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교육방식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김수지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2000년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초로 4년제 정규대학교로 인가를 받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올해 개교 8년째를 맞고 있으며 특성화학과 위주의 5개 학부 16개 학과에 현재 8,000여명의 재학생과 5,600여명의 학사학위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대의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평생교육시설에서 고등교육기관인 일반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미지 및 위상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양질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김수지 총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우리대학교가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는 점입니다. 고등교육법 전환으로 본교는 고등교육법상 일반대학과 같은 지위의 학위수여기관이 되었습니다. 특히 졸업생들까지 기존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아닌‘고등교육법에 의한 학위’로 공식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일반대학으로 전환되는데요.
▲이번 전환으로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사관리 및 교원관리를 받게 되고 대학원 신설 및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을 공동운영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원이 신설 될 경우 학업을 희망하는 샐러던트들은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재학생들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로 응시자격이 제한된 각종 자격증 시험 및 일부 국가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고등교육법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원격대학에 대한 이미지나 위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9년 신입생 모집요강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이번 신․편입생모집에는 입학생들의 여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전형과 각종 장학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전형은 직업군인과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위탁전형, 학사편입 전형, 장애인 전형, 교육기회균등 전형 등이며, 가족 2인 이상이 재학할 경우 입학 첫 학기부터 가족장학금 혜택을 부여하는데, 현재 가족들이 함께 수업을 받는 재학생 수가 300여명 이상입니다. 또한 직업군인은 입학과 함께 50%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며 특별히 직장인, 전업주부, 개인사업자, 농어촌거주자,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자(신입학), 전문대졸업자(편입학)는 특별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특별전형 장학금으로 입학 후 1년간 수업료의 20%를 감면해 드립니다. 이외에도 교육기회균등 전형, 재외국민 전형, 새터민 및 외국인 전형, 장애인 전형 등으로 그간 고등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어온 계층을 배려한 세분화되고 다양한 전형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일반대학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보건행정학과를 신설해 종합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근로복지공단 등 병원행정 관련 직종으로의 진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원격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그 공익성과 효율성, 그리고 사회적 필요성, 사업추진실적 등을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 지원 특성화사업으로 지정된‘e-노후생애설계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 일반과정과 전문가과정, 산학협력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며, 급속한 고령사회 속에서 노후의 전반적 사항 및 전문적 지식을 갖춰 고령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환 학생프로그램 등 글로벌 전략에 대해 피력해 주십시오.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서울사이버대는 세계 최대 온라인대학인 존스국제대학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의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교육학술 교류 협력협정을 체결하며 지적 교류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스톡홀름대학 교수를 겸임교수로 초빙하고, 미국 최대 온라인 명문대학교인 존스국제대학교와 창업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국제교류에 힘입어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뉴질랜드, 멕시코, 스페인 등 17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으며, 해외입학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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