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CEO 161]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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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EO 161]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정성환 기자
  • 승인 2020.11.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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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 완성할 것!”
-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CEONEWS=정성환 기자]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에 대한 정보는 4차혁명시대에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인프라로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모두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하여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적사업에서 공간정보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국토에 가치를 더하다

국토의 토지에 대한 물리적 현황과 법적권리관계 등을 등록·관리하는 지적은 땅의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기본 정보로, 종래의 행정을 위한 정보에서 사회기반이 되는 정보로 진화하고 있다. 국토의 모든 정보를 기록해 놓은 땅의 주민등록이라 할 수 있는 지적을 측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적공간정보를 생산·관리·활용하는 지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토지 및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X는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1938124일 재단법인 조선지적협회로 출발하여 194951일 대한지적협회로, 197771일에는 지적법 개정에 따라 대한지적공사로 명칭을 바꾸고, 201564일에 시행되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공기관으로의 위상변화에 맞게 201568일을 기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LX는 국가가 관리하는 지적공부에 정확한 토지정보를 등록하며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속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토지정보는 국토의 개발 및 활용, 토지의 공정한 거래, 등기 관리와 세금 부과 등 국가 행정 인프라를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

더불어 현재 28개로 나뉜 지목체계를 정부 부처 및 지방 자치단체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지목체계로 변화시키는 국토 총조사 사업을 추진하며 국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토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국토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LX국토정보기본도
LX국토정보기본도

 

LX는 국토공간전문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기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글로벌 최고, 미래 혁신, 책임과 신뢰, 소통과 화합을 제시했다.

또한 국토정보 혁신성장 선도, 국민중심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실현, 미래성장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과 국토정보 플랫폼 구축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X는 공간정보를 통해 국토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인하고 개발하기 위한 미래성장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적측량사업에 편중되었던 한계를 벗어나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공간정보사업을 본격화하고 국토정보에 대한 통합 조사와 관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시티 현장관측
스마트시티 현장관측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편리한 스마트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비전 2030’을 토대로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LX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 ‘국토 센서스 사업’, ‘스마트 시티 디지털 트윈 사업등을 역점 추진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은 훼손되고 변형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여 공간정보 산업의 토대를 닦는 사업이다. LX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3,743만 필지의 지적재조사 지구 가운데 554만 필지를 디지털지적정보로 구축했다. 그리고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국토는 보다 정확한 지적정보를 구축하게 되고 행정절차가 개선되며 민간에서 적극 적인 유통과 활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편의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로처리센터와 LX토지알림e 앱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바로처리센터와 LX토지알림e 앱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트윈 데이터 표준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진행에 따라 전 산업분야의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진화 과정에서 공간정보 분야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 LX는 그동안 추진해 온 측량업무에서 나아가 축적해 온 기술과 정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지역 지방정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업무 영역인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에 있어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최첨단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 간 상호 공유체계를 통해 서로 제각각으로 움직였던 교통, 치안, 재난 방지, 의료 돌봄 서비스 등이 유기적 이고 효율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다. LX의 공간 정보기술을 더한 스마트시티는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X20191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 KT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컨퍼런스 홍보부스에서 LX임직원이 전주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를 관람객에게 시연하고 있다.
컨퍼런스 홍보부스에서 LX임직원이 전주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를 관람객에게 시연하고 있다.

 

LX는 전주시와 함께 국내 최초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고자 20188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가상도시 플랫폼을 만들어 혁신적인 스마 트시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LX는 산··, 공무원, 시민이 머리를 맞댄 리빙랩을 마련해 지역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최근 데이터 산업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관심에 따라 국내 디지털트윈 등의 핵심기술이 국제화 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산업의 표준화를 이끌기 위한 일환으로 LX는 올해 8월에는 제2기 공간정보표준 기술위원회(이하 기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술위원회는 한국형 뉴딜 정책 발표에 따른 디지털트윈 등의 신산업 표준 기반마련과 안전한 국토 및 시설관리 등을 위한 3D구축관련 표준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학벌주의를 깬 정통 전문가로 인정받아

5개월간의 기관장 공석을 깨고 올해 98일 취임한 김정렬 사장은 1961년생으로 영국웨일즈 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가천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교통물류실장을 거쳐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국토교통부 내 정통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고위직 공무원직까지 오른 흙수저 신화로 인정받고 있으며, 공무원 사회 내 학벌주의의 틀을 깨트린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북 경협 및 한반도종단철도, 동해선 및 경의선 복구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실무회담에 자주 참석했다. 실제로 철도 분과회의에 대표단으로 참가하는 등 남북경협의 준비에 만반을 다지는 계획을 수행하기도 했다.

공사 20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만나 “LX가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뉴딜의 싹을 틔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직원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신속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헤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LX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LX노사, 상생-공정-청렴 공동선언문 발표
LX노사, 상생-공정-청렴 공동선언문 발표

 

김 사장은 취임 후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LX노동조합과 상생·공정·청렴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합리적 노사문화 구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사의 당면과제이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장애인 의무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장애인 채용 내실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X는 장애인 맞춤 훈련 프로그램 확대 실시와 체험형 인턴 신설 등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장애인 맞춤훈련 채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이를 확대 시행 중이다. 향후로도 장애인 맞춤형 직렬을 개발하여 장애인 의무 고용률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LX 공간정보아카데미가 지난 6월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 최우수 교육전담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X 공간정보아카데미가 지난 6월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 최우수 교육전담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질의 연구·교육, 지원 프로그램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선두에서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초석이 되어 산업진흥을 뒷받침하고 있는 LX,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적 소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양질의 연구와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정보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 기술을 연구하는 공간정보연구원은 국가정책개발을 선도하는 공간정보 싱크탱크이자 공간정보 R&D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연구개발 성과는 그간 학술지 지적과 국토정보, 공간정보매거진등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2017년에는 공간정보산업 시장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공간정보 뉴스레터를 창간하고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나아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지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공간정보아카데미 전경
공간정보아카데미 전경

 

LX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 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적 임무에 충실한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자 만들어진 국토정보교육원은 최첨단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를 접목해 미래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정보산업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강화 및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특화된 교육을 제공 하는 교육기관인 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 신설된 이후 평균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LX,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글로벌진출 박차
LX,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글로벌진출 박차

 

공간정보 100억 수출시대를 연 LX해외사업

LX는 축적된 토지행정 노하우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토대로 국토정보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가들에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18년까지 53개국, 420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2019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기간 중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한 LX는 한국형 공간정보인프라사업 100억 수출시대를 열었다. 사업의 내용은 투르크메니스탄 전국의 토지등록과 관리를 위한 토지관리시스템 구축, GNSS장비 등 각종 H/WS/W 제공, 중장기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 지원 등이다. 이 사업은 LX2011년부터 수행했던 코이카 공적개발원조의 후속사업으로 무상원조사업으로 시작해 후속 확장사업까지 이어진 성공적인 공간정보산업의 국외진출 케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테이블 가운데)과 티브로사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위원장 대리(붙임2 사진 4분할 영상 중 오른쪽 상단)가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을 위해 원격 화상회의에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테이블 가운데)과 티브로사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위원장 대리(붙임2 사진 4분할 영상 중 오른쪽 상단)가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을 위해 원격 화상회의에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ODA 사업 수행을 위해 캄보디아 측과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기로 하고, 최근 LX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2020년 국토부 인프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추진을 위한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 사업실무협의를 성황리 개최했다.

LX는 이로 인해 작년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마스터플랜 사업의 후속 시범사업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본격적인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인 지오투정보기술과 투이컨설팅 두 곳과 함께 LX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토지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거버넌스 고도화, 국가기준점 재정비, 스마트농지정보시스템 시범구축 등을 추진한다.

 

LX, 아프간 도시개발토지부와 협력체계 구축
LX, 아프간 도시개발토지부와 협력체계 구축

 

LX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해 오고 있다. 국제측량사연맹 가입과 국제 지적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로도 LX는 국토정보 관리체계의 한류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토지정보 역량 강화 거점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LX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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