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Screen! Forward Green!"

[CEONEWS=하윤나 기자] 바야흐로 골프 전성시대이다. 52시간 근무제와 탄력근무제가 얹어지면서 평일 야간에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 같은 호황은 서울 인근 골프장 뿐만 아니라 스크린 골프장, 골프 아카데미로 확대되고 있다. 그 중 전국 1160여개 설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GTS골프아카데미의 박현절 본부장을 만나 골프 산업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GTS골프아카데미 박현철 본부장(사진=하윤나 기자)
GTS골프아카데미 박현철 본부장 [사진=하윤나 기자]

Q 20154월 설립 이후 성장세가 가파르다. 창업 히스토리가 궁금하다

스크린 골프업계에 10년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던 같은 분야의 지인들끼리 함께 힘을 합쳐 2015년에 창업했다. 마케팅 분야에 오랫동안 일한 내가 스크린 골프 하드웨어 개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기술전문가인 대표와 함께 공동창업했다.

당시 실내골프연습장이라고 하면, 지인과 친구들이 모여 룸에서 함께 게임하는 형태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때문에 여기에 골프연습 트레이닝 개념을 결합해 차별화를 노렸다. 스크린골프 기계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기위해 GTS(Golf Training Simulator 골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를 창업했다. 

Q GTS GOLF를 한가지 키워드로 압축한다면?

트레이닝(TRAINING )이다. 게임을 개발한 후 연습장 사업에 뛰어든 다른 스크린 골프 회사와는 달리, GTS GOLF의 첫 출발은 TRAINING, 즉 정밀한 골프 연습을 위해 개발됐기 때문에 그 지향점 또한 다르다. 연습기능이 단편적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없어 연습효과가 낮은 다른 업체와 달리, 골프 연습에 최적화된 컨텐츠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시스템이 지닌 장점과 특징은? 

셀프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GTS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에는 소속 프로들의 다양한 골프 레슨 동영상들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연습을 하면서 기억나지 않았던 레슨 포인트 부분을 다시 동영상을 보면서 복습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레슨을 받기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분들이나, 레슨프로들에게 수업을 받을 시간이 없는 바쁜 분들의 경우에는 GTS의 골프 레슨 동영상을 보고도 셀프 트레이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각지는 물론 골프 레슨프로가 상주하지 않는 일반 가정집, 기업의 사내 직원 복지용,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다. 

Q 소비자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기능은 무엇인가?

스윙 분석 시스템 기능이다. 스윙 후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스윙을 점검하고 연속 촬영을 통한 스윙 궤적의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골프 연습을 하는 동안 실시간 보기(거울 기능)를 통해 스윙 연습을 함으로써 프로와 나의 스윙을 비교하여 스윙을 점검하고 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용이 가능해서, 자신의 연습기록을 처음부터 누적해서 핸드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 필드에 나서서 플레이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다. 다수 이용자들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고 평가해 보람을 느낀다. 

Q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용자들로부터 "다른 곳에서는 6개월동안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았는데 GTS GOLF ACADEMY에서는 2달만에 스코어가 확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 편이다.

GTS골프아카데미(사진=하윤나 기자)
GTS골프아카데미 [사진=하윤나 기자]

Q 현재 소속 중인 레슨프로가 40~50명에 이른다고 들었다

GTS GOLF는 본사에서 직접 레슨프로를 대상으로 레슨교육부터 CS과정까지 이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사람과 사람이 대면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골프레슨프로의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그 질의 차이가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동안 골프레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생님 즉, 레슨 프로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골프를 배우기 위해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레슨프로가 좋은지 등 정보의 한계로 좋은 선생님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GTS GOLF는 초심자가 겪기 쉬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소속 레슨프로들에게 어떻게 레슨을 해야하는지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GTS GOLF는 스튜디오도 보유하고 있어, 레슨프로들이 본인들의 레슨전달력을 꾸준히 평가받고 보정받고 있다. 아울러 골프를 잘 가르칠 수 있는 스킬이나 전달력 부분을 중점적으로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소속 레슨프로들은 모두 높은 퀼러티의 교육스킬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Q 실내 이외에 필드 교육도 있나?

월례회를 통해 월 1회 필드레슨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레슨 프로를 동반하면 각자의 라운딩비용에 레슨비를 별도로 추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GTS에서는 각자의 라운딩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Q GTS GOLF의 비전에 대해 설명한다면? 

2018미국 최대 스크린 골프 소프트웨어 제작회사인 트루골프(Trugolf)’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의 스크린골프 게임과 트레이닝의 결합된 신개념 스크린골프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골프 트레이닝에 특화된 GTS 골프의 기술과 컨텐츠를 세계 최고 품질의 골프 소프트웨어인 ‘E6 Connect’와 접목한 셀프 트레이닝 버전인 가칭 ‘E6 Training powered by GTS’를 공동으로 런칭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 일본,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 GTS 골프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지만, 앞으로 세계의 더 많은 국가에서 GTS 골프를 접할 수 있는 골프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꿈이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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