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갖춘 금융공기업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최초 설립되어, 19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전환되었으며,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했다.

주택사업의 모든 단계에 걸친 보증상품을 공급하여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주택에서 도시까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종합적 금융보증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내집마련의 파트너이자 건설사의 성공적인 주택사업자의 후원자로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보증업무와 정책사업을 펼치며,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현재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주택도시금융의 리더로 성장했다.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 집, 그 집을 마련하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주택구입 자금의 부담을 덜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전세금 걱정을 해소시켜 더 빠르게 주거환경개선이 가능하도록 간소화된 절차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주택사업을 위해 사업계획 승인에서부터 거주관리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기업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분양보증을 통해 사업자와 입주자가 자금 문제를 차별없이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지역맞춤형재생을 통해 주거약자의 주거비를 절감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사회임대주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람처럼 도시에도 생애주기가 있기에 ‘도시재생사업(도시재생: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쇠퇴해 가는 전국의 도시를 무대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경제적, 사회적 동반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일, 사람들이 살고 싶은, 살기좋은 공간을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거듭나고 있다. 집은 생활공간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을 의미하기에 이웃과 사회를 품고,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며 집의 더 큰 가치를 공유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금융공기업으로서 분양보증제도를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향후로도 수요자 관점에 맞춘 보증상품개발과 주택도시기금 지원으로 국민의 주거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투자회사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

2018년 3월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광 사장은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1962년 광주 출생의 이재광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행,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한일투자신탁운용 전무, 한국투자증권 상무 등 국내외 금융투자회사를 두루 거친 이 사장은 금융전문가로 시장 변화에 대한 발빠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갈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국민과 주택업계 및 금융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을 강화한 열린혁신을 지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취임식이 끝난 이후에도 부산본사 전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 2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금융분야 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현장 중심 고객만족경영 기조 하에 고객과 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행사 DAY, 도시재생 전담 콜센터 상담지원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장은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열린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을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활동을 체계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 6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과 서민주거안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한 해 공사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신입직원 116명을 채용했다. 일자리 질적 측면에서도 ‘남자직원의 임신체험’, ‘예비엄마 표시제’, ‘부모일터 체험’, ‘독서캠프 등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2018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총 153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하였으며, 5,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아울러 PF보증 5조 4천억원,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12조원 등 총 17조 4천억원의 보증공급으로 주택업계에 유동성을 지원하였다. 또한, 국내유일 주택도시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약 9만 세대의 전세보증금을 보증하는 등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보증제도 수출,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전파

2014년 6월 카자흐스탄 보증기관과 주택보증업무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보증제도 지식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2016년 선분양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주택보증기금을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의 분양보증제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같이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분양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전담기관을 설립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전담기관을 설립한 최초의 국가로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년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한국형 주거복지 정책을 카자흐스탄에 전파하기 위해 주택정책관할기관들을 방문하고 “AEF 포럼(The Astana Economic Forum)”에서 이재광 사장의 연사 발표로 한국의 서민 주거정책을 알리기도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에 한국 주택분양제도를 전수하기 위해 “Baiterek”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직원 초청연수, 주택정책 정보공유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1월에는 2019/20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제도의 경험과 노하우 전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은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선분양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분양계약자의 보호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분양보증’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 결과 카자흐스탄은 2016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주택분양보증 발급 기관(HGF)을 설립하는 등 선분양제도와 분양보증제도의 운영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분양보증 발급부터 이행까지 전방위에 걸친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재광 사장은 “본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카자흐스탄의 주택분양보증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기여

2019년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18 최우수기관대상’에서 ‘전략혁신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존 사후통제 중심의 감사에서 나아가 감사실 직속 ‘갑질 신고·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 갑질 근절 정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문화혁신, 채용비리 근절 등 사회적 책무 위반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6월에는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통합적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관리단’으로 변경하고, 단 내 독립부서로 법률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는 ‘준법지원실’을 설치하였다. 이로써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및 보증 등 공적 금융지원의 안정적인 운용체계를 정비하였으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영업부서를 통합하여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국에 영업망을 균형 있게 갖추어 고객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혁신우수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홍보영상을 통해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공사의 역할을 국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유일의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서 1,183조원, 1,213만 세대의 보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양보증 제도를 토대로 주택사업 전 단계에 걸친 보증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택금융시장의 안정,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뒷받침해 왔다.

이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서민 및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력, 주거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우리는 보증실적은 목표 157조원 대비 사상최대의 성적인 175조원(111%)을 달성했다. 서민 주거안정 보증실적이 76조원으로 기업보증 중심에서 ‘개인보증 중심’으로 사업구조의 전환을 이루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세보증금 실적 △2017년 15조원 △2018년 30조원 △2019년 47조원 등 빠르게 성장했으며,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세금 보증 서비스 출시를 통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힘을 보탰다. 고분양가 관리 및 심사기준을 강화해 투기과열 차단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도 최일선에서 지원했다. 올해 대내외 소폭 경제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외 불확실성의 상존해 공사 사업환경은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사회적가치에 기반을 둔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투자를 천명하고, 안전망 보강 및 취약계층 자립지원 등에 힘을 쓰는 등 회사도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지켜온 소중한 역사, 주택사업 성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신뢰받는 주택도시금융기관으로서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보증 및 기금 지원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정부·공공기관·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