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화백의 소비자 만평] 강화되는 거리두기, 벼랑 끝 자영업자
[김영범 화백의 소비자 만평] 강화되는 거리두기, 벼랑 끝 자영업자

 

[김영범 화백의 시사만평]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 안팎을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부터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겪고 있다. 손님은 줄고, 영업제한으로 매출을 기대하기도 힘들어 아예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비일비재하다.

28일 24시까지 3주 동안 이어지는 강화된 거리두기에, 이미 2단계에서 영업 제한을 받고 있던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대목인 연말도 사실상 정상영업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3주간 아예 영업이 중단되는 노래방과 헬스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라도 제대로 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임대료 부담이라도 낮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강화된 거리두기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상 선정과 지급 방법은 확정되지 않고 있어 하루빨리 정부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씨이오뉴스-CEONEWS-시이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