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CEONEWS 발행인
이재훈 CEONEWS 발행인

 

초록빛 신록이 가득한 계절 5월입니다. 가정의 달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30일 목요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51일 금요일 근로자의 날, 주말 그리고 54일 월요일 월차, 55일 화요일 어린이날까지 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는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적인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이 이 기간에 전국적인 대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4월 중순경 이미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유명관광지 호텔 및 리조트와 펜션에는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번 황금연휴 기간이 고비입니다. 의식이 깨어있는 5천만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을 엄수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4분기 마이너스 3.3% 이후 1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야말로 경제 비상시국상태입니다. CEO 리더십이 발현돼야 할 때입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의 시작입니다. 스티브 도나휴 저자의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첫째, 끊임없이 모양이 변하는 모래사막에서는 지도가 아니라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가라.

둘째,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셋째, 정체상태에 빠지면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내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다.

넷째, 사막을 건너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다섯째, 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에서 나와 깜깜한 사막의 어둠 속으로 나아가라.

여섯째, 열정을 가로막는 두려움과 불안감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19 위기에 CEO들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주눅들지 말고 당당히 어깨를 펴고 미리 준비해 놓은 위기 대응 시나리오대로 경영을 펼쳤으면 합니다. 비즈니스는 불확실성의 연속성이며 분명한 목표가 보이는 보다 때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한 사막을 더 닮아있어 보입니다. 변화무쌍하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 경영상황에서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위기에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칠전팔기의 정신을 거울삼아 이번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CEO가 되길 바랍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22일 오전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2분기부터 세계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실물과 고용 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 압력을 버텨내고 내수와 수출 등이 하반기에는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긍정의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5천만 국민이 일심단결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국민들은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엄수해 주시고 CEO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올인 해줬으면 합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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