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맛과 멋, 흥이 숨 쉬는 ‘평창’

2011년 7월7일 0시18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선정 발표식에서 전 국민이 염원하던 강원도 평창에서의 개최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名實공히 ‘88 서울올림픽’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함으로써 스포츠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스포츠 강국이 되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동계올림픽을 삼세 번 만에 유치했던 순간은 말 그대로 짜릿했다. 앞으로 100일(11월1일 시점)을 남겨두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메인 도시인 평창군 심재국 군수를 통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현황 및 평창군의 매력에 대해서 들어봤다.
 

Q_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한 준비현황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평창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인 한우, 송어, 메밀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2018특선메뉴’10선을 개발 했습니다. 이 메뉴는 외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하여 한식과 양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퓨전음식으로서 현재 평창군의 47개 판매업소가 지속적인 보급 및 홍보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평창은 사계절 휴양도시로서 계절별로 다양한 소규모 지역축제가 많이 개최되고 있고 이러한 소규모 지역 축제를 통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분들께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동계올림픽 홍보에 열심입니다.
또한, 군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00일(2017.11.1)을 기념하고 올림픽 BOOM-UP을 위하여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100일 기념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평창군 모든 부서에서는 가급적 G-100 기념주간에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기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주 개최도시로서 “하나된 열정”으로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Q_ 올림픽 이후 귀 군의 변화상이 궁금하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후 지속가능한 평창군 발전을 위해 ▲국제스포츠도시로의 도약 ▲올림픽 도시브랜드의 외연적 확대 ▲올림픽을 통한 남북 균형발전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산업의 융복합화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부서마다 대회 이후 추진이 가능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비전 2030”을 확정하였으며, 문화관광·경제·환경 분야를 중점으로 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올림픽대회 이후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평창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Q_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3년간의 치적은
민선6기 3년간의 평창군정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관광인프라 확충, 활력 있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농축산업, 맞춤형 복지라는 5대 군정방침 아래「도약하는 평창, 함께 웃는 군민」실현을 목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올림픽 인프라 및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경쟁력 있는 지역 균형발전 등을 통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습니다.
특히, 한국지방자치 관광대상, 2016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대관령’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평창로드’ 선정,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인증, 평창산양삼 지리적표시 등록,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마련,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교육부 승인 확정, 백일홍축제 성공개최로 전국단위 축제 발전가능성 확인 등의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시기인 민선 6기의 안정적인 기틀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_ 빼어난 자연경관만큼 관광자원도 우수하다는데
평창군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맑고 푸른 정기가 흐르는 오대산이 있으며, 월정사와 상원사가 오대산 품속에 자리하고 있고, 월정사 8각9층석탑(국보48호)과 상원사 동종(국보 36호)는 평창이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국보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선재길과 전나무숲길을 걷는 것이 또 하나의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봉평에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님의 문학세계가 고요히 펼쳐져 있는 이효석문학관이 있고, 그 일대에는 효석예술촌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아 많은 이들이 찾는 흥정계곡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대관령엔 푸르고 드넓게 펼쳐진 초원으로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양과 소떼들이 거닐어 아름다운 풍경이 절로 만들어지는 대관령 목장들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스키역사를 볼 수 있는 스키역사관과 스키점프대를 비롯한 올림픽 경기시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 남부쪽에는 국내 최대의 체험동굴인 백룡동굴이 있고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익사이팅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Q_ 대한민국 대표축제도 많다고 들었다
평창군은 사계절 관광지로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에는 산나물축제와 곤드레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1년에 단 한번만 축제때만 들어갈 수 있는 광천선굴과 한여름에도 5분 이상을 버티기 힘든 땀띠물을 소재로 한 더위사냥축제, 계촌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계촌 클래식거리축제, 천년의 숲길로 유명한 오대산문화축전 등 열립니다.
가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인 효석문화제와 천만송이 백일홍이 평창강을 수놓는 백일홍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고랭지 청정 지역의 맛을 자랑하는 평창 배추의 맛을 담아갈 수 있는 김장축제와 겨울하면 평창이 떠오를 만큼 유명한 송어축제와 눈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에는 특히 동계올림픽에 걸맞게 강원도의 맛과 멋, 흥을 보여줄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음식이 겨울축제와 같이 어우러져 전 국민이 꼭 한번 평창군을 방문하고 싶은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 관광, 올림픽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평창군이 될 것입니다.

Q_ 앞으로의 바램이 있다면
제 임기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됩니다. 당연히, 가장 큰 바램은 이 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평창을 전 세계인이 꾸준히 찾아오는 세계속의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군민행복,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림픽 이후 평창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노력에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창을 디자인 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군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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