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고 우수한, 신뢰받는 미래에너지 세상!
-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으로 국가에너지산업 선도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천연가스는 원유, 석탄 등 전통에너지원 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저탄소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은 미·중간 무역 분쟁과 불안한 중동정세 등으로 대외적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다. 또한, 유가가 일시적으로 배럴당 70불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60불대에 머문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내적으로도 지속적인 내실화와 체질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2020년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는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에너지 업계에서도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다양한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_본사사옥_전경
한국가스공사_본사사옥_전경

 

대한민국 천연가스의 역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 및 복리 향상을 위하여 19838월에 설립된 공기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인수기지와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수입하여 인수기지에서 재기화한 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LNG는 주로 중동아시아(카타르, 오만, 예멘, 이집트),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러시아(사할린), 호주, 미국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전국천연가스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986년 평택화력발전에 천연가스를 공급한 이래, 1987년 수도권 지역, 1993년 중부권, 1995년 영·호남, 1999년 서해권, 2002년 강원권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하였고, 전국적인 주배관 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하나의 환상망을 구축하여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2009년부터 미공급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2019년 제주권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는 등 에너지 복지 구현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공급망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배관길이는 2019.12월 기준 총 4,908km이며 201910월 기준 210개 시군, 18,606천 세대(보급률 83.1%)에 천연가스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좋은 에너지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 이념으로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역사는 대한민국 천연가스의 역사이기도 하다.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대의 구매력과 정보력으로 에너지를 적기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중동 및 동남아를 넘어 호주와 미국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천연가스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까지 5LNG터미널을 건설하고 전국의 발전소와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세계 최초 기술개발에 성공한 27급 저장탱크를 비롯한 세계 최대의 LNG 저장시설을 갖췄다.

천연가스 소외지역까지 전국 배관망을 지속적으로 건설하며 5000KM에 달하는 천연가스 환상배관망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든 한국가스공사는 국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쉼없이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가스공사, 제주시 관내 천연가스 본격 공급 개시
가스공사, 제주시 관내 천연가스 본격 공급 개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와 개발, 생산, LNG사업은 물론 인프라 사업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5년 치를 확보해낸 모잠비크 대형 가스전 탐사사업, LNG 액화플랜트 공동운영사업인 인도네시아 DSLNG사업, 해상 부유식 액화플랜트인 호주 Prelude FLNG 사업, 천연가스 인프라 분야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멕시코 만사니요 LNG터미널 사업, 이라크, 미얀마, 캐나다 등 전 세계를 상대로 민간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확대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를 위해 과감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을 위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벙커링 사업과 천연가스 차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충전소와 연료전지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산업분야 요직 역임, ‘에너지통

20197, 한국가스공사 제17대 사장 취임한 채희봉 사장은 1966년 생으로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입문 후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 요직을 역임한 에너지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채 사장은 가스산업은 물론 에너지 산업 정책 전반을 두루 다뤘던 에너지 정책 전문가로서의 경험이 정부 에너지전환정책과 맞물리면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관계는 물론 노조와의 상생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도면밀한 업무 스타일,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조정능력, 뛰어난 순발력과 친화력 등 한국가스공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복잡한 현안을 잘 타개해 나갈 인물로 평가되고 기대되고 있다.

채희봉 사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인 만큼, 천연가스의 역할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빠른 변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5생산기지 등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를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제 투자는 물론 LNG를 활용한 벙커링·화물차 연료 전환·냉열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가스공사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천연가스의 기여 방안 마련 등도 중요 아젠다로 언급했다.

 

취임사 장면(채희봉 사장 취임식)
취임사 장면(채희봉 사장 취임식)

 

채 사장은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하는 방식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렴·윤리의식 정착 및 부정부패 척결, 소통 기반의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직원·조직 역량 극대화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 확보에 함께 나서자고 당부했다.

채 사장은 과거 수없이 반복된 노사 대립관계의 틀을 과감히 깨고, 취임 시부터 노동조합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 실천의 일환으로,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과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맺고 천연가스 산업과 가스공사의 발전 방안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채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청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올해에도 초기 수소경제를 이끌 천연가스 개질기반 수소생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대안이 될 LNG벙커링, 수송용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기여할 LNG화물차, 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등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증진과 에너지 복지실현이라는 공사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 방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 방문

 

해외 천연가스 사업 확장에 박차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 해외 천연가스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채 사장은 지난 1월 방문한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모잠비크 Area4 사업 및 검토 중인 신규 탐사사업 등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ENH와 현재 진행 중인 배관사업에서 천연가스 차량·벙커링·수송·기타 인프라 구축 등 연관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양사 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참여 중인 모잠비크 Area4 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여기서 발견된 천연가스는 가스공사 지분 10%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Area4 사업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기대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 및 금융·보험업계와의 동반 진출을 통한 5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경제유발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찡딩중(Trinh Dinh Dung) 부총리, 응우옌찌중(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과 차례로 만나 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동안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발전모델을 베트남 현지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남동부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LNG 가스복합발전 사업에 코리아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통해 베트남 GTP 사업에 대한 가스공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베트남 정부에 피력함으로써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ENI社와 에너지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ENI社와 에너지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자원 탐사·개발, LNG 하류 및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수소·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양사 간 협력 기회를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와 ENI는 지난 10여 년간 아프리카·중동·동남아시아·지중해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에 협력해 왔으며, 특히 모잠비크 Area4 및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양사 협력으로 일구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의 오랜 파트너인 ENI와의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앞으로 제2의 모잠비크 및 주바이르 프로젝트를 목표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0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 대상 수상(가운데 김환용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2020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 대상 수상(가운데 김환용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2020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대상 수상

지난 5월 한국가스공사는 ‘2020 국가산업대상시상식에서 동반성장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기업별 경영이념과 비전, 최근 3년 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토대로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체 16개 부문에서 25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미래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현대자동차·발맥스기술 등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생산기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경북 공공기관 50여 곳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연 매출 60억 원)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지난 4월부터 18개 과제로 구성된 2,100억 원 규모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가스설비 주요 기자재의 경우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현장 적용해 신뢰성이 입증되면 구매하는 현장실증(Test-Bed)’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간 5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중소기업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가스설비 국산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향후로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한 가스공사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한국가스공사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동반성장 업무협약식
IBK기업은행 동반성장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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