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5비전 달성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삶의 질 향상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지향

[CEONEWS=정진영 기자] 대웅제약은 우루사, 베아제 등 유명 일반의약품부터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 기업으로, 1945년 창립이래로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의학보국, 순리추구, 자아실현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정의, 공정, 상생, 오픈마인드, 주인정신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대웅제약은 1945년 창립이래 세계 최초 생명공학 신약개발,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 선정 등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은 물론 대한민국 제약기업 중 가장 많은 현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의약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청(EMA)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품질기준(GMP) 인증을 완료하여 고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국 A2A 파마社와 AI 기반 항암 신약 공동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미국 A2A 파마社와 AI 기반 항암 신약 공동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사진=대웅제약]

이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R&D 투자와 개방형 협력(오픈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 계열 내 최고 혁신신약(BESTIN-CLASS)를 목표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기존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안정성과 경쟁력을 이미 확보한 APA 항궤양제, SGLT2 억제 당뇨 치료제, PRS 억제 항섬유화제, 난치성 통증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서도 다양한 난치성질환을 타깃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협력하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등 세상을 바꿀만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개방형 협력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대웅을 이끄는 젊은 전문경영인

2018년 윤재춘 사장과 함께 대웅제약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전승호 대표는 1975년 생 젊은 전문경영인으로, 서울대 약대 석사를 지낸 후 2000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라이선싱 팀장,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마케팅TF팀장을 거친 후 2015년부터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전 대표는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 수출 증대를 이루어 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웅제약]

40대 초반 젊은 CEO로 업계에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 대표는 취임 시 향후 대웅제약을 지금보다 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어갈 것이며, 직원과 소통하는 유연한 CEO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전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추진해왔던 글로벌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전체 글로벌 제약 시장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비전2020을 달성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회사와 직원이 모두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해외 진출국가에서 10위권 진입과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외부의 오픈콜라보레이션 R&D 리소스를 융합해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자율과 책임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정도경영에 앞장서고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CP 기준을 준수하는 회사, 제약업계 윤리경영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전 대표는 나이가 젊은 것이 아닌 젊은 문화, 역동적인 조직으로 젊은 스타트업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대웅에서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탄생하고 육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포부를 바탕으로 전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대웅을 향한 최전선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전 대표의 지휘 아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그 기반이 되는 R&D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온 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으며,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지난 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승호 대표가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지난 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승호 대표가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하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전 대표는 올해 초 시무식에서 “2019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치열해진 업계경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주요 선진 시장 진입과 ETC, OTC등 각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대웅제약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의 2020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40조원에 육박하는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하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기존의 혁신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웅제약의 내부 역량뿐 만 아니라 외부 역량을 폭넓게 활용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학술교류 프로그램 개최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학술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대웅제약]

 

펙수프라잔 글로벌시장 진출 신호탄

올해 3월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글로벌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제다. 역류성식도염(GERD)에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이번 수출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5000만달러 규모로, 빠른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펙수프라잔에 대한 허가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에 제품을 공급하고, 목샤8은 현지 판매 권리를 보유하게 됐으며, 양사는 근거중심 마케팅전략을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의약품시장이며, 현재는 역류성식도염에 널리 쓰이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가 멕시코의 항궤양제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멕시코 수출계약을 체결한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이번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전세계 40조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올해 9월 중남미 최대시장 브라질에 진출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수출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7300만달러(한화약860억원). 올해 초 멕시코 계약까지 더하면 대웅제약은 중남미에서 펙수프라잔으로만 약 12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면 현지 파트너사 EMS가 현지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EMS는 브라질 1위 제약사로 현지 병·의원의 90%를 커버하는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그룹인NC Farma는 연매출이 3조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자사제품의 경쟁력과 브라질 최고의 영업·개발·마케팅역량을 결합시켜 신속하게 브라질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제조 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제조 공장 [사진=대웅제약]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 본격 진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지난 9월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으로,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대웅제약은 자사가 제조하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가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승인을 완료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검증되어, 임상시험만 성공하면 치료 적응증의 허가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매년 9% 이상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전 대표는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표 미래먹거리 사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 주요 관계자들이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지노믹트리 이용운 상무, 윤치왕 부사장, 안성환 대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이창재 부사장, 박은경 사업부장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 주요 관계자들이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지노믹트리 이용운 상무, 윤치왕 부사장, 안성환 대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이창재 부사장, 박은경 사업부장 [사진=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이 지난 16(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오는 11,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경구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한 점 1회 투여 만으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경구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 구토 등)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 는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및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로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pre-IND미팅 예정으로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 3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다.

전 대표는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및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다양한 R&D 전략을 추진하여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약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지속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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