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CEONEWS 발행인
이재훈 CEONEWS 발행인

 

코로나19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난리가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볼 만한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할 정도입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 현황을 보면 확진자 9,137, 검사진행 14,278, 격리해제 3,730, 사망자 126(325일 기준)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회 여파로 타격이 큰 대구지역이 6,4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62, 경기 387, 서울 347명 순입니다. 세계 현황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확진자가 81,17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탈리아 63,927, 미국 43,214, 스페인 33,089, 독일 29,056, 이란 23,049, 프랑스 19,856명이고 그 다음 한국이 8번째로 확진자가 많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천지 사태와 같이 악상황속에서도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과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때문에 아직까지 1만명을 넘어서지 않아 그 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않될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해서 IT대국이자 의료강국인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에 있어 모범사례로 회자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기자실 폐쇄와 재택근무를 제일 먼저 시작했고 교육계는 46일로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특히 골목상권 개인사업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건물주가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인하해 주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경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1일부터 1인당 10만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적 마스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18,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은 주중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코로나 19 사태의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고 있는 CEONEWS도 미력하나마 코로나 위기 극복의 염원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씻기, 마스크착용, 2미터 거리두기, 단체모임 자제 등 기본 사항만 지켜준다면 충분히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낼 것입니다. 5천만 국민이 사스의 위기상황을 잘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극복 캠페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해 봅니다.

CEONEWS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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