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기대주로서 새로운 도약

 

[CEONEWS 안성렬 기자]한글과컴퓨터 그룹의 계열사 MDS테크놀로지가 ‘한컴MDS’로 사명을 변경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대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한컴MDS는 판교 한컴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고 지난달 1일 공시했다. 한컴MDS는 국내 최대 종합 SW 그룹인 한컴그룹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기업의 인지도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향후 ICT 분야로 확대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국내 1위의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
MDS테크놀로지 장명섭 대표는 “한컴MDS가 지난 20여년간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모바일에서부터 자동차, 국방/항공, 의료,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한컴MDS는 임베디드 핵심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제공해 오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 국내 1위의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한컴MDS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업 영역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 IT분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한컴MDS는 자동차,국방/항공, 모바일, 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솔루션인 임베디드 산업을 이끌어왔다. 법인화 이후 지금까지 7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502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에는 사업영역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확대해 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컴MDS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 구체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방/항공용 보드 개발업체 유니맥스정보시스템, 통신 모뎀 제조사 텔라딘 등 HW 솔루션에 한컴MDS의 임베디드 SW 기술을 적용하여 사업 확장 및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내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한컴시큐어와 IoT 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한컴이 인수한 개인안전장비업체 ‘산청’과도 협업하여 안전장비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의 융합을 추진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MDS 장명섭 대표는“연결(Connectivity), 융합(Convergence), 지능(Intelligence)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장에서 임베디드 및 IoT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사업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발굴과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향후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컴그룹은 한컴, 한컴MDS,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등 4개 상장사를 비롯해 지난 7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산청을 포함하여 총 1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격적인 M&A와 SW에서 HW로의 사업영역 다각화 전략을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올해 5천 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컴MDS,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 벤처천억기업’ 선정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인 한컴MDS(구. MDS테크놀로지, 대표 장명섭)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7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매년 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을 발표한다. 한컴MDS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1,124억 원(연결기준 1,502억 원)을 달성하여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되었다. 한컴MDS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1%(연결기준 27.5%) 증가하여 이번에 선정된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 성장률인 7.2%를 훨씬 상회하였다.

한컴MDS는 20여 년간 자동차, 국방/항공, 모바일, 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생산성과 SW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임베디드 산업을 리딩해 온 업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자체 개발하여 비행시험까지 성공하는 등 국방 SW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따라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컴MDS는 IoT,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공장, 지능형 로봇 등의 분야에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컴MDS는 기존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과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2017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한컴MDS 장명섭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한글과컴퓨터그룹 내 계열사 간의 기술융합과 협업을 통해서도 헬스케어, 소방안전,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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