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 추구”
- 안전과 환경, 인간 중심의 브랜드 ‘볼보(Volvo)’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입차 판매량은 한국 시장에서 25% 이상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연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고품질과 함께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수입차=독일차라는 선입관을 깨고 트렌드가 아니라 사람 그 자체에 집중해 왔던 볼보의 성장세는 제품 자체의 매력만큼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CEONEWS=이재훈 기자]

 

 

안전의 대명사, Volvo

최근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가족이 탄 차량의 교통사고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역주행하던 2.5t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로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이 없어 이들이 타고 있던 볼보자동차에 자연스레 관심이 이어진 것이다.

스웨덴의 경제학자인 아사 가브리엘손과 당시 최대의 볼베어링회사인 SKF의 엔지니어였던 구스타프 라르손에 의해 탄생한 볼보는 도로 주행 여건과 기후로 인해 가장 먼저 안전에 대해 신경을 써 만들어졌다. 또한 스웨덴의 까다로운 환경 관련 규제 때문에 환경에도 중점을 두었고, 기업 이념 역시 안전, 품질, 환경이 되었다. 이후, 볼보는 버스, 트럭, 중장비 제조업 등 여러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주력 사업인 볼보의 승용차 부분은 포드 모터 컴퍼니를 거쳐 중국의 지리 자동차로 넘겨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볼보의 역사는 곧 자동차 안전기술의 역사와도같이 평가되고 있으며, 트렌드가 아니라 사람 그 자체에 집중하면서 시대에 따라 유행이나 스타일이 달라졌지만, ‘Designed Around You’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개개인에게 안식같은 만족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 왔다.

 

볼보자동차 SUV 라인업
볼보자동차 SUV 라인업

 

볼보는 한국 진출 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며 시장을 점유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부터 가격을 내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밀리면서 인지도 하락으로 성장세가 정체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65206(2.3%), 20176604(2.8%), 20188524(3.3%)로 증가세를 이어갔고 지난해에는 1570(4.3%)를 기록하며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로 1만대 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작년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선보인 신형 크로스컨트리(V60)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S60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환경, 사람을 배려한 행보들을 공감하고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고객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을 우선순위로 하고, 고객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0년 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14% 증가한 12,000대로 설정했다. 특히 XC40, V60, S60 등 출고까지 장시간을 기다려야했던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하고, 더불어 서비스 네트워크, 사회공헌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멤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는 판매 성장 목표를 크게 웃도는 25% 추가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추가 신설을 통해 기존 센터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더뉴XC40 런칭행사_이윤모 대표이사 발표 모습
볼보자동차 더뉴XC40 런칭행사_이윤모 대표이사 발표 모습

 

수익보다는 점유율,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대표는 1966년 생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하고 1994년 대우자동차 경영기획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1999년 대우자동차 아·중동 수출 본부에 근무했다. 이후 2002BMW코리아로 이직해 딜러 개발 매니저 담당, 이듬해 BMW코리아 세일즈 상무로 승진, 2013BMW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상무를 역임한 후, 2014년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선임 이후 매년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해 오고 있는 이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최우선 하는 것에 경영철학을 두고 있다. 수입차의 판매가 높아지면 그만큼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서비스인데 그는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고장이나 수리 걱정 없이 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볼보자동차 스웨덴 토슬란다 생산공장
볼보자동차 스웨덴 토슬란다 생산공장

 

이러한 취지의 연속선상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25% 늘리기로 했으며, 고객들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볼보자동차는 해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또 지난해 판매가 24% 성장한 것을 고려해 서비스센터를 늘려가고 있다.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난해에는 영등포 문래와 전남 순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열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 원주 지역과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을 마쳤다. 특히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와 최신의 첨단 장비, 전문 인력을 비롯해 일일 최대 36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를 갖춰 소비자 만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 문래 서비스센터
볼보자동차 문래 서비스센터
볼보자동차 분당 서비스센터
볼보자동차 분당 서비스센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증가 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나가면서, 이외에도 중고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해 지난 20183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 전시장 외에 수원 전시장을 추가로 열었다.

 

2019년도 프리미엄 브랜드 3040세대 판매
2019년도 프리미엄 브랜드 3040세대 판매

 

이 대표는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 있어 볼보자동차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그러나 이는 새롭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올 한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볼보를 소유하는 과정의 전반을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시설 투자 외에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의 응대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개인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차의 상태 와 사후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볼보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 및 중장기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만족도 1위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 업계 최초로 공식 워런티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Customer Lifetime Parts Warranty)’을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서비스만큼은 수입차 업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볼보 XC90
볼보 XC90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

고객들에게 진정한 스웨디시 럭셔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지속적이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및 프리미엄 세단 S60 등을 출시하며 3040세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공략해왔다.

볼보 전체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XC60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장의 흐름, 기술적 완성도라는 세 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차종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작년에 선보인 볼보 XC90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설계한 7인승 SUV이다. 지능형 운전자 보조 기술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 및 대형 동물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감지하고 도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차량 내부와 외부의 환경을 모두 생각해,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 2.5 센서로 안전한 실내환경을 만든다. Bowers & Wilkins 스피커는 원음처럼 깨끗한 음질로 어느 좌석에서나 심포니 공연의 앞줄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만족스러움을 더했다.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롭고 편안한 내부는 볼보가 가족과 함께하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임을 입증시킨다.

 

볼보 XC60
볼보 XC60

 

볼보자동차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과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출시된 XC90·XC60 T8 R-Design 에디션을 통해서도 수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을 포함하고 있다.

XC90·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볼보자동차만의 다이내믹 SUV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 하이브리브(T8) 파워트레인을 통해 친환경과 연료 효율성은 높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 형태로 최고 출력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전기 모터 87 마력)을 제공한다. 가솔린 엔진으로 2,200-5,4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 40.8kgm, 전기 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0-3,000rpm) 최대토크 24.5 kgm를 발휘한다. 올해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XC90 T8 R-Design의 판매 가격은 9,290만원, XC60 T8 R-Design의 판매가격은 7,1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으로 동일모델 기본 T8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약 1천만원 이상 낮은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볼보 신형 S90
볼보 신형 S90

 

오는 9월 출시되는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의 존재감을 제시하는 볼보의 최상위 모델이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모두 갖췄다. 신형 모델은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교해진 디테일과 5m이상의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최신 파워트레인 등으로 거듭났다. 외관에서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Full-LED테일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5,090mm)120mm 늘어난 휠베이스(3,060mm)를 기반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최신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 옵션,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와 편의 사양,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공간의 여유와 안락함, S90
공간의 여유와 안락함, S90

 

이윤모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격전지인 프리미엄 E 세그먼트 세단 시장의 고객들은 무엇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신형 S90은 이에 대해 스웨디시 럭셔리가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볼보가 전하는 사용자와 탑승객, 나아가 환경에 대한 배려를 통해 그 동안 동급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 정책에서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볼보는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 더욱 가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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