVID-19 위기 속에 존림 사장을 필두로 안정을 도모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존림 대표이사 사장)_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존림 대표이사 사장)_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업무에 착수한 존림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10년 간 CMO, CDO, CRO 등 전사업 부분에서 글로벌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본격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CMO 사업의 경우, 앞으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공장 증설을 지속해 나가면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CAPA업계 1위 자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CDOCRO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기술력과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MO 리더십 全 부문 2년 연속 수상(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CMO 리더십 全 부문 2년 연속 수상(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지난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세계 톱티어(Top Tier)를 향해 도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는 우리의 업()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니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美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개소(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개소(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샌프란시스코 R&D센터 통해 원스탑 서비스 실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CMO 위탁 생산사업은 2011년에 착수해 2020년까지 CMO(CAPA) 1, CMO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스피드 경쟁력·가격 경쟁력 면에서 글로벌 챔피언에 도달했다.

CDO 위탁개발사업 역시 2018년 이후 안정적인 사업화 궤도에 진입하였고, 최근 신약개발 경쟁력과 세포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스초이스(S-CHOice)’ 삼성 자체 세포주 기술을 개발하여 상업서비스에 착수했다.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공개(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공개(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텍 회사들로부터 신약 위탁개발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텍산업의 중심은 미국, 유럽으로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는 바이오 제약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텍 고객사들과 좀 더 가까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Next-door CDO·CMO Partner 서비스를 통해 더 빠르고 더 좋은 Faster & Better CDO·CMO 서비스를 하고자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를 오픈했다.

美 Vir社와 COVID-19 치료제 대량 생산 계약 체결(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美 Vir社와 COVID-19 치료제 대량 생산 계약 체결(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 오프닝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미국의 동부 보스턴, 유럽, 중국 등으로 CDO R&D센터를 추가 확장·구축하여 글로벌 바이텍 회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더 빠르고 더 좋은 초격차 CDO·CMO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더 좋은 바이오 신약을 더 빠르고 더 값싸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CMO 사업 진출 이후 단기간 내에 CMO 챔피언 지위에 도달했으며, CDO 사업 역시 2018년 사업 착수 이후 고속 성장·발전 중이다.

CDO 서비스는 자체 세포주 및 공정개발 역량이 없는 중소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세포주·공정 및 제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 서비스로, Small Biotech 증가 및 바이오시밀러 항체 Pipeline 증가에 따라 연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예위시한 글로벌 CDO R&D센터 오픈·확장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까지 글로벌 CDO 챔피언 지위에 도달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달에 한 건씩 글로벌 제조 승인 획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달에 한 건씩 글로벌 제조 승인 획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항체제작(discovery) 서비스를 포함하는 CRO 사업을 본격 착수·확대하여 연구·개발·생산에 이르는 CRO·CDO·CMO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이 더 좋은 바이오 신약을 더 빠르고 더 빠르고 더 값싸게 개발·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Growth for the Next Decade’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지난 113(한국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지난 10년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다가 올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로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향후 보스턴·유럽·중국 등에도 순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CMO 해외 생산 공장 확보도 검토해 국내외 사업 무대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FDA 첫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 획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FDA 첫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 획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본격 검토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존림 사장은 장기적으로 CMO·CDO,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챔피언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축적된 혁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사업도 검토해 세 사업 부분이 삼성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존림 사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든 사업부문에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CMO의 경우 2020년 연간 누적 18,5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1, 2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풀 CAPA에 근접한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COVID-19으로 직접 미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상 투어, 가상 전시관 시스템 등 디지털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규제기관과 고객사에 민첩하게 대응했다. 이를 통해 COVID-19 팬데믹 속에서도 최고의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CMO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가상전시관으로 고객과 디지털 연결 실현(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가상전시관으로 고객과 디지털 연결 실현(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편 CDO 사업은 수주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연간 수행 가능한 프로젝트 역량 역시 대폭 확대했다. 자체 세포주 개발 및 미국 샌프란시스코 R&D 센터 개소 등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사업 개시 3년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본격 가동이 목표인 4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기 수주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바이오산업분야는 글로벌 아웃소싱트렌드와 파이프라인 확대, 신규 바이오기업 증가가 가속화되며 CMO, CDO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시장 수요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4공장 조기수주에 집중해 본격 가동 전 수주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스트라제네카社와 위탁 생산 본계약 체결(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스트라제네카社와 위탁 생산 본계약 체결(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 우위를 이어가는 한편,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신규 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형제약사에서 중소 바이오텍까지 고객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수주활동 전개를 위해 Marketing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철저한 Track Record 관리로 당사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잠재 고객사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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