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成功)하려면 “지혜(知慧)로워야 한다” 지혜는 인간의 삶의 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이며 빛과 같다.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다. 인간이 무엇을 좀 안다고 해도, 한 줌의 모래알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지혜는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데, 있다고 본다. 지혜롭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다. 유태인 속담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 는 말이 있다. 간혹 우리 주변에 지식으로 인해,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국어사전에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고 한다.

지혜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이다. 지혜는 조화와 균형을 갖춘 영혼의 빛이다. 이 광활한 삼라만상(森羅萬象) 우주와 자연의 오묘함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작은 미물(微物) 일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타계한 미국의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수많은 과학저술로 더욱 유명한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는 인류를 지구 역사에 우연히 출현한 먼지와 같은 존재로 보는 그의 사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류는 조금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혜는 인생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게 한다. 지도자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고, 지혜로워야 한다. 어리석은 자가 세상을 지배하면 백성에게 고통을 주고, 지혜로운 자가 지배하면 웃음꽃이 피어난다. 지도자는 어둠의 계곡에서도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대가 아무리 깊고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사람의 마음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의 문만 열리면 인생의 난관들을 비교적으로 쉽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다고 본다.

지혜는 가질수록 삶의 깊이와 안정이 따라온다. 지도자는 소신과 비전, 그리고 결단이 요구된다. 지도자로 성공하려면 지혜를 배워야 한다. 인생의 불빛이 되어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독자들의 인생이 환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 흔히들 인생은 마라톤이고 전쟁터라고 한다. 그러나 성공한 인생 삶을 위해서는 마라톤과 전쟁터를 얼마든지 즐겁고 아름답게 할 수가 있다.

지혜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누구도 꺽을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보면 봄이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산(山)속에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말고, 사방이 다 막혀도 언제나 한 쪽은 뚫려 있고, 산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기고,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 목마르지 않는다고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 오늘 필요치 않다고 친구를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내가 당한다.

지혜는 삶의 과정을 체험하면서 안으로 가꾸어진 열매이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서 살려야 비로소 지혜가 된다. 지혜는 물물교환이나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보통의 인간들은 지식을 좀 쌓았다 싶으면 자기 색깔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려는 우(愚)를 범해서 편견(偏見)이 생기고, 독단(獨斷)도 생기고, 목소리가 높아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이런 병들을 고치는 약이 바로 지혜라고 한다. 지식은 사물을 알게 하지만 지혜는 먼저 나를 알게 한다. 지혜는 자신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하지만, 지식은 스스로를 과신(過信)하게 한다. 학식이 있는 것이 오히려 근심을 사게 된다는 식자우환(識字憂患)과 달리 지혜는 자신을 분별하게 하고, 설 자리를 알게 한다. 이처럼 공자는 수분(守分)을 강조한다.

지혜는 부지런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책에서는 지식을, 인생에서는 지혜를 배우고,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라.”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지혜는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